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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된 아기 잠이 부족한거 맞죠?( 초보엄마인데 수면시간 좀 봐주셔요)

50일 엄마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1-02-09 13:07:26
50일 아기의 수면 시간 좀 봐 주셔요.

밤 11시부터 아침 9시 정도 까지는 3시간에 한번씩만 깨고 푹 자는데요

낮잠을 거의 안자요

30분 정도 한번 자고 나머지는 10분정도씩 자다 계속 깨서 울구요

아기가 잠이 너무 부족한 건아닌지...

잠이 부족하면 잘 안큰다던데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IP : 119.67.xxx.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일 엄마
    '11.2.9 1:09 PM (119.67.xxx.98)

    아니요.. 혼합 중이고 모유 먹인뒤 분유 충분히 먹이거든요.. 뭐가 문제인지...ㅜ.ㅜ

  • 2. 그냥
    '11.2.9 1:13 PM (121.166.xxx.50)

    뭐 그땐 다 그래요. 저희 애도 워낙 잠 없는 애라 원글님 맘 알아요.
    근데 잠 안자도 나중 보면 쑥쑥 커있어요...그냥 원래 애가 잠 없는 애인거에요
    그리고 아직 50일밖에 안되었네요.
    100일지나야 수면패턴 나오죠.
    애기 수면 시간 한번 다 체크 해보세요.
    애기가 잠 안잔다 하지만 나중에 토막잠 다 합쳐보면 꽤 자더군요.

  • 3. 통통곰
    '11.2.9 1:18 PM (112.223.xxx.51)

    그냥 잠이 없는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제 첫째는 정말 잠을 잘 잤습니다. 신생아 때 밤에 7-8시간 연속 수면.
    낮에는 3시간 간격으로 1시간씩 낮잠.
    그런데 둘째는, 원글님 아이 비슷하게 밤잠 자고
    낮에는 안자거나, 안고 있을 때만 쪽잠 자고 나머지 시간은 울었어요,
    병원에 가니 원인 없는 영아산통. 처방도 없습니다.

    10개월까지는 잠 없는 생활의 연속이었고, 되려 지금이 더 잘 자요.
    지금은 밤 9시 취침. 아침 7시 반 일어나서 낮에 2시간 정도 낮잠.
    그래도 애는 또래보다 큽니다.

    그리고 50일이면 애가 가장 안 잘 때 아닌가요.
    그 잠 잘자는 큰 애도 50일부터 100일 사이는 그렇게 잘 자지 않았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 4. ..
    '11.2.9 1:18 PM (175.119.xxx.1)

    제 아기도 그랬어요.
    잠들었다 싶으면 10분있다가 깨고...
    그런데 백일 정도 지나니까 자는 시간이 조금씩 늘더군요.
    어? 이번엔 20분 잤네? 30분 잤네? 그러면서 자는 횟수는 좀 줄어들었습니다.
    아마도 아기가 조금만 더 자라면 낮잠 패턴이 나올테니 염려마세요^^

  • 5. 50일 엄마
    '11.2.9 1:27 PM (119.67.xxx.98)

    따뜻한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초보라 모든게 다 조심스럽네요. 많이 걱정했었는데 마음이 좀 놓이네요^^

  • 6. ...
    '11.2.9 1:29 PM (124.53.xxx.8)

    이제 6개월됐느데 저희둘째가 그맘때 그랫어요.. 밤엔 잘 자는데 낮에는 안고있어야 그나마 잠을 좀 자더라구요 등에 센서가 달린것처럼 잠들어 내려놓으면 번쩍깨고 울고해서 낮잠잘때는 아예 안고있었어요. 애가 불안해서 잘 못자는경우도있는것같아요 그맘때는 그래서 많이 안아주라고하지요.. 백일도 안돼서 안아줘야 자는거 싹 없어졌어요.. 졸린것같으면 아기침대에 뉘이면 손가락빨면서 잠듭니다.

  • 7. 50일 엄마
    '11.2.9 1:31 PM (119.67.xxx.98)

    ...님 저에게도 그날이 오겠죠~~ 괜시리 눈물이 훌쩍 나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곧 아가 깨겠지만 힘이 나네뇨^^

  • 8. 6개월 엄마
    '11.2.9 2:07 PM (180.70.xxx.13)

    울 딸 꼭 만6개월 채웠네요. 울 아가가 백일전까지 저랬어요. 밤잠은 정말 잘자구요. 꼭 어른처럼 한번 잠들면 담날 아침까지 중간에 두번정도만 깨고 푹~잤어요. 근데 낮잠을 죽어라고 안자는 거에요. 졸려서 막 얼굴을 쥐어뜯으려고 하고 징징거리면서도 눕히면 안잤어요. 근데 아기띠 하고 산책나가면 그렇게 잘 잠들더라구요.
    병원 소아과 선생님이 아기 잠자는 시간을 어느정도는 확보해주라고 키크고 하는데 그거만큼 좋은게 없다고 해서 전 할수없이 매일 하루 두번, 한번에 한시간씩 아기띠하고 공원나가서 걸었어요. 그 사이에 아가는 코 잘 자고 ㅎㅎㅎ 그 덕에 저는 임신때 찐 살 다 빠지고....;;
    백일 이후부터는 산책해도 잘 안자요.ㅎ 낮엔 정말 끽해야 삼사십분 자려나....그래도 밤엔 여전히 잘 자니 이쁘네요.

