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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군것질거리 얼마나 두고 사시나요??
결혼하기전에 군것질 대마왕이었는데... 특히 빵, 떡, 과자 아무튼 늘상 손에 달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살림이란걸 하다보니, 군것질에는 돈을 잘 안쓰게 되네요^^
남편이 저녁먹고 들어오는 날이 많은데,,,
막상 저녁대신 뭘 먹을까 해도 집에 먹을게 없어서, 결국 라면으로 때울때도 많아요
요즘 빵이나 떡 값이 장난이 아니라 두세개만 사도 만원은 훌쩍이라 맨날 빵 사다놓기도 그렇고ㅎ
아무튼, 식사 대용이나 군것질 거리 남들은 어느정도로 준비해놓나
(아이용 말고 어른용이요~~)
문득 궁금해져서요^^
1. 비상식량
'11.2.9 4:33 PM (211.178.xxx.53)첨가...
제가 너무 집에 먹을걸 안두고 사나... 너무 짠순이 인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파악좀 해보려고 글 씁니다^^2. ㅇㅇ
'11.2.9 4:33 PM (211.212.xxx.69)저믄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러 과일만둡니다 ㅠ
3. ㅇㅇ
'11.2.9 4:34 PM (211.212.xxx.69)저도 신혼이요~ 남편한테 아이스크림/과자 등등 못사게 해요
4. ..
'11.2.9 4:35 PM (183.98.xxx.10)식빵, 콘프레이크, 베이글, 찰떡파이 있습니다.
5. 초보주부
'11.2.9 4:35 PM (58.145.xxx.94)친정에는 늘 먹을것이 그득해서 오히려 별로 안먹었는데
결혼후엔 딱 먹을것만사놔서 괜히 더 먹고싶은거같아요;;;
그래서 가끔 집앞편의점에서 간식사다먹는다는게 꽤 되는거같아요...6. ..
'11.2.9 4:37 PM (114.205.xxx.109)군것질 쟁여놓으니 조금씩 사먹을때마다
오히려 더먹어요.
아이스크림이니 쥐포니 만두니 코슷코에서
큰걸로 사다 쟁여놓고
살만 더 쪘어요.
이젠 집앞에서 쬐끔씩만 사먹으려구요.7. 무념
'11.2.9 4:40 PM (115.138.xxx.12)집에는 군것질거리가 없고..
오늘 사무실에서 먹을려고
ㄱㅎ땅콩샌드라 바나나 사왔어요.ㅎ8. 과일은
'11.2.9 4:40 PM (222.112.xxx.182)안떨어지게 해둬요~~
간식은 빵,쿠키등은 만들어먹고요~~9. 말린고구마
'11.2.9 4:49 PM (125.177.xxx.79)부엌베란다 구석에 검은봉다리 씌워 둔 생무우 잘라도 먹거나 싱겁게 깍두기 담아서 간식으로 먹고..ㅎ
남편이 들어올 떄 가끔 직장에서 잔업하는 분들 빵..막 뺏어?오기도..
..라고 적었다가 방금 지나가면서 보고는 막 신경질 냈음..뻇어온거 아니랍니다 ㅋㅋ
고구마 감자 쪄먹고 은행알도 구워먹고
사과 깍아서 껍질 제가 먹고
김냉에 곳감 냉동홍시 가래떡 팥떡 호두과자...10. 과일
'11.2.9 4:50 PM (125.180.xxx.207)요즘 물가오르고 나서 과일도 딱 한종류만 비치해 놓구 있어요.
빵은 제빵기, 오븐으로 식빵,베이글,모닝빵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굽고요.
요구르트도 엔*씨전자 제조기로 집에서 만들어 먹고,
냉동실에 설에 가져온 만두 있고 시골서 가져온 고구마 있고 이 정도 입니다.
초딩딸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 되면 무서워요. 또 뭘 줘야할까하고요.11. ㄷㄷ
'11.2.9 4:52 PM (124.51.xxx.106)항상 아몬드 캐슈넛 500그람짜리 떨어지지 않게 쟁여놓고
냉동블루베리(코스트코..) 건자두 (코스트코)
사과.. 냉동실엔 통밀빵 가득 (거의 주식) .
떡도 많은데 잘 안먹어지네요. 원래 단 과자류는 안먹어서 몸에 좋은것으로 그냥 채워놓고
듬뿍씩 먹어요.12. .....
'11.2.9 4:54 PM (58.227.xxx.181)제가 잘 안사요..
그럼 자꾸 제가 먹어대서..ㅋ
아주 안살순 없고..가끔 과자류 사면 2,3일 먹고 한2주 정도는 안 먹어요..
과일도 애들이 별로 안좋아해서 가끔 세일하면 사고..아님 말고..
겨울들어 사과 한 20여개 먹었나 그래요..
가끔 냉장고나 식료품 서랍 열면 한숨이..너무 먹을게 없어서..흑..13. 제가
'11.2.9 4:55 PM (116.41.xxx.183)제가 그래요. 워낙 간식을 즐겨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임신중이라 수시로 배가 고프거든요. 근데 떡이며 빵이며 얼마나 비싼지...그거 몇개씩 집다보면 정말 생활비 거덜나더라구요. 과일만 좀 사다먹지 다른건 안사려고 노력해요.
