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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인엄마들 전세사는 초등 엄마 우습나요??

아들맘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11-02-10 11:26:55
익명이니 솔직하게 물어보고싶어요..
다는 아니겠지만 은근히 전세사는 사람 무시하는것같으네요.
갑자기 몇명이 떠올라요^^

이동네가 작은 평수부터 아주 큰 평수까지  아파트단지인데요 주변에 작은주택가도 있답니다.
지금 평수..25평...큰평수로 은근히  많이 갈아타더라구요..30평대로요...
전 돈없어서 25평 옮길돈도 없어서 그냥 살고있는데요 ..좀...무시받는 느낌이드네요.
괜한 자격지심인지....
아이 기죽을까봐 큰 평수로 옮기고 애들 자라면서 좁아서 집 옮기는 다른 엄마들 모습보면서
내모습이 더 쓸쓸하기도하구요.

당장 전세비 올려줄것도 걱정이구요
같은동에도 같은 학년 초등 엄마들 참 많아요.
안면트고 친한 사람은 없지만 고개까딱 인사하는 정도...
그중하난 잘지내다가 틀어진 엄마라서 저희집얘기 동네방네 은근히 흘리면서 욕할까봐 겁나네요.
((늘 남얘길 즐기는 여자라서..신경쓰여요, 누구는 외동인데 사고나서 죽었다더라,, 누구는 18평살면서 야마하피아노샀더라..누구는 외제차끌고 학교왔더라,,누구는 18평살면서  애가전교1등해서 엄마들이 욕하더라 ..
주로 이런얘기 많은 사람이라서 ....))
요즘은 이런것까지-전세사는 - 신경쓰이네요
IP : 175.119.xxx.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0 11:30 AM (211.51.xxx.155)

    어휴.. 그런 사람 정말로 있나요? 울 아들 6학년이고 2학년때부터 죽 만나는 엄마들인데요, 집있는 사람도 있고, 전세사는 사람도 있고.. 같은 아파트에 평수 작은데 사는 엄마도 있는데, 그런거신경안써요. 그런걸로 차별하는 사람은 아예 안만나는게 좋겠죠? 돈이란건 있다가도 없는건데, 참~~ 그렇네요 ㅠㅠ

  • 2. ?
    '11.2.10 11:31 AM (175.117.xxx.73)

    18평 살면서 전교1등 하는게 욕먹을 일이예요??? @@

  • 3. 오리
    '11.2.10 11:33 AM (180.64.xxx.116)

    다른 아짐들 몇평 사는지는 궁금하던데,,,
    자가 인지 전세인지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어요 사실,,,

  • 4. 아이고~
    '11.2.10 11:34 AM (125.178.xxx.198)

    별 걸 다 신경 쓰시네요~^^
    세상 사람 성품도 인품도 가지각색 다양한데 누구 한테 맞추고 삽니까?
    뒷말 하는 사람들 쫓아 다니면서다 막을 수 있나요? 조목조목 듣고 변명하구 따질 수 있나요?
    그냥 뒷말 하는 사람들 "그래 놀아라 "하구 냅 두시면 됩니다.

  • 5. 글쎄요..
    '11.2.10 11:36 AM (58.145.xxx.94)

    남이 전세살든 자가든 별로 개의치않는편인데
    아프트에 그런엄마들이 꼭 한명씩 있긴하더라구요. 남의 말 좋아하는.
    근데 그런생각은 들어요.
    애들도 학교다니는데 전세살면 조금 불안정하지않을까.(자주이사할수있으니까..)
    이정도 생각은 들죠

  • 6. 할일없는
    '11.2.10 11:37 AM (220.87.xxx.144)

    18평 살면서 전교 1등 한 일이 자랑스런 일이구만 진짜 배배꼬인 이상한 사람이네요.
    돈 없는 집 아이는 공부도 가정 형편만큼만 해야 되나 보네요.된장!

  • 7. 휴~~
    '11.2.10 11:37 AM (121.130.xxx.42)

    그런게 우습다면
    다들 돈 가지고 줄서야 겠네요.
    난 강북 구석동네 아파트 하나 있고 빚도 좀 있는 40대인데
    강남 사는 학교 엄마들이 얼마나 우습게 봤을까나...
    강남에서도 집값 천지차인데 지들끼리 우열을 가리고 우습게 볼까요?
    이런 생각 하지도 마세요.
    원글님 그럼 25평 전세 사시면서 18평 전세 사는 사람 우습게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그런 분이라면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이 꼬일겁니다.
    아니라면 그런 인간들하곤 상종을 마세요

  • 8. 있어요
    '11.2.10 11:37 AM (175.125.xxx.164)

    한동네 오래 살다보니 저도 느껴요.
    원래 돈이 없어 못사는 경우도 아니고 당장 현금주고 50평도 살 수 있는 집인데도 남편 반대로 전세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스스로 전혀 꿀릴게 없어 눈치도 안보고 살아왔는데 아이 때문에 약간 데면데면한 아이 엄마가 내 속 비틀려고 은근히 집 얘기하면서 비꼬더라구요.
    예전엔 집 전세 평수 얘기해도 별로 신경 안쓰였는데 그 엄마가 대놓고 집 얘기 하면서 비꼬니까 엄청 속상하더라구요.
    심보가 뭔지..참...

