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각턱 보톡스 체험기~
저도 무척 관심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얻으려고 다녔는데
기껏해야 전후 사진 비교나 병원 협찬으로 맞은 분들의 극찬이 전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라도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제 체험담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부쩍 피부가 나빠져 레이저토닝을 하려고 피부과에 다녔습니다.
아시다시피 레이저토닝은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녀야 해요.
그러던 차에 병원 게시판에 사각턱 보톡스 특가 행사를 하더군요.
메디톡신이라는 국내산 약인데 20만원 특가로 행사를 한다고요.
평소에 저는 넓은 얼굴과 각진 턱이 컴플렉스였어요.
하지만 보톡스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남들은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레이저토닝을 저는 마취 크림을 바르고
시술할 정도로 겁이 많아요.
아무리 아파도 주사 맞는 것이 겁이 나서 대부분의 병을 약으로 치료할 정도로..
나이가 먹을수록 자꾸만 넓어져가는 얼굴 때문에
최근 얼굴 형을 잡아준다는 마스크 팩이나 화장품을 사들였고,
그것들에 대해 심하게 회의를 느끼던 차에
어느 날 문득, 효과도 없는 화장품을 사들이느니
조금 보태 보톡스를 맞아볼까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공포 때문에
원래는 마취 주사도 아이스 팩도 안 준다는 간호사를 꼬셔서
미지근한 아이스 팩을 얻어 10분 정도 대고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진료실에 들어가니 의사가 정품이라는 확인을 시켜주고 병을 개봉해서
보톡스와 식염수(?)를 섞더군요.
그리고 약이 녹으니 이를 악물어 보라고 몇 번 시키더니
얼굴에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있으라고 하더니 얼굴 한 쪽에 두 방씩
네 방의 주사를 놓았습니다.
주사는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습니다.
약이 들어가면서 뻐근한 느낌이 좀 강하게 들뿐 어떤 흔적도 남지 않더군요.
지금 주사를 맞고 15일이 지났습니다.
15일이 된 지금도 그 뻐근함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서
뭐가 잘못 된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원래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턱 근육에 힘을 빠지게 하는 보톡스 특성상
견과류나 건어물, 고기 등은 씹기가 힘이 듭니다.
명절날 그 맛난 음식들을 그저 외면해야 했지요.
가장 궁금하실 결과를 말씀드릴게요.
개인의 특성상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1달 후 정도에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별로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문제는 보톡스가 뼈도, 살도 아닌 저작근(씹을 때 움직이는 근육)만 줄여준다는 거예요.
지금도 이를 악물면 저작근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톡스가 근육을 축소시킨 거지요.
하지만 뼈와 살 때문에 소문처럼 V라인이 살아나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보톡스를 맞은 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제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거든요.
아직 15일이 된 것으로 확신하긴 어렵지만
보톡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혹시 보톡스를 맞고 싶어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얼굴 살이 적고 근육이 크거나, 뼈가 도드라지지 않으신 분이라면 모를까
매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시진 않으셔야 할 듯 합니다.
혹시 제가 1달 후에 매우 드라마틱하게 변했다고 한다면
사진과 함께 '강추!!'해드릴게요.
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지 않군요.
이미 저작근은 고이 숨어버렸으니까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사각턱 보톡스를 맞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다녀도 상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던 제 경험 때문이에요.
6개월 정도 후에 다시 근육이 커지고,
그 정도에는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데
저는 다시 맞진 않을 생각입니다.
'나한텐 효과 없으니 여러분도 맞지 마세요'가 아니라
저 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올리는 글이니
그저 참고만 하세요~
1. ..
'11.2.11 1:36 PM (1.225.xxx.7)맞아요 보톡스가 만능은 아니에요.
보톡스에 대해 환상을 가진분이 많죠.
뼈 자체가 넙적해서 턱이 각이진 분은 큰 효과를 볼 수 없어요.,
전 뼈 자체도 각이 져서 큰 효과는 없지만 맞으면 약간이라도 효과를 보니까 제 만족으로 맞는 케이스고
제 딸은 뼈의 발달이 아니고 저작근이 발달한 케이스라 맞으면 확연하게 표가 나는 케이스라 맞고 있지요.