14. 과일이랑
'11.2.9 5:17 PM (211.192.xxx.54)집에서 만든 요거트, 견과류 약간, 냉동실에 비상용 식빵있어요.
전 과일말고는 군것질 잘 안하는 편인데 남편이 군것질 대마왕이라서
있으면 있는대로 다 먹어치우는 관계로 왠만하면 안 사다놔요.
그래도 주말에 제 눈치보면서 사다먹거든요.15. 음..
'11.2.9 5:21 PM (122.34.xxx.172)아몬드, 미숫가루, 쌀과자, 냉동 옥수수, 과일 한두가지 있네요.
친정 엄마가 해주신 서리태 뻥튀긴 것도 있고, 겨울이니까 생무 깍아서 먹기도 하고...
가끔 떡볶이 생각나서, 떡볶이용 떡 해놓은 것도 있어요.
밀가루 과자도 두어종류 있고, 치즈도 있네요.
써 놓고 보니 많네요. ;;16. ..
'11.2.9 5:33 PM (221.148.xxx.149)빵과 떡은 늘 냉동실에 있어요. 저는 점심에 빵을 주식으로 먹거든요.
견과류와 건과일은 조금씩 매일 먹고, 과자는 일단 몇 개 사다놔요. 단, 크기가 작은 걸로요.
정말 먹고 싶은 애로 딱 1개씩만. 1+1 제품은 사지 않고요, 스낵도 작은 봉지만 삽니다.
있으면 자꾸 생각나서 먹는 듯 한데, 먹고 싶을 때 없음 근처 편의점이라도 나가서 사오니 돈도 더 들고 귀찮기도 해서요.
아이스크림은 낱개도 된 것 보다는 통으로 된 것 사요. 퍼 먹는 게 더 덜 먹는 듯 해서요.
퍼먹다 보면 죄책감이 들며 숟가락을 놓게 된다는.. -.-17. .
'11.2.9 5:35 PM (121.181.xxx.155)과자킬러인데 과자가 넘 비싸요..--;;;
18. 과일,과자
'11.2.9 5:48 PM (211.63.xxx.199)과일,과자,빵 안 떨어지게 사다놔요.
그외 요플래, 쥬스, 마른오징어, 넛트등등..반찬값보다 간식값을 더 써요.19. 간식거리
'11.2.9 6:58 PM (125.187.xxx.204)간식 얘기 나오면 전 진짜 할 말이 많아요
한이 맺혀요 ㅠㅠ 남편이 명퇴 비스므리....... 백수라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이 남자가 젊었을 때도 먹는거 하나만 잘했었는데
나이 드니까 군것질계에서는 슈퍼킹이 되네요
식탁에 항상 쌓아두는 과자종류로 센베이와 만주,코스트코에서 사오는 여러가지
비스켓등이 있구요
생크림식빵 단팥빵 파이류등은 떨어지기전에 자기가 알아서 사다 나릅니다.
냉동실에 떡갈비 인절미 가래떡 찐만두 녹두부침개 일 년 내내 들어있어요.
지난달에 녹두부침이 떨어졌는데 먹고 싶다는거 안해줬더니 어디서 맛없는
녹두전을 10만원어치 사왔더라구요 ㅠㅠ 두고두고 먹는다고.
곶감도 좋아하고 코스트코 가면 무조건 사야하는 캐슈넛 많이 사서 얼려놓는 베이크.......
하루종일 먹고있어요 먹는것만 봐도 지쳐요.
중간 중간 봉지커피 마셔가며 이번엔 뭐 먹을까 생각하나봐요.
어제는 오징어를 사들고 왔더라구요 오징어튀김 해 달라고......
전 맨날 뭔가를 부치거나 튀겨야합니다.
닭튀김 오징어튀김 이런거 좋아하고 부침개 좋아하고
그런데 이상한 일은 살이 안쪄요 마르지도 않았고
지방은 찾아 볼 수 없는 딱딱한 근육질 몸매
매일 욕실에서 자기 몸매 쳐다보면서 혼자 감탄해요 멋있다고 (에효)
특별히 운동을 많이 하지도 않는데 조그만 움직여도 근육이 생긴다네요.
말이 조금 딴데로 흘렀지만 암튼 전 매일 간식거리에 치여 살거든요.
먹는게 질리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정도에요
그리고 남편 먹을 때 어쩌다 맛만 보는데
그것들이 전부 살로 변해서 내 배에 쌓여있어요.
먹기는 남편이 먹고 살은 내가 찌고.......... 참...... 인생이 싫어요.20. ㅎㅅㅎ
'11.2.9 7:05 PM (1.98.xxx.59)저는 밥세끼말곤 군것질을 안즐기지만~~~
회사간식이나 남푠 간식으론~
군고구마,견과류들(소금간안한것),과일,유제품정도구요~~
냉동실에 식빵 저도 비상용으로 항상보관...^^
건강생각해서 왠만한 인스턴트 군것질은 안해요^^
가끔 땡길때 그때그때 사먹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