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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안나오게 하는 임시방편같은거 있을지.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1-02-08 17:01:17

눈물나오게 하는건 매운걸 쐰다던지 안약을 넣는다던지 방법이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눈물은..막을 방법은 도통 방법이 없네요.


별거 아닌 영화에도 주룩주룩은 기본이고,
전혀 울상황 아닌데 퍽하면 눈물이 나서 분위기 쎄~하게 만들고 ㅡㅡ
(이런 사람 참 민폐죠.. 알아요. 그치만 눈물많은 사람 당사자도 그거 막지 못해 참 괴로워요ㅜ )

그래서 웬만하면 슬픈거 안보고,
눈물나올 상황되면 애써 딴데가있고 자리피하고...
구구절절 말하기도 힘들어요. 눈물많은 사람도 고충이 많음을..

가끔 자게에서 박경림 눈물..어쩌고 얘기나오면
여러 안좋은 댓글 달리는데

그녀의 호불호에 대해서는 뒤로하더라도 시도때도 없이  운다는거에 안좋은 얘기 달리면 전 뜨끔해요..;;
물론 그녀는 프로고 방송에서 너무 그러면 안된다는 사람들 말도 이해는 가지만
전 그보다 더하기에 그 심정이 이해가 가서..에휴..꼭 엄청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하여간에..


머리로는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툭하니 눈물 떨어지니... 시작하면 막을수가 없어요.

명절에 가족들 다 모여서 얘기하는데,
혼자 청승맞게 눈물이 나와서 최대한 빨리 미리 자리 피했는데
주변에서 눈치 다 채고...

이건 푸념이 아니라, 혹시 알고계신 무슨 방법이라도 있나해서 혹시나 싶어 올립니다.
눈물 나오는 순간에 어디를 누르면 좀 괜찮다던지..하는 뭐 그런거라도.

IP : 211.3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이
    '11.2.8 5:07 PM (175.213.xxx.203)

    눈물이 나오는 순간 내생애 가장 기분 더러웠던 일을 바로 떠올려요
    순간 눈물이 나오려다 멈칫하더군요
    주로 말싸움하다 먼저 눈물 나오려고 할때나 남앞에서 창피할때(교가, 어버이은혜 같은거 부를때 혼자 눈물나오는 상황)
    가끔 화장실이 급한 상황에서도 떠올리면 잠시 멈칫해서 종종 써먹어용

  • 2. ㅇㅇ
    '11.2.8 5:19 PM (1.100.xxx.145)

    애국가 부르세요
    애국가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웃겨 눈물이 쏙들어갑니다

  • 3. ...
    '11.2.8 5:32 PM (121.135.xxx.128)

    저도 그래요.
    제가 너무 감성적인건지 눈물을 너무 자주 흘려요.
    아들녀석 유치원 재롱잔치가서도 울고, 위대한탄생에서 김정인양 노래할때도 울고...
    저역시도 남들은 안우는데 저만 눈물이 왈칵 할때가 많아요.
    TV에서 하는 사랑의 리퀘스트나 동행 같은 다큐도 그래서 일부러 안봐요.

  • 4. ,
    '11.2.8 5:33 PM (112.72.xxx.70)

    다른사람앞에서 눈물 흘리는게 좋을게 없다 추해보일뿐이다 하고 생각하세요
    울면서 아름다운사람은 영화에서나있지 별로별로 없는듯해요
    그생각하니까 눈물이 쏙들어가서 그리많이 안나올거같더군요
    추해보인다 다른사람들이 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요

  • 5. 흑흑
    '11.2.8 5:59 PM (112.151.xxx.149)

    어쩜 저랑 똑같은신지..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쓸데없이도 잘 울어요..
    리플에 달린 내용들 생각하기 전에 눈물이 먼저 나와요 ㅠㅠ

  • 6. 답글달려로긴
    '11.2.8 8:29 PM (125.184.xxx.165)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딴사람보다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내적 치유란걸 하게 됐는데 제가 그런 애길 안했는데 저의조 간사가 저보고 마음에 슬픔이 너무 많대요 ...그래서 이번에 치유프로그램에 들어갑니다

  • 7. 윗님
    '11.2.8 8:47 PM (113.30.xxx.108)

    그 프로그램 저도 하고 싶은데...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저도 제가 눈물이 많은이유가.. 마음에 슬픔이 많아서인것 같거든요 스스로 진단내리기에...

  • 8.
    '11.2.8 9:43 PM (219.241.xxx.201)

    치유프로그램 다녀오시면 이야기해주세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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