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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많죠?
밤에는 1시고, 2시고 전혀 졸립지가 않고
그냥 낼 아침에 깨야하니까 자야된다는 의무감에 자러 들어갑니다.
밤에 남편 아이들 다 자고 나면 조용한 그 시간에
혼자 책보고 tv보고
그런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문제는 아침이죠..
아침엔 평균 7시 반에 일어나는데 너무 힘들어요...
근데 남편은 또 반대로 완전 아침형이에요
10시면 졸려서 못견디고 들어가 자야해요
그리고 아침엔 6시면 눈이 떠져요
저보러 만날 늦게 자니까 늦게 일어난다고 뭐라고 타박하고..
저는 밤에 남편이랑 오붓하게 얘기도 하고 tv보고 수다 떨고싶은데
너무 반대라 어쩔땐 화나기도 하지만
지금은 다 포기 하고
밤에 조용한 시간을 즐기는데
아침이 괴로울 따름이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진정 밤시간을 당기면 아침에 일찍 눈이떠지나요?
저는 아무리 일찍 자도 7시대에 일어나는건 정말 괴롭고 너무 힘들어서요...ㅠ.ㅠ
1. ...
'11.2.10 11:43 AM (175.193.xxx.110)우리 가족 모두 아침형인간 입니다. 새벽5시 기상~~~
2. 올빼미
'11.2.10 11:45 AM (175.206.xxx.120)와...그러신가요? 너무 대단하셔요....부럽습니다....저는 5시면 완전 한밤중인데..^^
3. 저도
'11.2.10 11:48 AM (175.223.xxx.70)올빼미에요 밤시간 너무 좋아요
애들 재울때 같이 잠들면 손해보는 기분???4. 우리랑
'11.2.10 11:48 AM (218.239.xxx.108)비슷하시네요.
저도 10시면 완전 비몽사몽인데..남편은 새벽까지..ㅠㅠ
그러다보니 요샌 애재우기 전에 제가 먼저 잠드네요..미안해 아가~~~ㅠㅠ5. ㅇ
'11.2.10 11:53 AM (222.117.xxx.34)저두 올빼미과...
거의 2시에 자요..아침에 출근하려면 힘들어요..6. ㅇ
'11.2.10 11:57 AM (121.130.xxx.42)우리집이 몽땅 올빼미과예요.
보통 대학생 정도 되면 확실히 무슨 과인지 '전공'이 정해지죠.
2시에 자면 양호한 거고
아침엔 할 수 없이 7시 기상해서 애들 학교 보내고
다시 뒹굴다 달콤한 아침잠에 빠집니다.
전 새벽 시간에 깨어있는 게 너무 좋고
아침에 자는 잠이 너무 달아요.7. ..
'11.2.10 12:21 PM (115.138.xxx.22)저도 나름 올빼미지만..올빼미 부러워하진 마세요. 건강엔 안좋아요. 피가 주로 밤12~2시 사이에 만들어지는지라 그때 숙면안하면 몸에 영양소도 부족하고 피로도 잘 해소 안되고 해롭데요. 그래서 애들도 일찍자야 큰다고 하잖아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 그래도 밤의 낭만을 끊지 못하는 1인입니다.
8. 변화중..
'11.2.10 12:22 PM (14.43.xxx.97)20대까진 저도 올빼미과라 생각했었어요. 심야 라디오 들으면서 책읽고, 그 고요함이 참 좋았었구요..
그런데.. 요즘은 12시 넘기기 힘드네요. 졸려서~
새벽형 까진 아니지만 아침엔 잘 일어나는 편이구요. 여름엔 5시쯤 해뜨면 저절로 깨기도 해요.. 밖이 밝아오니깐... 에구구..
내가 나이먹어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이러다 9시 뉴스도 못보고 자고, 새벽 4시면 눈이 떠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그러시거든요..9. -
'11.2.10 12:24 PM (210.94.xxx.89)저도 식구들 모두 잔 후,혼자만을 시간을 즐겨서....올빼미 형인데요.
계속 그렇게 지내다보니 몸이 않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전략을 바꿨어요.
쉽지않지만..밤에 빨리자고 새벽에 빨리일어나서 혼자놀기..
기본적으로 올빼미로 한동안 살아온지라
얼른 바꿔지지않지만 내 몸이 버텨주질 않으니 밤에 빨리 자게 되더라구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음악 들으면서 청소하고 밥하면서 종종 책도 보고 하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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