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로스쿨 관련 이대 무개념.....이대는 여자대학교입니다.

이대좋아하지 않는 이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02-11 13:54:32
이화여자대학교...
이대는 여자만 뽑는 여자대학입니다.그런데, 남자 안뽑는다고 뭐라하는건 좀 웃기는 말인데요.
그럼, 학부는 왜 물고 늘어지지 않는지요?
그것도 역차별이라고 얘기 해야지요.
이대에서 100명이나 되는 로스쿨정원을 가지고 가서 그 속내를 들어낸게 불편할수는 있지만,
어째서 무개념이라는건지.
이대생들만 뽑는것도 아니고.
여자대학교에 여자를 빼고 그냥, 대학으로 바꾼 후라면 몰라도 그거 자체가 개념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요즘 이대 위상 너무도 떨어져서 졸업생으로 맘이 좋지도 않지만,
별실력 없는 후배들 그다지 감싸고 싶지도 않지만,
저 요강자체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왜 저게 여자의 이중성이라는건지.
저 내용을 여자의 이중성이라고 보는 여자들이 더 이중적인듯 합니다.
IP : 116.36.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1 1:56 PM (116.37.xxx.82)

    저는 이제 여대자체가 공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자체가 남녀불평등의 사회를 보여주는것 같아서요.
    지금 남녀공학인 학교에서 입학이나 졸업시 차별을 받는 사회도 아닌데..
    '이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여자들에게 그리 유리한건 아닌것 같아요.

  • 2. ...
    '11.2.11 1:58 PM (125.181.xxx.54)

    로스쿨과 학부를 비교하는건 아닌듯 ...

  • 3. -_-;;
    '11.2.11 1:59 PM (111.118.xxx.206)

    학부랑은 별개로 봐야죠.
    로스쿨은 전체정원이 별도로 관리되고 있을텐데요.
    그 정원을 대학별로 나눠가진건데, 성별로 정원이 다르면 문제가 있는거죠.
    게다가 차별당하는 당사자들이 법률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니까 문제를 제기하는거고.

  • 4. ㅠ.ㅠ
    '11.2.11 2:00 PM (112.216.xxx.98)

    논쟁은 끝이없음..

  • 5. 원글
    '11.2.11 2:06 PM (116.36.xxx.29)

    차별당하는 그남자들 꼭 이대로스쿨이 목표였답니까?
    지금 제나이 40대 중반이고 아줌마인데, 전에 취업란 보면, 군필자...
    대부분 그게 많았지요, 아예 여자는 안뽑겠다는 심산으로 구인하는거지요.
    아마도 남자들 이번에 첨으로 약간의 역차별을 받는 느낌을 받았는지.
    게다가 주장하는 사람들 역시 법공부를 꽤나 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학부랑 별개로 볼수 있겠지만, 이대 입장에서 저런 요강이 불가능 하지 않은데
    같은 여자입장에서 유리한 요강을 내놓은게, 여기 82에서 논란이 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서요.
    시누같다고해야하나...

  • 6.
    '11.2.11 2:10 PM (175.117.xxx.128)

    여자만 뽑는건 무리수임.

  • 7. ..
    '11.2.11 2:10 PM (121.181.xxx.155)

    역차별이긴 하죠...현재 남자만 뽑는 곳이 한군데라도 있다면 몰라도.

  • 8. ..
    '11.2.11 2:13 PM (116.37.xxx.82)

    로스쿨은 토탈정원이 정해져있는데..저는 역차별이라고 생각해요
    국가고시에서 여자는 일단 100명붙여준다고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죠.

  • 9. 어이구
    '11.2.11 2:13 PM (210.105.xxx.253)

    이대를 여대로 두건 남녀공학으로 두건 사립학교에서 건립이념에 따라 만든걸 이래라 저래라 원..
    남녀차별 문제를 떠나 여성학 메카로서 이대가 해온 역할과 미션이 있습니다.

  • 10. Anonymous
    '11.2.11 2:15 PM (221.151.xxx.168)

    우리때만해도 여학생이 남녀공학에 입학하는 율은 아주 적었지요.
    이대 (혹은 여대) 설립 목적이
    당시엔 여학생들이 남녀공학에 입학하기가 실력면에서 불리해서 여자들에게 대학 갈 혜택을 주기 위해서였지요?
    이게 벌써 평형의 법칙에서 어긋난것 아닌가요?
    지금 이시대에 여대가 존재하는것 자체가 전근대적이예요.
    미국에 간혹 여대가 있다곤 하지만 그것도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왜 지구의 반인 여자들끼리만 경쟁하느냐고요?
    (그렇다고 제가 이대 좋아하지 않는 이는 절대 아닙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이대 출신이고요)

  • 11. -_-;;
    '11.2.11 2:16 PM (111.118.xxx.206)

    군필자..는 지금도 그래요.
    회사 다니다가 군대 가야되면 문제되니까 그러는거고..
    저 조건은 남자한테만 제한조건이고, 여자 그냥 지원가능하단 소리에요.
    이대 입장에서 요강 변경이 불가능했다면,
    전체정원을 배분하는 로스쿨에서는 빠졌어야 맞을거 같은데..
    그리고 여자편, 남자편 가르는거 좀 유치하지 않나요?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맞는 쪽을 지지하는게 올바른거 아닐까요?

