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결혼을 앞두고있는데요

결혼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1-02-10 20:39:36
다음달에 결혼을 앞두고있는데요 시어머니될분이 폐백할때
폐백음식을 결혼식이 끝난후 친척분들과 술한잔하신다고 몇가지 더 준비하란다는데
뭘준비하면좋을까요 시어머니될분이 답바지도 이바지도 생략하자고해놓고선
갑자기 폐백은 신경써달라고하셔서 부담이되네요.
일방적인거같아 살짝 마음도 상하고 그러네요.
이바지도 답바지가 하기 힘들다고 하지말라고 해놓고선 갑자기 술안주를 몇가지 준비하라는데
뭘준비하면 좋을까요?
대충 대하랑 떡갈비랑 문어를 제가 직접 해보려고하는데
해서 좋았던 음식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담는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요...
IP : 115.137.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wrwe
    '11.2.10 8:48 PM (118.36.xxx.97)

    파는거 주문하세요 그냥...시어머니될분이 까탈스운거같네요

  • 2. 저는
    '11.2.10 8:57 PM (121.129.xxx.27)

    시어머님이 아예 폐백을 당신뜻에 맞게 맞추시고 돈을 얼마 달라고 하셨어요.
    그 지역에서 잘한다는 곳을 아신다고 하셔서 원하시는대로 했습니다.
    오히려 그게 편했던것 같네요.

  • 3. 어짜피
    '11.2.10 8:58 PM (211.196.xxx.222)

    폐백에 육포 들어 가니까 문어 떡갈비 좋으네요..

  • 4. ..
    '11.2.10 9:10 PM (220.118.xxx.107)

    저는 결혼할 때 기억나는게 시댁쪽에서 술안주까지 다 하셨어요
    시어머니 말씀이 우리 손님 우리가 대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손님 술안주까지 신경쓰시지 마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늦게까지 남아계셨던 저희쪽 손님이 세네분 있었는데
    음식이 정말 잘 나왔었다고 지금까지도 한번씩 말씀하세요

    술안주까지 신경써 달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안사돈 되시는 분이 자신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답바지)은 생략하자 하고
    아닌 것은 받으려고 하고...

    얘기를 다시 한번 잘 나눠보세요
    술안주 잘못 준비했다가 뒷말 두고두고 들어요
    돈도 많이 드는 건데...

  • 5. 울 시댁
    '11.2.10 9:18 PM (123.109.xxx.166)

    10년전에 결혼한 서울댁인데요.
    시댁이 부산이라, 결혼식에 시댁친척분들이 대거 버스로 상경하셨고,
    바로 버스로 부산에 내려가셨는데,
    버스에서 드실 술안주, 간식, 모두 시어머니가 지휘,준비하셨어요.
    (시댁 = 지극히 평범한 집안)
    저랑 울 친정은 아무 신경 안썼는데...
    그 후에 이런 경우를 몇몇 보니, 떡종류를 준비해서 버스에 실어드리니 좋아하시긴 하더라고요.

  • 6. 순이엄마
    '11.2.10 9:34 PM (112.164.xxx.46)

    둘째언니 결혼할때, 우리가 보낸것보다 따따따블로 받았어요. 태어나서 직접 만든 양갱도 먹어보구요. 묵처럼 크게 잘라서 보냈더군요. 집집마다 나눠줬어요.

  • 7. 음..
    '11.2.10 9:36 PM (122.32.xxx.10)

    폐백음식에 손님들 대접할 음식까지 한다는 건 폐백과 이바지를 다 준비하는 건데요...
    말로는 손님들 술안주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마른안주에 내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차라리 이바지, 답바지 원칙대로 다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 시어머니 폐백이며 이바지 다 받고 그냥 입 씻으려는 거 같아서 얄밉네요.
    요새 돈 들고 나가면 다 해주는데, 자기네 손님 술안주를 준비하라는 건 뭔가요?