  • 9. 그런거
    '11.2.10 11:39 AM (121.129.xxx.27)

    상처많은 인생들 같아요.
    정말 열폭하는 인생들은 끊임없이 남과 비교를 하고,
    조금이라도 남이 나보다 못한 것을 발견했을때 비로소 안심하는것 같아요 ;;

    몇평인지, 전세인지 자가인지, 다른 부동산도 있는지
    직업은 뭔지, 연봉은얼만지, 출신학교는 어딘지,
    집에 재산은 있는지, 형제들은 잘나가는지,

    끊임없이 비교합니다. 내가 이 무리들중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가가 중요한거에요.
    열등감이 많아서요.
    비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남이 나를 무시할까봐.... 하는 마음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사람 성품도 다르니까.. 전부다 그런건 아닐테지만요

  • 10. ruler
    '11.2.10 11:39 AM (218.145.xxx.166)

    그런 인간들은 오데나 다~~~ 몇 명은 박혀 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그냥 얼굴을 보지마세용.

  • 11. 비꼬는거
    '11.2.10 11:42 AM (222.112.xxx.182)

    있을거에요~
    울아파트가 대형평수(40~60평대)가 많아
    울집이 상대적으로 적은평수에요(30평대 구 40평대)
    40평대 아짐들이 우습게 보는경향있습디다.
    사실 전 자가인데요
    옆집이 전세인데 절대 그분들한테 내색안합니다.
    저도 그런느낌 받으니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그런생각 안가지려고한답니다.
    우리나라 너무 웃겨요~!!!!!!!
    전세든 자가든 다..사람사는 곳 아닙니까?

  • 12. 열폭이네요...
    '11.2.10 11:46 AM (220.86.xxx.23)

    초등 저학년 엄마들 정말 말이 많아요.
    저학년때는 그리도 말이 많은데
    고학년이되어 아이가 엄마 기대에 못미치면
    그런 엄마들은 알아서 입을 다물더라구요.
    18평 살면서 1등하면 칭찬받을 일이지 욕할 일인가요?
    작년에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사교육 한번 안받고 과고들어간 학생...
    매스컴에서 영웅만들기 했잖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13. 으..
    '11.2.10 11:50 AM (115.41.xxx.10)

    신경 안 써요 --

  • 14. 헐~
    '11.2.10 11:50 AM (218.50.xxx.182)

    저는 엄마가 애를 키워주셔서...
    실감을 못 하고 있는데...사실이라면 그런분들의 의식이야말로 정말 전세군요.
    마음 쓰지 마세요.
    평생 남 얘기만 하다가 디지라고..

  • 15. 교양있고
    '11.2.10 11:52 AM (222.112.xxx.182)

    생각있는 사람들은 전세니 자가니 하는것으로
    사람 함부로 나누고 무시하지 못해요
    원글님 신경쓰지마시고 가족들과 더더 행복하세요~

  • 16.
    '11.2.10 11:53 AM (116.37.xxx.60)

    18평 살면서 전교1등 하는게 욕먹을 일이예요??? @.@
    333333333333333

    큰평수 살면서 전교1등 못하는 자기네를 부끄러워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요즘 보면 다들 자기만 너무 잘났어요.
    자기는 다 잘났는데, 남이 다 잘못했죠.
    18평 살면서 전교1등한것도 잘못된거죠..상황에 맞게 좀 공부 못해줘야 한는데요.

    정말 어이없는 사람들 많네요.

