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0년 되었어요.
그 동안 딱 1번 제사에 못 내려갔고 늘 내려갔지요.
직장인이고 제사가 평일에 끼었을때는 사실 쉽지 않거든요.
먹고 살겠다고 맞벌이하면서 작은 회사에 다니니
연차,월차 이런게 법적으로야 정해져있다 해도
실질적으로 찾아쓰기 힘들고요
거리가 가까우면 오후에 일찍 시간내서 갔다가
제사 지내고 오면 되지만
지방 4시간 거리라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많았죠.
다행이 지금껏 딱 한번 빠지고 다 참석했지만요.
다음달에 아버지제사가 있는데
평일이네요. 어찌해야 하나 고민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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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제사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나요?
궁금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1-02-11 17:31:44
IP : 112.168.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
'11.2.11 5:36 PM (125.129.xxx.25)예. 안가면 아빠가 섭섭해 할까봐요.
2. 궁금
'11.2.11 5:37 PM (112.168.xxx.216)e님 저도 늘 챙겼는데
평일이라 참 어렵긴 해요.ㅎㅎ
또 잘 조율해 봐야죠.3. ...
'11.2.11 5:41 PM (119.196.xxx.251)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처음 몇해야 멀어도 가는데
평일이고 일있음 못갈수도있죠 시댁이든 친정이든..4. 사정이
'11.2.11 5:41 PM (119.70.xxx.162)안 되면 못 갈 수도 있다고 봐요
5. 아이구
'11.2.11 5:43 PM (211.209.xxx.99)전 평일엔 못내려가요....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저도 편도만 3시간은 걸리는데다가 제가 평일엔 시간을 전혀낼 수 없는 일이라서요....토요일이나 일요일일때만 참석해요....너무 죄송하죠....
6. ..
'11.2.11 5:43 PM (121.181.xxx.155)거리가 있는경우 참석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사실 ..평일인경우 일반 직장인들이야 월차든 뭐든 휴가를 낼 수 있음 있겠지만 그런거 못내고 못쉬는 직업도 있으니까요...
7. 우리신랑..
'11.2.11 5:45 PM (180.224.xxx.42)가장 일많이 한다는 기업에 다니는데
우리 결혼 20년동안 (1년에 4번 명절포함) 2번안갔습니다.
저는 분당살고요 시댁은 마산....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구요. 꼭 가야 하는거은 아니예요.
내마음이니까요.8. ..
'11.2.11 6:19 PM (110.14.xxx.164)멀거나 일 생기면 못갈수도 있지요
형제가 여럿이면 그래서 좋은거 아닌가요
항상 느끼지만 살아계실때 잘해야지요9. 못갈수있지요
'11.2.11 8:13 PM (218.233.xxx.149)아예 안오는 아들과 며느리도있는데요.
10. 평일에
'11.2.11 11:21 PM (119.149.xxx.127)제사참석은 정말 힘들어요. 주말에 지내면 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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