  • 8. ..
    '11.2.10 9:40 PM (220.118.xxx.107)

    조기 위에 .. 인데요
    한가지 빠트린게 저희는 이바지 답바지 모두 생략했어요
    폐백도 간단히 정말 간단히 했고
    술안주는 저렇게 하시겠다고 하신거였어요

  • 9. ㅜㅜ
    '11.2.10 9:57 PM (220.88.xxx.115)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닌데요
    그냥 잘하는 곳에다 맞춤하시는게 속편하실거에요
    신부어머님도 결혼식전날이나 당일날 뒤숭숭하고 정신없을텐데
    사돈댁에 보내는 음식하려면 이만저만 마음쓰이지않을텐데요 괜히 뒷말까지 들으면 정말 불쾌하실테니까요
    저는 술안주라고하니 홍어회가 들어가면 어떨까싶네요

  • 10. dma
    '11.2.10 10:02 PM (125.186.xxx.46)

    윗분들 말씀대로, 그렇게 되면 폐백에 이바지 음식 다 하는 셈이 되는데요. 차라리 이바지까지 다 하겠다고 하세요. 돈은 돈대로 쓰고 공은 공대로 들이고, 이바지 안해왔다는 뒷말까지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 예비 사돈양반 잔머리 굴리는 게 아주 얄밉네요.

  • 11. .
    '11.2.10 10:06 PM (221.162.xxx.145)

    잘하는 곳에서 맞추세요. 집에서 한다고 해서 크게 절약되는 것도 없어요.
    기본 폐백에 삶은 문어, 육포 정도 추가하면 될듯 보입니다.- 요건 대바구니에 담아보내세요.

  • 12. ....
    '11.2.10 10:08 PM (221.139.xxx.248)

    또 달리 생각 해 보면..
    시엄니.. 진짜.. 좀 보통 넘는 분이실것 같으면서도..
    또 어찌 보면..진짜 이런거 잘 몰라서...
    아무 생각없이 준비 해 달라고...
    진짜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냥 이참에 이바지 하고 답바지인가 뭔가..
    다 하자고 하세요...
    차라리 그게 형식도 갖추고 훨씬 좋은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알던 애기 엄마가 큰형님이 신행 갔다가 시댁 오면서 고기를 안해 왔다고..
    그 자리에서 시 숙모님인가 하는 분이 막 뭐라 하셔서..
    그 다음날 형님 친정에서 막 부랴 부랴 고기 보내고.. 쇼를 했다고..
    고기 빠진거 말고는 꽤 구색 맞춰서 잘 해 왔는데..
    또 트집 잡을려고 하니...
    한도 끝도 없이 잡는다고...
    그래서 그때 이래서 시짜구나..하는 생각 들었다고 했어요..
    그냥.. 아예 이바지를 한다고.. 해 보세요..
    돈도 돈이지만..
    나중에 뒷말은 안나오니까요.

  • 13. 신랑쪽
    '11.2.11 12:53 AM (211.200.xxx.55)

    친척들과 결혼식후 술한잔 하는걸 왜 신부측에 부탁을 하나요?
    주변에 물어봐도 신랑측 결혼식후 술한잔을 신부측에서 준비한 사람이 없어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으니 그냥 이바지로 보내겠다고 하세요.
    그분은 이바지는 안받았다고 하고 폐백음식에 몇가지 더를 원하시나보네요.

  • 14. 요즘은
    '11.2.11 12:57 AM (14.52.xxx.19)

    그래서 결혼식 당일날 이바지를 하는 집도 많더라구요
    그럼 이건 이바지에 해당하는거라고 봐도 무방한데,,난감하네요
    직접 하시지 마시고 그냥 폐백음식 양을 늘리시고 단백질류를 더 추가하셔서 넣으세요
    식어도 되는거로는 편육하고 전복초 같은거 있겠네요,

  • 15. 이건
    '11.2.12 12:46 AM (119.149.xxx.127)

    폐백에 이바지를 하는거잖아요. 속상하시겠네요. 차라리 님댁에서 결혼식 당일날 폐백에 이바지를 하겠다고 하세요. 폐백집에서 이바지 같이 하는 곳도 많아요. 결혼전날이면 맘이 바쁠수 있어요. 차라리 맡기세요. 저는 하나로마트에서 과일박스사고 전, 갈비,왕새우 같이 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