  • 12. .....
    '11.2.11 2:19 PM (124.49.xxx.141)

    로스쿨 총정원을 국가에서 정한 숫자로 묶어놓고
    그걸 학교별로 배당하니까 문제입니다.
    이대는 여학생만 받는데, 그럼 총정원의 100명은 무조건 여성한테만 배당이 되는거니까요.
    이대가 학부생/대학원생을 몇명을 선발하든 이대는 사학이므로 이대 마음입니다.
    하지만, 변호사숫자, 더 나아가 판검사 숫자와 관련된다면 이건 공무담임권 문제로 귀착이 되거든요.
    변호사는 물론 단순 자격사니까 공무담임권과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사시가 폐지되고 나면 로스쿨 출신 변호사만이 판검사 임용자격이 주어지게 되므로, 결국에는 연관이 있는 거지요.
    즉, 법조직 공무담임의 영역에서 일종의 진입규제를 하는 셈인데, 여기에 남학생들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진입 자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이 영역에서 이대는 단순한 사인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헌법재판소까지 간 거죠.
    제 생각엔 이대 로스쿨에서는 남학생도 받는게 평등의 관점에서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 13. .....
    '11.2.11 2:23 PM (124.49.xxx.141)

    그리고 자꾸만 이 문제를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식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전 이대 관련 글에 단 한 번도 댓글 단 적 없다가(전 사실 여성주의자에 가까움.)
    오늘 로스쿨 관련 글에만 여러번 댓글 다네요. --;
    제가 보기엔 이건 여자 대 여자 싸움이 아니라
    그냥 헌법적 평등의 문제거든요......

  • 14. -_-
    '11.2.11 3:23 PM (110.35.xxx.145)

    이대졸업생입니다. 이대 로스쿨 문제뿐 아니라 이곳 82에서 또, 더 넓게는 이미 우리 사회 전체에서 '이대'하면 이러저러한 이슈들이 꽤 많지요. 그래서 이런 글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지요. 그런데 위에 "이대 설립 목적이 남녀공학에 입학하기에 실력이 불리한 여학생을 위한 것"이라눈 댓글을 보고 언짢은 기분이 들어 글 남깁니다. 아니- 대체 어떤 학교의 설립취지가 그런 것일 수 있나요?
    이 글의 본질적인 문제는 '여자만 입학이 가능학 대학에서 일정인원의 로스쿨 정원을 선발하는 것이 불평등한 것인가 아닌가?'에 촛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덧붙여, 이대는 서양 선교사 스크랜튼이 여성교육의 불모지였던 당시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여성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한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1946년 교육부 인가 최초의 4년제 대학이구요. 그러니 최소한 다른 남녀공학 못가는 모자란 여자들 대학공부하라고 만든 학교는 아니겠죠. 게다가 미국에 여자대학 있는 것과 우리나라에도 있는게 왜 비교사항이 되나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여자대학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야 할 필요성은 얼마든지 제기될 수도 있고, 그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친한 친구들이 여대 출신들이 많은데도 그녀들이 교육받은 학교의 설립과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글에- 제 지인들도 그런 생각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자대학이 있는 이유? 그럼 여성부는 왜 있는 건가요? 남성부는 없는데.

  • 15.
    '11.2.11 3:55 PM (119.67.xxx.4)

    싸웁니까?

    공학으로 할것 같았으면 공학으로 허가를 내줬겠지요~
    참나...할일들도 없으셔~

  • 16. 전..
    '11.2.11 4:17 PM (203.234.xxx.3)

    더 많은 여성 전문 로스쿨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이 말도 안되는 성범죄 판결을 보세요.

    친부한테 성폭행 당한 아이를 다시 친부한테 돌려보내고,
    유아성폭행도 겨우 1, 2년..
    성폭행 당할 때 칼 든 폭행범한테 죽기살기로 반항하지 않았다고 방어의 의지가 없었다는 판결
    (즉, 죽거나 당하거나 둘 중 하나..)
    이게 남성중심의 사고가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에요..

  • 17. 과객
    '11.2.11 4:19 PM (125.188.xxx.38)

    전 이대졸업생이 아니나 여대가 아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성학,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학중 미개척분야가 많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개발되고 대다수 여성들이 겪는 생리전증후군은 왜 아직 약이 개발되지 않았나요?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여성의 몸이 남성보다 복잡하고등등)연구 자체가 남성 중심이기 때문이겠죠.여대가 없었으면,그래서 여성운동과 여성학이 연구되지 않았으면 아마 지금 정도의 형식적 평등조차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정말 진정한 성평등이 이뤄지면 여대는 존재 이유가 없을 겁니다.