  • 9. 밤에..
    '11.2.9 2:10 PM (121.147.xxx.39)

    밤에 좀 더 일찍 재워보세요. 첫날부터 잘 되진 않겠지만 50일 무렵 아기라면
    보통 7시 넘어 재우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7-8시까지는 자야 충분히 자는거니까요.
    또 자라면서 점점 자는 시간이 좀 더 늦춰지는데 지금 11시에 잔다면 올 가을이나 겨울쯤에는
    거의 자정이 되거나 자정 넘어서 자거나.. 아침엔 또 그만큼 기상 시간이 늦어질테구요.

    낮에 안아서 재우시는지, 그냥 눕혀놓고 재우시는지요?
    안아서 재웠다가 눕혀놓고도 잘 자는 애기라면 괜찮겠지만
    원글님 아기처럼 너무 안 자는 애기는 억지로라도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품에 꼭 안고서라도 좀 자는 패턴을 잡아줘야지 계속 그렇게 못자면 앞으로 더 잘 안자요.

    그 무렵 애기들이 잠이 없어서 안자는게 아니라, 잠드는 방법을 몰라서 못자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 10. ㅎㅎ
    '11.2.9 2:21 PM (115.93.xxx.206)

    요즘 잠도 못 주무시고 힘드시죠? 토닥토닥-
    저도 우리 아이들 아가일때 82쿡 알았다면 좀더 현명하고 멋진 엄마가 되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

    저희 아이도 딱 2시간 간격으로 모유를 먹었어요.. (저는 둘다 완모했거든요. 생후 8개월까지..)
    정말 너무 힘든거에요..
    자다가도 찡찡 거리며 젖을 찾고 하는데 ....

    그때 제 소원이 밤새 한번도 안깨고 원없이 자 보는거였어요.. ^^
    지금은 신생아라 자주 깨는데
    100일 지나면 새벽 수유는 끊으셔야 할꺼에요..
    점차 시간 간격을 주면서 5개월 쯤에는 밤새 잘 수 있게... ^^

    날 따뜻해지거든 유모차 태워 산책하시고 그럼 아이가 낮잠도 좀 자고, 엄마도 기분전환 되고 괜찮으실꺼에요..
    조금만 더 고생하셔요..
    힘 내시구요.. 화이팅!! ^^

  • 11. 잠 없는 아이..
    '11.2.9 3:29 PM (110.9.xxx.142)

    울 큰애가 그맘때...
    저녁 11시에 재우면 아침 6시까지 한두번 일어나고 자고 그때부터는 낮잠을 30분 두번...
    그러다가 돌이 지나도 낮잠은 30분...두돌 지나니 그나마 낮잠도 안자는...ㅜ.ㅜ
    손발 다 들었어요
    다른 부분에 이상이 없다면 아기는 잠 없는 아기입니다

  • 12. ^^
    '11.2.9 9:27 PM (116.36.xxx.183)

    우리 16개월 공주가 50일쯔음에 딱 그랬네요.
    길면 낮잠은 30분 땡!!
    10분은 기본이었구요~

    산후 도우미 아주머니가 애가 너무 안 잔다면서
    안고 있으면 2시간도 자구요~ ㅋㅋ

    너무 팔이 아파서 안고 재우지도 못해서
    슬링에 안고 있다가 슬링한채로 같이 자기도 했어요. ㅋ

    16개월인 지금은....
    낮잠 오늘도 3시간 자주고
    밤잠은 8시 안되어서 자고 있어요~(아침 7-8시에 기상이에요)

    http://www.babywhisper.co.kr/v2/
    이 사이트 추천 하구요!!
    베이비위스퍼 골드 책 한번 보시면 좋은데...
    이미 아기가 50일이라서 책 볼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책대로 처음부터 안되지만 점차 늘어가서
    100일 지나니 조금 낮잠도 자구요.( 100일쯤 밤 11시에 먹으면 아침 6-7시쯤 먹었어요)
    밤잠도 좀 덜깨구요.

    저는 속싸개로 꽁꽁 싸두고
    공갈도 물리구요.
    시원하게 한다고 보일러도 겨울에 거의 안켜고 (그래도 아이는 더워하고 전 춥고...ㅠㅠ)
    온갖 백색소음을 다운받아 밤새 켜놓고 잔적도 있네요~

    물론 지금까지도...
    자다 깬적 수도 없이 많구요.
    주기적으로 그런 시기가 오기도 하네요.
    (이나거나 뒤집거나 앉거나 서거나 걷거나 한가지씩 새로운걸 할때마다...ㅎㅎ)

    여전히 저의 간절한 소망은....
    밤새 안깨고 자고싶은만큼 잠자기!!!

    신랑이 잠귀만 밝아도 1주일에 하루는 따로 자겠는데
    아기가 아무리 울어도 못듣는 관계상.........
    16개월째 통잠 자기가 소원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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