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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되신다면 어떤 며느리가 더 나을까요(형님VS동서)
제가 생각하기에 남들에게 보여지는 제 모습이 좀 강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에 대해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나이 동갑이구요.
결혼은 제가 1년 먼저 했습니다.
형님은 딸 2, 저는 아들 1
형님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었고, 저는 아직 젊으세요(아빠 60세)
저는 남자 성격이라고들 해요.
털털하고 외모 꾸밀줄 모르구요.
좀 겁이 없다고 할까요?? 조심성이 필요한 부분도 괜찮다 뛰어들어 잘되는 경우도 있구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는...다들 인상은 선하다고들 하는데... 좀 성격이 있는 타입입니다.
그 한순간에 욱하고 올라오는걸 잘 못참고..그걸 잘 감추지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면전에 대고하는 직설적인 성격은 못되구요. 동료나 친구들은 저보고 성격이 참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제 성격을 잘 아니 말씀드리는 거구요. 활달한 반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립니다.
좀 점수가 깍일수 있는게 시댁에서도 남편에게 화가 나면 그걸 잘 컨트롤 못해서...소리지르며 싸우진 않지만
부모님 앞에서 남편 타박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어요.
살림스타일도 청소는 하면 잘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정도인데... 깨끗하다고 생각하구요.
대신 부엌일을 전혀 못하구요. 시댁에 가서 잘 도와드리지 못해서..잘 해보고 싶은데..젤 어려운게 요리네요.
시댁 행사때도 요리에서는 서브 역할을 많이 해요. 대신 설거지는 책임집니다.
씀씀이가 직장 다니면서 좀 헤퍼졌다고 하나요??취학전까진 비교적 여유있다가.
그 뒤로 돈 때문에 많이 울었어요.
그러다 제 돈을 벌게되니 그냥 써버려~이런 마음이 좀 있어요. 대신 친정이나 시댁에도 아끼지 않고 씁니다.
신랑이 제 부모님 뭐 사드려도 좋지만. 시부모님댁 가전제품이 상태가 좀 안 좋다 싶음 그냥 사드리고 싶어요.
적금 타면 어머니 옷 해입으시라 100만원 정도 드리구요.
명절때도 시댁식구들 선물로 30만원, 또 용돈도 드리구요.
사실 쓰고나면 좀 후회할 때도 있어요. 결혼 생활 꽤 되가는데 모아놓은게 거의 없는 이유가 그거에요.
남편이나 저나 좀 기분에 휩쓸려 쓰곤해서..그러지 말자고 하는데 돈을 쓰게되는 상황이 오면 못 참고 써버려요.
둘다 가족들에겐 아끼지 말고 하자는게 있어요. 친정이든...시댁이든...
형님은 첫인상이 소극적이고 얌전한 인상이랄까요? 조용하니 여성스러운 성격으로 보여요.
친정엄마도 보면 천상 여자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미모는 아닌데...여성스러움이 보이는 타입이랄까요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신게 결점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성격도 무난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아주버님(남편)께도 유순하게 대하고..
남편한테 눌려사는건 아니지만 가끔씩 보면 해도 될 소리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형님이 미적거리니 제가 옆에서 보고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서 아주버님 행동을 제지한 경우도 있었어요
(기분 나쁠 상황은 아니었구요)
그러니 어머님 눈에는 순종적인 며느리로 비춰지는 것 같아요.
살림은 저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형님집에 두어번 갔었는데..정리도 말끔하고..
반찬은 집에서 만들어는 먹더라구요.
경제적으로도 차곡차곡 잘 해나가는 것 같아요. 아주버님부터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가 저희랑은 달라요.
결혼초에는 부모님께 하는 것을 저희와 보조를 맞추려고 했었는데...
2년쯤 지나니..현실적으로 하향 조정하더라구요.
그리고 시댁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최대한 취하는, 시골이라 경유를 면세유로 살수 있습니다.
저리로 받을수 있는 대출도 부모님 앞으로 해서 받았구요.
요약하면 전 좋게 말하면...스타일이 굵은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질머리 있는 며느리이구요
형님은 좋게 말하면 여성스럽고 순종적인 스타일. 나쁘게 말하면 호박씨 까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형님같은 며늘이 더 낫겠죠??
저 나름대로는 잘한다고 해왔는데...