보톡스 광고에서 많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그런 턱입니다.ㅎ2. 원글이..
'11.2.11 1:40 PM (222.110.xxx.226)..님은 그 약간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났는지 궁금해요.
저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고 '아주 약간 얼굴이 작아졌나?'싶은 정도거든요.
내심으로는 '조금 더 기다리면 뭔가 나타나주길' 기다리고는 있답니다ㅎ3. ...
'11.2.11 1:54 PM (119.198.xxx.47)저는 효과 좋던데요, 그래서 얼마전에 또 맞고 왔는데 ㅎㅎ
원글님 한 달 지나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요. 진짜 별로 효과가 없었나 궁금하네요.4. 원글이..
'11.2.11 2:01 PM (222.110.xxx.226)네~의사가 제가 저작근이 많이 커서 효과가 좋을 거라고는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커서 효과가 늦는지..
저도 '효과 만점'이에요~'라고 올리길 고대하고 있답니다ㅎㅎ5. 두달쯤
'11.2.11 2:37 PM (124.49.xxx.74)되었어요.
얼굴에 살이 많아서 확 티는 안날지 모르지만 살만 좀 빼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날꺼라던데
결혼할때도 못뺐던 얼굴살은 뺄 자신은 없구요..
잘때 이빨 꽉 물던 습관은 확실히 없어졌고,
만져보면 근육이 제법 날씬해졌어요.
동생도 같이 맞았는데 얼굴에 살이 빠져서
턱은 v라인이 되었는데, 광대가 있어서...
요새 얼굴살 너무 빠졌다고..저희엄마가 걱정하세요(보톡스모르심)
광대가 있으면...턱이 슬림해지고 나이들어보이실 수도 있어요.
저는 마취연고같은거 전혀 안발랐고,
주사 엄청 무서워해서 좀 겁났는데 살짝 뻐근하고, 따끔하고..견딜만했어요.
(아까 글 올린 것 같은데..없네요. 흥~)6. 원글이..
'11.2.11 3:13 PM (222.110.xxx.226)저 내내 댓글확인하는데 두달쯤 님의 글은 아까 못본 듯하네요~^^
두달쯤 님의 글을 읽으니 아직 실망하긴 이른 듯..
맞아요, 문제는 살...이놈의 살을 빼야 하는데..
저도 잘 때 이를 악물고 자는데 확실히 그건 없어진 것 같아요.
긴~덧글 감사드려요^^7. 벌써 1년
'11.2.11 3:57 PM (114.206.xxx.244)저도 맞아 봤는데 질기지 않은 고기는 잘 먹었어요.
저랑 같이 한 선배언니는 씹는 힘이 약해진 거 같다는데 전 그런건 못 느끼고요..
이 악물었을때 나오는 근육이 말랑해지는 건 경험했어요.
남편은 얼굴이 작아진거 같다고 하는데 턱뼈때문인지 제가 느끼는 효과는 미비했구요.
광대랑 턱뼈 사이의 살(귀 앞쪽 부분?)이 홀쭉해지는 거 같았구...
웃을때 입가 주름이 좀 어색하게 잡히는 거 같아 다시 맞는게 좀 망설여져요.
남편이랑 선배언니..학교 엄마 하나는 얼굴이 작아졌다고 하긴 했는데...
턱뼈가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지는 못 했어요.8. 후기
'11.2.11 4:04 PM (115.139.xxx.39)고맘습니다..
정말 나이들수록 얼굴형에 대한 컴플렉스는 더 심해지네요..
다른건 다 성형해도 되지만 얼굴형은 웬만한 용기같구선 안되니까..ㅠㅠ..
실질적인 후기라 더욱 도움이 되었어요..9. jk
'11.2.11 6:32 PM (115.138.xxx.67)잘봤습니다.
나중에 좋은 효과 있으면 후기 꼭 올려주세용~~~~10. 아직은
'11.2.12 2:21 AM (203.255.xxx.49)15일이면 아직 좀 더 기다리셔야해요. 후기 쓰시기엔 좀 이른듯.