    위의 주장들 때문에 저는 요즘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기회를 받탈하진 않지만 아직은 여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로스쿨은 학부와 달리 사실상 변호사 자격을 부여하는거라 달리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립명문대에서는 여학생들이 늘어나는거 그리 반기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비율이 대강 남성졸업생:여성 졸업생이 5:1쯤 된다고 합니다.
    취업기회도 남성과 동등하지 앟은데다가 출산과 육아때문에 경력이 단절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눈이 있고 대입은 제도 자체가 어느정도 객관적이라 드러내놓고 남학생들을 우선 선발 할 수 없습니다.그 결과 명문대에 요새 여학생이 많습니다.대입 제도는 이처럼 평등합니다.그러나 로스쿨은 다릅니다.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니 얼마든지 남학생들을 우대해 뽑는게 가능합니다.(물론 로스쿨이라는 제도 자체가 기득권층 자제들에게 좋은 직업을 갖게 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니 공익을 위해선 폐지되어야 합니다만 일단 만들어진 제도이니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립니다.)
    법조계에 여풍이 불고 있는 건 사법시험이 답안만으로 채점하는 극히 공정한 시험이어서 그 결과로 발생된 일이지만 면접관의 사심이 배제되는게 불가능한 제도에선 우수한 여학생들도 성차별 때문에 낙방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견 이론상 성차별적인 이대로스쿨이 존재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성평등이 너무나 먼 장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 18. jk
    '11.2.11 6:29 PM (115.138.xxx.67)

    성평등이 문제가 되면 차라리 여성할당제를 요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이대로스쿨도 전 별로 문제삼고 싶지 않음.

    다만 이대의 존재가치를 지나치게 과대평가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18 저번에 6월인가 7월경에 인터넷으로 한 교원평가.. 5 ... 2010/09/26 645
580317 속이 시원한 글...개념없는 족속들이란다 ㅎㅎ<펌> 1 아진짜 2010/09/26 666
580316 항공운항과 나오면 거의 다 승무원되는거 맞나요? 33 질문 2010/09/26 3,549
580315 아토피 이야기_1 6 알콩맘 2010/09/26 609
580314 더불쿠 전기압력밥솥사려는데요. 4 밥순이 2010/09/26 324
580313 농양과 치루 아시는분 계세요? ㅠㅠ 2010/09/26 210
580312 상속으로받은 집 3 서유 2010/09/26 943
580311 죄송합니다. 글 내립니다. 88 D라인 2010/09/26 9,808
580310 웃겨 1 헛참 2010/09/26 330
580309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가 있다는데요.. 4 카드.. 2010/09/26 1,251
580308 좀 전에 광화문 나간다고 맛집 추천 해달라하고 글 지우신 분요 3 2010/09/26 909
580307 키톡의 순덕엄니 게시글에 나오는 한우집이 어딘지 아시는 분~~ 4 육식인간 2010/09/26 1,005
580306 면세점 임직원 추천 1 알려주세요 2010/09/26 431
580305 만다리나 덕 이란 브랜드 아세요? 17 궁금해요 2010/09/26 2,435
580304 4학년에 magic tree house..... 4 늘상고민 2010/09/26 707
580303 정상어학원 에이스 과정 미국교과서가 몇학년꺼인가요? 2 .. 2010/09/26 646
580302 친동생 결혼식날 다른 지방에서 시부모님이 오시면?? 5 궁금이 2010/09/26 1,075
580301 이런 자매사이 2 ... 2010/09/26 655
580300 ㅎㅎ 5 ... 2010/09/26 430
580299 아이들 한복 세탁.. 1 한복 2010/09/26 299
580298 요양보호사 관련 1 여쭙니다, 2010/09/26 395
580297 겨울코트에서 간장(?) 냄새가 납니다. 2 옷냄새 2010/09/26 1,359
580296 전기매트,전기요,메모리폼,라텍스..이중 어떤것을?? 답변부탁해요 1 추워 2010/09/26 731
580295 드라마 한편에 시청률이 20%면 8 성공적 인가.. 2010/09/26 1,099
580294 10월초 나리타행 델타항공 대기예약인데.. 자리날까요? 4 일본항공권 2010/09/26 928
580293 "여자축구 우승한 것이 뭐 대수라고 이 야단인가요?" 9 두분토론 2010/09/26 2,748
580292 22살 남자가 가죽자켓을 사려고 하는데요. 괜찮은메이커가 어떤게 있나요? 3 20대초반 .. 2010/09/26 543
580291 이게 막말인가요?--? 8 2010/09/26 1,298
580290 훼타치즈 병을 열었는데요 3 치즈 2010/09/26 634
580289 해피콜후라이팬 10 .. 2010/09/26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