시댁에서 제 이미지가 제 실제 모습하고 아주 다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혀 잘못 짚고 계신것도 많아요~
일례로 작년말 시할머니께서 새벽 이른 시간에 돌아가셔서... 시부모님들은 장례식장에서 주무시고
우리 부부는 시댁에서 지냈어요. 새벽에 경황이 없으셨던 터라 집안이 어질러지고. 설거지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다 청소하고 빨래도 다 해서 말려놨더니 어머님이 나중에 오셔서 “너도 이런거 할줄 아냐구” 하시네요
칭찬이지만 그 말 듣자...내 이미지가 이 정도까지였나 싶은게...좀 잘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좋은게 좋다고 지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른가봐요.
그리고 제 성격이 좀 강한면이 있고, 학력이나 친정환경, 다니는 직장등에서
형님하고 저하고 차이가 좀 난다 싶으니
어머님이 저한테 형님이 만만히 보이지야?? 이렇게 물으셨어요.
사실 그것땜에 속상해서 한동안 시댁 발걸음 안했습니다.
제가 무례하게 한적도 없고...
오히려 동갑 형님이라 더 깍듯이 해야 불필요한 오해를 안 사겠다 싶어 나름 힘들어도
잘 해왔는데...어머님은 제가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지낼거라 여기셨나봐요.
그 말 듣고는 형님한테 잘해왔던것도 그러기 싫더라구요 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요.
저는 밖으로 설레발 치고 욱하는건 있어도 뒤로 숨기거나 뒤끝있거나 하진 않아요.
형님은 오히려 용어가 좀 그렇지만 능구렁이 같은 면이 좀 있는데..
자꾸 저만 오해를 사는 것 같아서 82님들께 봐주시라고
글 올립니다.
1. ...
'11.2.11 5:41 PM (121.140.xxx.17)저라면 형님이 더 나아요.
나이가 드니 형님같은 며느리가 좋을듯해요.2. 시엄니
'11.2.11 5:43 PM (112.149.xxx.201)저같음 둘다 좋을 꺼같아요~
사람들이 다 장단점이 있는데 좋은 면으로만 생각하면서 살려고해요
저는 큰 아들놈만 장가를 갔는데 작은놈 짝으로는 좀 다른 사람도 좋겠다싶네요
재미없잖아요?! 다 똑같은 사람이라면ㅎㅎ3. ...
'11.2.11 5:46 PM (119.196.xxx.251)저도 형님요.
호박씨야 시어머니들도 며느리 뒤에서 호박씨 까는걸요
내 눈앞에서만 곰살맞음 사실 뒤야 어떻게 알겠어요
여기서 전제조건은 내 아들과 얼마나 금슬좋게 사느냐가 되야겠지요.4. ..
'11.2.11 5:46 PM (222.109.xxx.43)저도 두 며느리 다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5. 둘다 나쁘지 않아요
'11.2.11 5:46 PM (220.87.xxx.144)형님은 차분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고 할만큼만 하지 욕심내지 않는 성격 같고요,
님은 활발하고 욱하는 성격도 있고 기분파같아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열심히 일하는데 나중에 보면 헛고생 하는 타입?
님은 좀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제가 원글님 비슷하게 나름 오지라퍼로 나서다 보니 이제 힘드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나서지 말고 있는듯 없는 듯이 사는게 젤 낫지 않나 싶어요.6. 제가
'11.2.11 5:46 PM (211.54.xxx.241)형님을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투가 형님은 여성스럽고 순종적인 스타일이라서 뒤로 호박씨 깐다고 스스로 결정하신거 아닐까요? 제 성격이 좀 여성스럽고 순종적이지만 호박씨 근처도 못 가거던요. 울 동서가 원글님하고 성격이 비슷한데 좀 자기만 편하면 되는 스타일이라서... , 늘 자기는 화끈하고 가슴에 담아놓지 못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얼마나 욕심도 많고 질투도 많은지....제가 시어머니라면 전 1번이네요.
7. 음...
'11.2.11 5:47 PM (175.216.xxx.17)이런걸 스트레스받게 왜 굳이 비교하시나요?
형님이 어떻든, 시어머니가 날 그녀보다 좋아하든 말든 신경끄고 사는게 최고입니다..8. ..
'11.2.11 5:47 PM (121.181.xxx.155)뒤끝없다면서 앞에서 욱하는성격..다른사람들은 상처 받습니다..
저는 뒤에서 뭐라고 욕을 하거나 말거나 앞에서는 제발 조심해 주는 사람이 좋아요.9. 음...
'11.2.11 5:50 PM (175.216.xxx.17)게다가 돈있다고 그렇게 시댁이건친정이건 퍼주시면.. 나중엔 어쩌시려고..
모아뒀다가 받는쪽이 진짜진짜진짜 필요하다싶을때 돈을 푸세요.. 그래야 받는쪽도 고마워합니다 자꾸퍼주면 당연하다고 생각할뿐 그리고 내가 무리하는건 생각못하고 쟤가 다 돈이 있으니 주겠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인간이에요10. ....
