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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책만 보는 아이...그림 그리기엔 관심이 없어요.

꼬마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1-02-09 12:46:21
올해 7살 된 아들입니다.
어릴적부터 책을 무지 좋아했어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한글도 빨리 익혔구요.(혼자 책 보면서 자연스레 알아가더라구요.한글,영어 모두)
눈만 뜨면 침대에서 내려와 책부터 펼치구요,
오후에 집에 돌아오면  손 씼은 후 외투 입은채로 또 책 펼쳐요.
자기 전까지 열심히 책 봅니다.
그러서 그런지 다른 아이에 비해 학습능력,상식이 좀 뛰어나요.
직장 다니느라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혼자 해나가니
아이한테 고마울 따름이죠.

그런데,
이렇게 책 좋아하는건 너무 좋고 감사한 일인데..
그 이외엔 관심이 없어요.
다행이 얼마전부터 레고나 자석블럭으로 가끔 놀기도 합니다만....
아이가 그림그리는거 거의 본적이 없어요.
전혀 그리려고하질 않네요.
유치원 수업할때만 어쩔수 없이 하는거 같아요.


4살즈음인가??
그림 그리는쪽에 관심 좀 갖게 하려고 크레욜라 몇십가지 색깔 사줬더니..
그림그릴 생각은 안하고
영어로 써 있는 컬러 이름 먼저 죄다 외우고,
색상별로 색깔차이만 비교(블루-스카이블루,딥블루,인디고,네이비...이런 칼라들을 색칠해가면서 비교--; 또 섞어가면서 비교..--;)해보더니
영어로 색깔이름 외우고 끝!
물감놀이도 색깔 비교나 색깔혼합 정도만 하고 말아요.

학교에서도 미술수업,숙제하려면 어느정도 그림도 그려야할꺼고,
창의력쪽이 부족한거 같아 미술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데 도통 관심이 없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좀더 기다려 줘야하나요??
학교가면 다 하나요?

아~ 그리고..
미술학원은 안가겠답니다.--;
IP : 183.109.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2.9 12:50 PM (122.40.xxx.41)

    좀더 기다려 보세요.
    학교 들어가서 또 이런저런것들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열심히 할 아이로 보여요.

    아구.. 어떻게 하면 그리 책을 좋아하게 될까요.
    심히 부럽습니다.

  • 2. 진짜
    '11.2.9 12:54 PM (120.73.xxx.237)

    진짜 부럽네요. 우리아이 이제 8살로 초등입학바로 직전인데 책 읽기 너무 싫어해요.
    심지어 서점가도 다른 아이들은 앉아서 책 보는데 혼자 돌아다니고 장난치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책과 친해지라고 도서관을 데려가도 마찬가지..
    집에서 구몬도 하고 그동안 어린이집 숙제로 책읽고 느낀점 같은게 있어서 반억지로 읽고 쓰고 했었는데 이렇게 반강제로 하라고 시켜서 더 거부감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님 아이와는 정반대네요. 우리아이는 이렇게 책읽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림그리는건 무척좋아해요. 집에 스케치북 매일 사다나르고, 수첩부터 연습장 잔뜩이고, 크레파스 색연필 쓰는게 한정이고, 색칠공부 넘쳐나고.. 이런것만 너무 좋아하네요.

    님 아이와는 전혀 반대인데 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둘이 어떤 성향이 다른걸까요?

  • 3. 완전
    '11.2.9 12:57 PM (61.85.xxx.21)

    떙큐인데요

  • 4. 자..자..
    '11.2.9 1:01 PM (59.2.xxx.61)

    자랑이시지욥;;;;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5. 꼬마
    '11.2.9 1:02 PM (183.109.xxx.239)

    그림을 그림으로써 자기가 생각하는거 상상하는거 맘껏 표현하는거잖아요.
    진짜님 아이처럼요..^^

    그림 그리는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아들아..졸라맨은 이제 그만~ -.,-;

  • 6. 공대
    '11.2.9 1:23 PM (180.66.xxx.20)

    제가 연대 공대 나왔는데 주위 선후배들 보면
    공부는 참 잘하는데 글씨는 개발새발에
    사람 그리라면 졸라맨수준으로 그리는 애들 많았어요 ㅎㅎ
    내아이가 뭐든지 잘하면야 좋겠지만 한가지만 잘해도 충분히 성공합니다^^

  • 7. ...
    '11.2.9 1:55 PM (122.34.xxx.15)

    예전에 아는분의 아이가 그렇게 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 책 읽으면 딴 소리도 안 듣고 .. 성격이 조용하고 어린 나이에도 지적인 분위기를 풍겼지요...ㅎㅎ 애같은 해맑음같은게 조금 없었어요.. 크면서 공부는 엄청나게 잘했어요.. 그래서 전 부러웠지요.. 저런 애도 있구나...

  • 8. 꼬마
    '11.2.9 2:19 PM (183.109.xxx.239)

    네..맞아요..
    점세개님 말씀대로 성격 조용하고 차분한데,애같은 해맑음같은데 없어요.--;
    영감 한명 앉아있는거 같아요 ㅋㅋ

    울아들도 그 지인의 아이처럼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됐음 좋게네요..

  • 9. 제 아들
    '11.2.9 3:32 PM (124.54.xxx.18)

    올해 7살 되는 우리 아이도 그래요.
    아침에 7시 안 되서 일어나 1시간 정도 책보고 유치원 다녀와서도 책보다가
    혼자 한자책보면서 한자 공책에 오십자 정도 한자 쓰고 한글로 뜻 달고,
    밥 먹고 자기 전에 한시간 정도 또 책보고..
    레고나 블럭 만들기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상식이 저보다 뛰어나서 북한 정세까지 걱정합니다.-_-;;;
    하도 말이 많아 뉴스 같은 건 일부러 안 보여줘요.
    통계자료들이랑 지도 위치 혼자 맨날 뚫어져라 보고 저한테 물어보고 저는 모르고..
    영감쟁이가 따로 없어요.
    남편은 창작동화만 읽으라고 잔소리 하고 그래요.상식은 지금 아무 필요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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