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가슴에 몽우리가

[초4올라가는]

이제 4학년 올라가는 딸인데요
생일도 11월 생이라 엄청 늦는데 벌써 몽우리가 잡힌다네요
어제 갑자기 잡혓어요
왼쪽 가슴만...
너무 빠른거 같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하나요?
병원가면 어떤 검사를 하는지요?
딸은 주사 맞을까봐 절대 안간다고 그러는데...
에휴 심란합니다
뻘써 크는거 같아서요
그런건 천천히 해도 되는데 말이에요

[미투]

울 딸도 그렇습니다
키 140정도에 몸무게 30정도 입니다...
그다지 빠른 것 같지는 않은데요

[초4올라가는]

저희 딸은 몸무게가 30도 안되요...키도 작고
에휴 심란합니다 항상 애기처럼 구는데 갑자기 소녀가 되다니

[예비4학년]

울 딸도 4학년 올라가는데 지난주 토욜 가슴이 아프다길래
만져보니 멍울이 잡히네요.
10월새인데 빠른것 같아 저도 고민중이랍니다
병원 가봐야 하는건지,, 정상인건지 모르겠네요.

[.....]

제 생각에도 정상같습니다.
제 딸이 초등3학년 때 멍울졌던 게 생생히 기억나요.
그런후에 아무일도 없었던듯 저절로 수그러 들다가 한 1~2년후에 본격적으로 가슴라인(?)이 조금씩 형성되더군요.
지금 예비중1인데 아직까지 생리는 하지 않아요.
제 나이 40인데 저도 초등저학년때 가슴이 아파오고 멍울이 생겨 동네 보건소에 갔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돌팔이 의사가 약을 지어주더군요... ;;;; (어떤 약이었을까요?)
그러면서 다시 가라앉았다가 초등5~6학년때 본격적으로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후 중2때 생리했고요....
여성스런 몸으로 변화하기 전의 아주아주 초보적인 기초단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다고 바로 가슴이 나오지는 않거든요

[아니]

왜? 11살되는 아이 가슴에 몽우리가 새겼다고 '병원'에 가시죠?
가서 뭐하시게요? 키 크게 해달라고 하시려구요?
사람이 성장하는 자연스런 단계고 누군 조금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는데....
참...엄마가 조급하시긴들....

[뭍어가는]

가슴이 나오기 시작해서 몇번 오르락 내리락....지금은 빨갛게 쓸려서 아프다고 하는데 브래지어같은게 도움이 될까요?

[울딸도]

이제 4학년 올라가요
여름방학때 잠깐 몽우리가 생겼다가 금새 없어졌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왼쪽가슴이 살짝 아주 쪼금 아프다네요

키는 144 / 몸무게 34키로

[걱정..]

울딸도 4학년올라가는데 봄쯤 얇은옷 입을때면 브래지어 사줘야 할거 같아요.
가슴도 제법나오구 머리냄새두 쫌 나구그래요.
키는 154 뭄무게 37 생리두 아마 4학년 말 정도에는 하지않을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

초 4면서 아직 몽우리도 안잡히면 걱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극히 정상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