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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어떤지요..
아들이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를 합격했습니다.
명지대 전자공학과도 합격을 했는데 여긴 부산이라 명지대를 포기하고 부산대를 보낼 계획인데요..
오늘 아는 지인 얘기로는 과를 보면 명지대가 더 낫지 않겠냐며..남자 아이니 졸업 후 취직도 생각하면 명지대가 더 낫지 않을까 등등.. 말씀하시는데요..
아이가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 사실 부산대 합격만으로도 솔직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질 환경 과학과가 전망이 그렇게 별로인지요..
여러 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1.2.8 11:57 PM (121.174.xxx.150)제 생각엔 지인분이 옛날 분이라 요즘 흐름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얼핏보면 전자공학과가 더 좋을수도 있지많은 전자공학부를 워낙 많은 학교에서 다루고 있기에 전망은 오히려 떨어진다고 봅니다.. 요즘 국제적인 추세도 그렇고 대기환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바 환경관련회사가 아주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비해 수요가 많이 부족합니다.. 졸업후 진로는 환경관련회사 나
지구과학 교육업 쪽으로가 있구요.. 취득 자격증이 중요한데 환경기사 수질기사 대기기사는 현재 많이 각광받는 직종입니다.. 그리고 부산대 지학정도면 전국에서도 탑클래스 수준입니다.2. 어때요..
'11.2.9 12:06 AM (182.211.xxx.190)...님.그런가요.. 제가 워낙 먹고 살기 힘들어 아이 교육에 신경을 많이 못 썼답니다.
생각보다 수능이 안 나오다 보니 성적에 맞춰 하향지원한 건 사실이구요..
그래도 전망이 어둡진 않다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3. 당연히
'11.2.9 12:07 AM (119.70.xxx.162)부산대입니다..명지대는 인서울이지만 그닥..-.-
4. ...
'11.2.9 12:09 AM (121.174.xxx.150)당연히님 말씀대로 명지대 인지도가 떨어지는건 인정해야 합니다.. 국립 부산대가 훨 좋죠..
5. ...?
'11.2.9 12:10 AM (59.9.xxx.111)명지대가 인서울인가요? 본교가 용인인데도요?
명지대 관계자분께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부산대 불쌍하네요; 아무리 과라고 해도 명지대한테 밀리고;
부산대는 지방거점국립대학입니다. 당연히 남자애라고 해도 명지대보다는
졸업 후에 부산대가 훨씬 낫습니다. 지인분께서 도와주신다는 맘으로 말씀주신 것 같은데
고3과외를 업으로 먹고 사는 제 입장+부산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서울로 진학한 제 입장에선
왜 정말 저런 이야기를 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비다.6. 더불어
'11.2.9 12:13 AM (119.70.xxx.162)명지대의 인식이 썩 좋지 않답니다.
학교 재정도 많이 부실하구요.
그 지인에게 아는척 하지 말라고 그러세요..-.-7. ..
'11.2.9 12:27 AM (59.9.xxx.111)취업시 학교 이름을 상대적으로 덜 본다고 했는데
것도 학교 나름입니다.
공대 기준으로 대기업 취업률
부산대 54% 명지대 10%입니다.8. ㅉㅉ
'11.2.9 12:27 AM (124.199.xxx.41)지인이 아니군요...잘 몰라서 그런 것 아니면 배아파서 그랬을듯.
부대지질나쁘지 않아요...
아무리 인서울을 부르짖는 시대라지만,,,
명지대,,수도권이라고 해서 부산대를 능가하지는 않아요...
인크루트에서 돌 때도..소위 지방대를 잘 안돌아도 부산대는 갑니다...9. +
'11.2.9 12:29 AM (124.199.xxx.41)물론 부대라고 다 취업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전에 부산대 공대나 상대쪽은 대기업 원서 두 세개 들고 고민하곤했는데...mm10. 음..
'11.2.9 12:30 AM (166.104.xxx.40)이공계의 경우 취업시 학교 이름을 상대적으로 덜보는 편입니다. 지방 사립대도 대기업 많이 들어오구요. 명지대의 경우 인서울이라 점수가 상당히 올랐어요. 요즘 인서울 현상 더욱 심해지고 있구요. 과만 본다면 현재 상황으로는 전자공학과가 유리합니다. 반도체,전자쪽 국내기업 잘나가는 기업이 많으니까요. 현재 지질 환경 과학과로 기업에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아요. 10년전부터 환경쪽으로 뜬다 했지만 국내에 환경 계통 유명한 대기업 있는지 이름 대보세요. 기업에 환경,위험물 쪽 보직도 많지 않습니다.