  • 17. ..
    '11.2.10 11:56 AM (116.37.xxx.12)

    뭐 그런걸 신경쓰세요.
    내 실속대로 당당하게 살면되는거죠

  • 18. 아이초등학교
    '11.2.10 11:58 AM (175.112.xxx.49)

    입학에 맞춰서 결혼전 시댁에서 마련해준 16평대에서 반포 30평으로 이사간 친구 있어요. 전 지방살고 아직 아기가 뱃속에에 있는지라 실감못하지만 초등자녀를 둔 친구들은 애들땜에 심각하게 이사고려하는 친구들 봤거든요. 애들이 무슨아파트사는지 또 몇평에 사는지 대놓고 묻고 편가르고 그런데요. 그런애들 부모님이 그런 가치관을 가진 집 아니겠어요
    . 초등때 그게 젤 심한거같아요. 중고등으로 진학하면 애들자체도 부모님도 재산으로 우월함을 뽐내기는 힘드니까요. 초둥학부형이 제집놔두고 전세로 큰평수 옮기는 집들이 많다단데요.

  • 19.
    '11.2.10 12:06 PM (115.136.xxx.24)

    돈 없으면서 분수에 맞지 않게 지출하는 사람이면 무시할까..
    그냥 돈 없으면 없는 대로 형편에 맞게 성실히 사는 사람이면 왜 무시하겠어요.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그리고 그 틀어졌다는 엄마 말은 그냥 싹 무시하세요.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 20. gma
    '11.2.10 12:17 PM (124.54.xxx.19)

    전교 1등한 집이니까 못가겠쬬. 저 아는 엄만 여기서도 무수히 떠드는 전국상위 몇프로에 들어서 지방대 의대에 간 케이스인데 그엄마 말은 사교육 일체 없었고, 그냥 지혼자서 알아서 했는데 키우는데 아이가 너무 까다로워서 그건 힘들었다더이다. 54살인데 아파트는 21평이고, 16년 됐어요.
    아이들 걸음마 부터 유치원 다닐때 무리해서 산 집에서 지금까지 살았는데 특별히 나쁜일 없었고, 아이들도 지들 알아서 공부 잘하고, 의대 배출한 집이라 그지 꼬라지라도 이사 안간답니다.
    내놓지도 않겠지만 오히려 집내놓으면 다른집 보다 더 받으면 더받았지 덜받진 않을듯 합니다.

  • 21. 원글
    '11.2.10 12:20 PM (175.119.xxx.38)

    감사합니다.....218님 말마따나 정말 그렇게 살다가 뒤지라고해얄듯합니다.
    외동아이 둔 제앞에서 누가 얼마전에 사고나서 죽엇다고한뒤에 그애가 외동엿다는군요...헐~~
    완전 ....두얼굴...얼마나 상대봐가면서...말을 교묘하게 흘리듯이 잘하는지...
    지도 언제한번 된통 당해봐야 알런가....?

  • 22. ...
    '11.2.10 12:32 PM (118.218.xxx.137)

    조금은 어긋난 얘기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신경써요 엄마들 모임에서 절대로
    전세라고 얘기말라고요
    전세주고 전세살거든요 아이들간에도 이런얘기 민감한가봅니다

  • 23. 저는..
    '11.2.10 1:31 PM (121.142.xxx.44)

    너무 가난한 월세사는 엄마인데.. 그래서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기 싫어요.ㅠ.ㅠ
    애들 키우는것만도 벅차서 적금이런거 꿈도 못꾸네요. 우리 아이도 1등하는데.. 쉬쉬해야 겠어요.

  • 24. 음..
    '11.2.10 3:17 PM (218.238.xxx.226)

    이젠 겉만보고 사람판단 못한다 싶은 생각 많이 들던데.

    전세 살면서 자기집 따로 있는 사람들도 많고, 30평이상 자가라도 다 시댁도움이지, 실제로 남편 직업은 뭐 별로인 사람도 있고, 또 20평대 살아도 알고보면 시댁도움없이 자수성가, 남편 똑똑하고 수입도 좋은 경우도 많이봐서 절대 전세나 자가로 그 사람 경제적인거 판단 못하겠더라구요.

    또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 할 일은 아니지만, 집은 20평대 2억정도에 살면서 bmw 모는 사람도 봤구요, 연봉1억 넘어도 아토즈 몰고 다니는 실속파도 봤어요.
    중도금 못내서 시부모한테 손벌리면서 k5로 차 바꾼 엄마도 봤고..

    신경쓰지마세요, 나만 당당하면 그만이고 나쁜짓안하고 떳떳하게 번돈으로 이만큼 일군것만으로도 내 자신이 대견스러운거 아닌가요..

  • 25. ...
    '11.2.10 4:59 PM (221.163.xxx.142)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죽어야겠네 어~흐~~~

  • 26. ...
    '11.2.10 6:51 PM (59.14.xxx.176)

    둘이 합해 연봉 2억정도 되는데, 친정근처에 사느라 전세삽니다.
    차도 모닝 타구요.
    울 아이 내년에 학교들어가는데
    이 글 읽으니
    집사고 차사야하나 싶네요. 에효~~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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