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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 중에 파라벤 종류는 많이 안좋은가요?
검색해보니 무시해도 될만한 방부제 성분이다 아니다로 나뉘어서 헷갈려요.
유해도가 미미하다면 그냥 이거 들어간 제품 살려구요.
1. jk
'11.2.10 2:28 PM (115.138.xxx.67)그거 안든거 찾기가 더 힘드실텐데요?
파라벤 말고 페녹시 에탄올을 쓰는데 어짜피 파라벤이나 페녹시 에탄올이나 자극도나 유해도는 그게 그거라서리... 쩝..
시판중 제품의 90%정도는 파라벤이 들어가요.2. ..
'11.2.10 2:31 PM (116.37.xxx.12)윗분말씀이 맞아요.
파라벤을 빼면 뭔가가 대신 들어가야하는데 그것도 다 비슷해요.
다 허가 받은 성분이니 쓰셔도 될듯.3. 그러니까요
'11.2.10 2:37 PM (114.201.xxx.21)제가 얼굴에 트러블이 일어나더니 시판 화장품이 얼굴에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파라벤을 비롯한 유해성분, 알코올 안들어간 화장품을 간신히 찾아서 바르니 괜찮던데요.
근데 문제는 트러블은 안생기지만 얼굴이 좀 쳐져 보이고 생기가 없어 보인다할까 좀 그렇던데,,,
저도 요새 고민입니다. 유명하고 효과좋다는 화장품엔 그런 유해성분이 오히려 많아서, 쓰고 싶지만 부작용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4. ..
'11.2.10 2:46 PM (116.37.xxx.12)파라벤을 그렇게 쉽게 뺄수있다면 다 빼겠죠
파라벤을 빼면 파라벤 역할을 하는 무언가를 넣어야해요.
그런데 그런것들이 대부분 자극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알코올도 나쁘다고생각하면...뭐 쓸화장품이 없다고 봐야해요.5. ㅡㅡ
'11.2.10 3:28 PM (119.149.xxx.156)모르시면 답변 안다심 안되나요..
6. ...
'11.2.10 8:24 PM (220.72.xxx.167)일단, 보존제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화장품의 주성분(주로 로션, 크림)은 애석하게도 화장품회사에서 광고하는 유효성분이 아니라, 물, 다양한 기름종류, 그걸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들입니다. 물도 기름도 쉽게 상하는 성분이죠.
안넣어서 상한 화장품을 사용하여 나빠지느니, 나쁘지만 약간 넣어서 화장품을 상하지 않게 해서 사용하는 동안의 보존을 해결하는 거죠.
그래서 보존제 허용기준이란게 있습니다.
아무거나, 내키는대로 많이 넣을 수 없습니다.
허용기준을 정할 때는 다양한 장단기 독성자료, 누적사용량, 적정한 방부효력 등을 감안하여 결정합니다. 이 기준은 회사가 정하는게 아니라, MSDS등의 자료를 종합하여 국가에서 정합니다.
각 회사에서는 이 허용한도 내에서 사용합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을 고려한 성분과 함량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 수준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라벤류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존제입니다. 물로 된 의약품, 연고류에도 사용하구요. 아직까지는 파라벤류보다 방부력이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게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실적으로 당연히 안들어간것보다 좋을리 없습니다.
그럼 무방부제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1회용 포장으로 하던가, 쓸때 만들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1회용 포장으로 화장품을 만들면 아마 단가가 지금보다 적어도 20%이상 상승하지 않을까...
집에서 그때그때 손수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절대 만들어서 하루이상 사용할 수 없으니, 이또한 괴로운 일이죠.
화장품에 알콜이니 보존제니 이런걸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얼마나 안전하냐의 문제는 개개인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방부제 없이 쉽게 상해서 세균이 드글드글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악이라고 말씀드리는 거구요.7. 원글이
'11.2.11 1:33 AM (125.142.xxx.233)점세개님~ 성의있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