대학원 진학해서 연구원으로 자리 잡으면 괜찮구요, 학사 졸업하고 취업을 할꺼라면 전자공학과가 나으나, 부산대 명성이 있으니 1년 다녀보고 선배들이나 학과 취업 현황 알음알음 해서 전과나 복수전공하는 방향도 괜찮을듯합니다.11. 부산댁
'11.2.9 12:31 AM (222.109.xxx.248)부산대 지질학과 졸업한 제친구 한모양~은 지금 중학교 선생님입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서울 꼬리라도 가야한다며 부산대화학과 가라는 담임샘 뿌리치고(부산출신임) 성*여대 간 저는.. 다행히 죽어라해서 학교에서도 헉!하는 곳에 취업되었지만.. 선배도 없고..
성*여대 졸업했다하면 출세했다는 듯 바라보는 시선들... 부산대 출신은 서울에 제법 있답니다.
부산대도 얼마전에 보니 미달도 있던데..
내 고향 부산이 어쩌다 이리되었는지.. 아~ 고행생각 나네요^^12. 원글
'11.2.9 12:32 AM (182.211.xxx.190)음님..왜 글 지우셨어요..흑흑..
지인이 음님과 똑같은 얘길 하더군요.
학교는 당근 부산대가 훨 낫지만 과를 보면 취직이 어렵고..혹여 나중에 아이가 재수한다고 할지도 모르겠다구요..
에휴..이래저래 힘드네요..13. 원글
'11.2.9 12:33 AM (182.211.xxx.190)부산댁님..그쵸..
어쩌다 부산대가 이렇게 됐을까요..14. 음..
'11.2.9 12:41 AM (166.104.xxx.40)갑자기 로그아웃이 되서요. 재수하지말고 1년 학교 생활하면서 아이가 공부하도록 해보세요.
요즘은 전과나 복수전공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본인이 의지가 있고 이 코스를 잘 활용하면 학사졸업하고도 충분히 취업잘할 수 있습니다. 학과공부가 흥미에 맞으면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도 고려해볼만하구요. 부산대 출신이면 상위권 대학원진학시 인식이 좋은 편이라 대학원 가기도 좋습니다.15. 원글
'11.2.9 12:49 AM (182.211.xxx.190)음님..전과도 생각을 하긴 하는데 그것도 성적이 좋아야 가능하다더군요..
어서 아이가 세상에 눈을 떠 철이 들어야 될낀데..
감사합니다..16. 음
'11.2.9 12:59 AM (115.136.xxx.132)명지대는 공대가 용인에 있어요 용인중에서도 구석이요 무조건 부대 추천합니다
17. 정말
'11.2.9 10:59 AM (112.148.xxx.28)부산대면 옛날에는 연고대 급이라고 쳐 주었던 때도 있었던 것같은데 격세지감이네요...
명지대와 비교라니...18. 아무리
'11.2.9 11:05 AM (121.124.xxx.37)지방대를 말아먹었다고 어떻게 명지대와 비교가...90년대 중반에 학교에 들어간 저로는 충격 그자체네요. 아무리 말아먹었어도 그래도 부산대 라는 쪽에 한표 던집니다.
19. 흠~
'11.2.9 12:02 PM (121.167.xxx.239)이번에 취업준비하는 아들 옆에서 관심을 갖다보니...
취업할때 학교 줄서기를 하는데, 이렇더군요.
sky.서성한.중경외시.동건홍.......광명상가(이건 약간 어려우실듯..^^)
그러나 지거국(지방거점국립대)은 위의 서열과는 다르게 조금 대우해주는 분위기이더군요.
제 생각엔
부산대가 아직은 낫다 입니다.20. ,,,
'11.2.9 2:20 PM (113.60.xxx.125)부산대 출신이지만...
저도 부산대 한표...더군다나 집 가까운데가 훨씬 이로울거같은데요..여러모로..21. 고등학교
'11.2.9 3:11 PM (124.54.xxx.18)저 97학번인데 사립고등학교 졸업했어요.
그때 우리 지구과학 선생님이 거기 졸업하셨어요.
저도 지방광역시에 살지만 부대가 더 나은거 같은데..
자기 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취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하는 사람은 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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