최소 1달 좀 더 넘어야 본인이 충분히 느낄정도의 효과가 나타나요. 두달쯤 지나면 효과가 최고조에 이르고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80142 | 취미생활이 이정도면.... 11 | 캔디 | 2010/09/26 | 2,500 |
| 580141 | 이렇게 예쁜 아들도 변하겠죠? 8 | 7살 아들 | 2010/09/26 | 1,629 |
| 580140 | 요즘 동방신기에 빠졌는데요... 10 | .... | 2010/09/26 | 1,217 |
| 580139 | [19금] 집에 애들은 있고 남편은 보채고 28 | 이게 뭔가요.. | 2010/09/26 | 10,959 |
| 580138 | 눕거나 머리를 숙이면 목부터 먼가가 쏠리면서 아파와요.. 1 | 이런증상 | 2010/09/26 | 590 |
| 580137 | 다 좋은데 시집관련해서는 절대 객관적이지 않은 내남편 9 | 감점 30점.. | 2010/09/26 | 1,337 |
| 580136 | 맘마미아와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메릴 스트립... 16 | 당연한거지만.. | 2010/09/26 | 1,812 |
| 580135 | 남동생결혼식때 우리아이들 옷이요.. 5 | 아이옷고민... | 2010/09/26 | 763 |
| 580134 | 김희라 미쳤나봐요! 17 | 토나와요 | 2010/09/26 | 14,652 |
| 580133 | 친정이랑 가까이사니... 25 | 나만답답해 | 2010/09/26 | 2,973 |
| 580132 | 왜 그러죠? 3 | tlsrud.. | 2010/09/26 | 438 |
| 580131 | 눈밑에 푹 꺼지네요( 아이크림 뭐좋아요) 2 | ... | 2010/09/26 | 926 |
| 580130 | 밝은 색 가죽옷 목부분의 변색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더러운얘기 .. | 2010/09/26 | 355 |
| 580129 | 전화번호를 아는데요.. 3 | 남편의여자 | 2010/09/26 | 1,189 |
| 580128 | 예단비 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플리즈.. 12 | 예비새댁 | 2010/09/26 | 1,654 |
| 580127 | 어린아이도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5 | 경험 조언 | 2010/09/26 | 505 |
| 580126 | 제가 너무한지 봐주세요ㅠㅠ 7 | 놀이동산 | 2010/09/26 | 982 |
| 580125 | 어린 학생들로부터 쌍욕을 들었어요. ㅠ.ㅠ 30 | 찜질방에서 | 2010/09/26 | 3,123 |
| 580124 | 닭보다 파가 더 비싸다 .. 30 | 유지니맘 | 2010/09/26 | 2,479 |
| 580123 | 줄넘기하는데 소변 나오는 현상..흑 9 | 나도 모르게.. | 2010/09/26 | 1,915 |
| 580122 | 미드팬여러분~~미드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24 | 미드홀릭 | 2010/09/26 | 2,287 |
| 580121 | 고민하다 올립니다. 82쿡 여러분의 답을 기다립니다. 4 | 에고고 | 2010/09/26 | 686 |
| 580120 | 출산 임박한 걸오래요~ ㅋㅋㅋ 8 | 어이구야,,.. | 2010/09/26 | 1,678 |
| 580119 | 건강검진 받기 전날 .. 5 | 궁금이 | 2010/09/26 | 1,155 |
| 580118 | 여자아이..손톱에 매니큐어 바르는거 허락하시나요? 18 | 초등2 | 2010/09/26 | 1,490 |
| 580117 | 여자라서 존대받지 못하고 존대만 해야 하는 불공평한 세상... 4 | 불공평한 호.. | 2010/09/26 | 705 |
| 580116 | 이혼하구시퍼요 7 | 교회땜시 | 2010/09/26 | 1,637 |
| 580115 | 대파가 7500 11 | 유정맘 | 2010/09/26 | 1,385 |
| 580114 | G마켓에서 파는 요리책인데요 3 | 둥공주 | 2010/09/26 | 611 |
| 580113 | 엄마가 쓰실 저렴한 pc는 어디에서? 5 | 딸 | 2010/09/26 | 4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