'11.2.11 5:53 PM (112.104.xxx.210)자기 아들에게 잘하는 며느리를 좋아하시죠.
시어머니 앞에서는 남편 타박하지 마세요.^^11. ...
'11.2.11 5:54 PM (121.140.xxx.17)시어머니 입장에서 남자같고 털털하고 꾸미지않는 모습이 좋을까요? 게다가 욱하신다니...
욱하시는 성격은 정말 고치세요.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12. 원글이
'11.2.11 5:58 PM (211.253.xxx.85)제가 욱하는 성격이라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대인관계에서 오히려 소심한 편이에요. 그런데 그런 성향이 있다는거구요. 주로 가족들한테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호박씨는요~ 저희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신걸 전 더 순화시켜서 말한건데요..ㅋㅋㅋ 어머님이 아주버님하고 형님보고 음흉한 것들이라고 하셨어요...언사가 좋다고도 하셨구요~ 형님 흉거리만 늘어놓고 봐달라고 하고 제 장점을 써놓으면 편향된 의견밖에 못 듣잖아요. 제 욱하는 성격을 부각해서 말씀드린것도 제 성향을 더 자세히 알려드리려는 의도였어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돈이 없어서 죽겟다고 했는데..좀 있는게 다른 경로로 최근에 밝혀졌고..뭐 그런 부분들을 두고 말씀하신거 같아요
13. 저도
'11.2.11 5:59 PM (121.160.xxx.21)형님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살림 잘하고, 속으로 알차고.... 저도 이렇게 되고 싶어요..
저도 성격이 순하진 않는데 시집에 가면 남편 말 다 들어주고, 부모님 아들 최고다 해줘요.
듣기 좋으시라고, 남편 기도 살려주고.14. 원글이
'11.2.11 6:01 PM (211.253.xxx.85)그리고 욱하는 성격을 폭발하는건 아니구요. 형님이 저한테는 얘기하지만...어머니한테 말씀 못드리는걸..제가 대표로 의견 제시하거나..그런 정도로 표현이 되는것 같아요. 시댁에서 제 성격가지고 갈등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정"을 맞을 정도로 모난 돌은 아니에요^^
15. ...
'11.2.11 6:06 PM (220.88.xxx.219)두 분다 다 괜찮은 며느리신데요?
제가 감히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원글님께서 본인이 더 좋은 며느리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으신 것 같아요.16. 원글이
'11.2.11 6:11 PM (211.253.xxx.85)저희 어머니는 더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고..또 더 이쁜 며느리라고 해서 차별하실 분은 아니세요.. 저 혼자일땐 몰랐는데..형님이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집안 상황이 좀 달라진건 있는데...제 진심과 다르게 제 이미지가 굳어진다 느낌이 들어서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어요. 저에대해 잘 짚어주시고..그 방향으로 조언주신 분도 계시고...제 욱하는 성격이라는 단어 강조에 선입견을 가지고 말씀 해주시는 분도 계시네요. 암튼 여러각도에서 보신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린 글이니 모든 의견 다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들을려고 제 단점을 딱 털어놓고..형님은 딱 보이는만큼만 적었더니..얌전하고 조신한 형님 넘어다 보는 성질더러운 동서 되버렸네요ㅎㅎ
17. ..
'11.2.11 6:12 PM (59.19.xxx.172)근데 님같은 성격이 잘살던데,,,
18. ...
'11.2.11 6:16 PM (121.140.xxx.17)아니예요 원글님 조신한 형님뒤에 있는 능구렁이 같은 모습 나이드신분은 아실거예요.
원글님의 밝고 화끈한 성격도 아신답니다.
