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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한 정거장 거리 두 아이 데리고 다닐만 할까요.. ;;;
약 3배의 가격차이에 비해 커리큘럼은 크게 차이없겠다고 생각해서
어린이집으로 잠정결정한 상태구요.
(이 문제도 의견 좀 나눠주셔요~~)
하나의 걸림돌은 등하원 문제입니다.
구립어린이집은 보통 셔틀버스가 없다고 하네요.
등원은 별 일 없는 이상 아빠가 출근하며 시킬 것 같고
하원시가 문제인데요.
유치원은 가깝기도 하고 셔틀버스도 있어 문제없었어요.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이고 사이사이 언덕길도 있고..
19개월짜리 둘째를 데리고 다녀야 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면허가 없습니다. ㅠㅠ
흑흑.. 이렇게 제가 무능해 보이긴 처음이네요. ㅠㅠ
장기적으로 면허를 딸 생각이긴 하지만
당장은 버스타고 다녀야 할 성 싶은데요.
버스타고 둘째 업고 첫째 손잡고 다닐만 할까요?
한 정거장이면 둘째 유모차 태우고 여섯살 딸램 손잡고 걸어다닐만 할까요?
눈비오고 춥고 더운 날엔 아무래도 좀 힘들겠지요?
이때는 택시 이용할려구용..기본요금 거리이니
제가 12년동안 직장만 다니고 애들은 시댁에서 키워주시다가
이번에 애들 데리고 오면서 1년 육아휴직을 하게 되어서
이런 일에 경험도 없고 정말 무지합니다. ㅠㅠㅠㅠ
6세 구립어린이집 보낼지 유치원 보낼지
두 아이 버스타고 데리고 다닐만 한지
선배맘님들 경험담 좀 나누어 주세요~~~
1. 두아이는 아니지만
'11.2.9 2:17 PM (175.123.xxx.102)버스 1정거장은 운동삼아 6살 아이 충분히 걸어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버스2정거장?) 4살 아이도 매일 아침저녁 걸어서 어린이집 갑니다. 다들 둘째는 유모차 태워서 둘 데리고도 잘 다니더군요. 날씨 너무 춥거나 눈비 오면 마을버스 타고 갈 때도 있고요. 둘째 때문에 엄마가 좀 힘들 수 는 있겠네요. 그래도 못할 정도는 아니에요.
2. ..
'11.2.9 2:27 PM (119.192.xxx.237)윗님 희망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두 아이 엄마답게 약한 소리하지 말고 강인하게 살아야겠죠. ^^3. ..
'11.2.9 2:31 PM (118.33.xxx.70)울올케 첫째 그렇게 해서 잘 보냈어요. 둘째도 이번에 한 어린이집에 보내더라구요.
구립 보내세요. 신경쓸거 없고 좋아요. 둘째도 미리 신청해 놓으시고..4. ...
'11.2.9 2:33 PM (118.45.xxx.61)날이 좋으면 괜찮아요
운동한다 생각하시고...날이 아주 궂은날...택시가 안와 비바람부는데 서있어야할때..그럴때빼고는 괜찮아요^^;;5. d
'11.2.9 2:34 PM (49.25.xxx.178)그런데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큰아이 6살이면 학교 입학할 때 육아휴직 쓰시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그때 더 엄마를 필요로 한단 이야기 들어서요~
6. *^*
'11.2.9 2:35 PM (222.235.xxx.21)올올케 첫째, 둘째 다 유모차로 출퇴근? 해주더군요......
유모차 끌고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요......
차 있어도 유모차로 하던데요.....다행히 저희 조카는 7살터울이어서 동시엔 안 했죠...7. h
'11.2.9 2:50 PM (211.33.xxx.4)그 정도는 운동삼아 걸을만해요 저도 그렇게 첫애 보내면서 둘째 휴대용 유모차 태워서 다녔어요
이제 그 둘째가 거기 다녀요
걸으면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계절 변하는것도 보고 달리기 시합도 하고
그 시간이 참 좋아요
추운날은 싸매고 가고
비올때는 둘째 유모차에 태워서 자기 우산 들라고하면 좋아해요
추억이 생기는 시간입니다8. 원글
'11.2.9 3:33 PM (119.192.xxx.66)h님 말씀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보려구요. ^^9. 날이 추워도
'11.2.9 3:35 PM (218.53.xxx.116)아이들은 그정도 추위애서 키워야 해요 애들 춥다고 너무 꽁꽁싸매면 더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달고 살아요 1년지난뒤에 님자신이 애들이 다른애들보다 더 면역력이 높다는것을 그정도 거리 첨에는 힘들지만 충분히 다닐수 있어요
10. ^-^
'11.2.9 3:40 PM (112.154.xxx.132)저 그렇게 둘째 데리고 다니다가.. 작년부터 둘다 같이 등하원 시키는데요..
둘째 한달때 부터 등원 시켰는데요.. 눈물 훌릴때도 많았고 추억도 쌓고.. 날씨 안좋으면 정말 힘들긴 합니다..
유모차도 써보고,, 걸어도 다니고.. 비, 눈올때 라디오 플라이어 웨건도 태우고....
장농면허였는데.. 버티다 보티다 올겨울엔 할수 없이 운전 합니다. ㅜㅜ11. ㄹ
'11.2.9 7:15 PM (120.142.xxx.143)한정거장 정도면 걸을만 하겠네요 유모차 태워서 다니시면 될듯 하구요
근데 차량이 없으면 불편한게.. 비오는날 그것도 갑자기 내리는 , 눈 많이 왔을때, 작년에 처럼 태푸오았을때.. 등등 날씨에 따라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