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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떵을 흘리고 다녔네요..에휴

즈질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1-02-12 00:35:13


저 어제 야채스프 먹고 폭풍설사 했다던 1인 입니다..

트위터에 보니 떵 싸고 변기 뚜껑닫고 변기물 내려야
바이러스랑 안좋은 물방울이 안튄다기에
저 그날따라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떵을 중간쯤 싸다가 일어나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고 /
다시 떵을싸고 뚜껑내리고 비데마무리하고
거실로 나왔어요 (거실과 안방 화장실 거리가 일단 상당함)

어찌됐던 거실에 앉아있는데계속 저한테서 떵냄새가 나는거에요!!
저 그럴리 없는데 했지만 너무심해
제가 순간적으로 여자똥이 된듯싶었네요
안되겠다 싶어 몸을 씻고 비데2회 했어요
옷 다 갈아입었는데 떵냄새가 안가셔서 (나중에 냄새 없어지겠지) 했네요

근데 11시에 남편이 집에 들어왔어여
안방욕실에서 꺅ㄱㄱㄱㄱㄱㄱㄱㄱㄱ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래서 가봤더니 안방욕실 화장실에 무언가 떵색의 물체가 한덩이 있더군요

네네..

그것은 저의 야채스프로 인한 설사님 이였어요
근데 화장실 카페트에도 그 떵이.........묻었더군요

카페트 그 떵이 제 양말로 묻어 저에게 떵 냄새가 났던거군요


그 카페트...제가 엄청 아끼는 거였는데 떵카페트로 변하고
양말은 바닥이 떵색으로 변했더군여 ㅠㅠ

화장실 떵냄새 많이 나구요 ㅡㅡ;;;;;;;;;;;;;;

남편이.."어찌 떵을 흘리고 가도 모르냐" 그러는데.......
저도 야채스프가 여자를 이렇게떵쟁이로 만들지 몰랐네여

부끄러워 도망가고싶어요

떵떵..........ㅠㅠ

에휴
IP : 119.14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2 12:38 AM (122.35.xxx.55)

    이런건 이야기 한해줘도 됩니다

  • 2. 휘~
    '11.2.12 12:46 AM (123.214.xxx.130)

    이런건 이야기 한해줘도 되긴 합니다만 ㅎ; 저는 원글읽고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뭐라 위로드려야할지 ㅋㅋ 저는 걍 교훈하나 얻고 가요^^ 야채스프 먹지 말아야지..원글님 터닥~*ㅋ

  • 3. 94포차
    '11.2.12 12:49 AM (112.155.xxx.15)

    ㅎㅎㅎ 비슷한 경험이...그래도 전 흘리진않았어요...절대로!!!
    푸룬주스 멋모르고 두컵원샷했다가......화장실에서 폭풍설사를;;;;;;;;;;;뒷사정은 말못함!!

  • 4. .
    '11.2.12 12:49 AM (124.53.xxx.3)

    떵얘기에 떵만 남네ㅡ.ㅡ*

  • 5. aa
    '11.2.12 12:51 AM (112.186.xxx.106)

    이런건 이야기 안 해줘도 됩니다33333

  • 6. ㅎㅎ
    '11.2.12 4:40 AM (189.102.xxx.55)

    이런건 이야기 안 해줘도 됩니다. 라는 댓글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 7. 쓸개코
    '11.2.12 12:32 PM (122.36.xxx.13)

    첨에 앉았다 일어났다 부분부터 웃기시작했어요~ㅎㅎ
    왜그리 복잡하게 볼일보시는거에요~ㅎㅎㅎㅎ

  • 8. 영우맘
    '11.2.12 7:01 PM (175.123.xxx.69)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요 호기심이 희안하게 그런때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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