그러나 일단은 뒤에서 무슨짓을 해도 일단 앞에서는 형님이 조신하니 그게 마음이 편하지않겠어요?19. 음
'11.2.11 6:17 PM (110.12.xxx.170)원글님의 댓글을 읽다보니 왠지 시어머님께서 원글님껜 형님 흉보고 형님껜
원글님 흉보고 그러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시어머님이 나쁜 분이는 얘기는 아니고 며느리가 둘 이상 되면 시어머님과의 관계가
혼자일때와는 달라지더라구요 어머님이 말씀 한마디씩 던지실때 그냥이 아니라 며느리들끼리 비교하면서 던지시는 경우들도 많아지구요
그건 형님탓은 아니니까 형님이랑 싸우지 마시고 형님이랑 편 먹으세요 ^^20. 요리잘하고파
'11.2.11 6:21 PM (211.253.xxx.85)아주 나쁜 흉거리는 얘기 안하시겠지만..소소한 흉거리는 말씀하실것 같아요. 음흉하단건 두 부부 없을때 다른 가족들만 있을때 하셨구요. 언사가 좋다는 건 형님 앞에다 두고 말씀 하셨어요. 저희 어머님은 서운한점도 있지만 좋은 시어머니에 속해요^^ 며느리들끼리 시댁 일 대화하는 건 정말 싫어하세요~ 흉을 본것도 아닌데...그냥 그런 얘기를 둘이했다 말씀드리면...시어머니 제쳐두고 지들끼리 흉보고 한다고..그런거에 쪼끔 민감하십니다 ㅎㅎ
21. 순이엄마
'11.2.11 6:55 PM (112.164.xxx.46)둘다 예쁠것같아요. 진심은 통하니 원글님이 어머님께 하는거 보면 알겠죠. 첫째 며느리가 고분고분하니 그냥 속아주는듯 이것저것 해주시기도 하구요. 며느리 둘다 성격이 같이면 맛이 안나죠.
22. 솔직하게
'11.2.11 6:58 PM (211.199.xxx.103)말씀드리면 며느리를 곧 맞이해야하는 저로서는 님같은 며느리 좋아합니다.
욱하지만 활달하고 솔직한.그러나 걸리는 부분도 많은 성격이어서 망설이겠습니다.
충동적인 경제관념,그래서 저축액도 별로없잖아요.그 건 삶에 큰 부분입니다.23. 이집트요..
'11.2.11 7:10 PM (180.224.xxx.133)형님요.....뒤로 호박씨라고 말하는 거 좋게 보면 융통성이랄까..화합형이랄까?
따로 악한 마음만 없다면.24. 그런데
'11.2.11 8:35 PM (220.88.xxx.115)원글님 결혼 몇년차신지 모르겠는데요
십년 넘게 가족으로 겪어보면 드러나는 말과 행동보다 속에 있는 마음이 어떤지 사실 다보이지않나요
이사람이 앞에서만 여우짓하고 뒤에서 자기 잇속만 챙기는지 처신도 잘못하고 경우없는지...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본인 아들한테 잘하고 살림잘하는 며느리도 이쁘고
원글님처럼 뒤끝없고 시댁일에 화통하게 돈내놓는 며느리도 대견해보일것같아요
서로 장단점은 있겠지만 자기앞가림들잘하고 시댁일에도 할도리한다면
누가 더 이쁘고 못나보이고 그러지않을거에요
다만 어머님 말씀하시는거 들으니 혹시라도 동갑이고 기가 세보이는 둘째가 첫째를 얕보지않을까 경계하는 말씀을 하신것같은데
어른으로서 그정도 말은 하실수있는거 아닌가 싶어요25. ..
'11.2.11 8:47 PM (220.87.xxx.206)내앞에서 예뻐보이는 며느리가 좋아요
속깊은 며느리는 더 좋고요
사람이 장점만 가지고 있을 수 는 없으니 단점이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 며느리가 좋겠네요
원글님은 형님얘기를 대신 해드릴 필요 없는것같아요 성격상 못넘어 가시는진 몰라도 말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냥 지내게하세요 궂이 해달라한 일도 아닌데 해서 좋울건 없어요
전 음흉한 스탈은 안좋어해서 님께 한표 --26. 쓸개코
'11.2.11 9:09 PM (122.36.xxx.13)두분다 장점이 있는데요~
아들많은집이면 골고~루 며느리감으로 들여도 괜찮을것 같아요^^27. ..
'11.2.11 9:33 PM (112.164.xxx.92)딴 얘긴데요.
면세유, 그거 농민들을 위한 것이거든요.
님의 형님네처럼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 불법으로 타서 쓰는 통에
정말로 필요로 하는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발 농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에 욕심내지 말아주세요.
다른곳에 좀 아껴쓰시라고 하세요.28. ㅡ
'11.2.12 5:22 AM (203.255.xxx.49)시어머니 입장에선 정말 좋으시겠네요. 장단점 골고루 가진 며느리가 둘에 특별히 큰 단점도 없고요.
그치만 전 형님스타일이 더 좋을듯.
이유는 그냥 단순해요. 좋은게 좋은거. 아무리 호박씨니 어쩌니 해도 서로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좋아요. 화르륵 화내고 뒤끝없다면서 화르륵 식는 사람은 좀 별로예요. 당한 사람은 생각도 않고 본인만 뒤끝없단식으로 쿨한척하고. 좀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