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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좋아하시나요?

언니들~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1-02-08 13:10:44
다들 쥐포 좋아하시나요?
저는 제가 잘 가는 카페에서도 간혹 공구를 하고 올해 오픈마켓 오픈 준비중이거든요.
삼천포에서 가공하는 쥐포와 멸치. 건어물 중점으로 준비중인데
오늘 마이##님 블로그에서 쥐포 공구를 하더라구요.
삼천포에 살고 있는 저로선 쥐포 공장이 어디에 있고 어느 제품이 인기가 많은지 대략 알고 있습니다.
시장에 가도 흔하게 볼수 있는게 쥐포, 건어물 매장이거든요.
그런데 블로그에서 공구하는 쥐포는 매실액으로 조미한 無MSG 쥐포더라구요.
이 쥐포는 황교익교수님이 무방부제로 나오는 쥐포를 찾다가 직접 공장과 연계하여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건강에는 더 좋을지라도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당연히 좀 더 비싸구요.
그런데 오늘 글들을 보니까 다들 무첨가란 이유 하나로 반응이 좋던데
정말 다들 건강을 생각해서 그간 나오던 쥐포는 안 드셨는지..
물론 시중에 많이들 파는 베트남산 쥐포 말고 국내산 쥐포만요.
일반 식당가에서도 음식에 조미료가 그렇게 들어가는데
쥐포에 들어가는 조미료가 그정도로 신경이 쓰이는지.
저는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쥐포 공장에 다니셔서 옆에서 도와드린적도 있고 한데
예전엔 그냥 볕에서 파리떼 들끊는 곳에서 건조 시켰지만
요즘은 냉풍건조해서 위생상으로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거든요.
그래서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다는건 육안으로도 아는데
다들 쥐포가 조미료때문에 꺼려지던가요?
오픈 준비 중이라 주구매층인 언니들의 의견들이 궁금하네요.

점심시간 중에 잠깐 시간내서 글 쓰는거라 두서가 없네요.
미리 댓글 감사드립니다~
IP : 210.222.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1:16 PM (220.80.xxx.28)

    쥐포 좋아해요!
    근데 너무 달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달지않고 통통하고, 거기다 조미료없이 만든거면.. 정말 사고싶네요

  • 2. 쥐포
    '11.2.8 1:17 PM (58.143.xxx.237)

    쥐포 엄청 좋아하는데,
    조미료 때문이 아니라 비싸서 못 먹어요 ㅠㅠ
    삼천포에서 공수해서 먹었는데,
    먹을 땐 너무 행복했던 쥐포가 지금은 먹으면서도 이 비싼 걸
    내가 괜히 샀지 하는 후회하는 맘 땜에 맛도 잘 못 느껴요.
    제발 저렴하게 좀 팔아주세요~~~

  • 3. .....
    '11.2.8 1:17 PM (125.130.xxx.156)

    쥐포 직접 (소량으로 재미삼아) 말려봤는데 양념안해도 맛나던데요.
    굳이 끈적한 양념을 안해도 쥐포 특유의 맛이 고소하고 개운했어요.

  • 4. 네..좋아해요
    '11.2.8 1:17 PM (211.40.xxx.228)

    님이 말씀하시는 블러그공동구매 주문햇어요.아침에..
    고향이 남해쪽이라 쥐포 디게 좋아합니다.
    원래 쥐치가 어획량이 줄었는데.. 요즘 많이 잡혀 국산쥐포 저렴하게 팔아 자주 사먹는편이에요
    친척이 바닷가살아 쥐치사서 껍질만 벗겨 말려주신것도 잘 얻어먹구요.(그게 젤 맛나네요)
    조미료 신경 마이 쓰입니다. 조금이라도 적다면 좋겟습니다.

  • 5. .
    '11.2.8 1:17 PM (64.180.xxx.16)

    알고는 못먹지 않을까요?조미료 몸에 안좋은거 다들 알쟎아요 솔직히 지포에 까지 조미료 들어 있다곤 잘 생각못했는데요 ㅡ,.ㅡ 만약 그렇다면 당연히 조미료 안든 지포 사먹을꺼 같아요

  • 6. 쥐포는
    '11.2.8 1:20 PM (211.202.xxx.106)

    늘 땡기는 메뉴죠^^
    근데 항상 집었다 놓는 이유는 단하나에요. 조미료와 방부제....
    통통한 국산쥐포를 조미료 방부제 각오하고 몇번 사먹기도 하고 주변 사람 불러서 같이 먹어 보기도
    하고 했지만 싫다는 사람 없었어요 다들 너무 좋아하죠.
    하지만 대부분 조미료 덩어리를 먹네 ㅋㅋㅋ 하면서 먹어요. 즐기지 못하는거죠.
    달지않고 조미료 없고 방부제 없는 쥐포라면 정말 기대 됩니다. 두말 않고 단골이죠^^

  • 7. 맞아요
    '11.2.8 1:22 PM (122.153.xxx.11)

    늘 땡기는 메뉴죠^^
    근데 항상 집었다 놓는 이유는 단하나에요. 조미료와 방부제.... 222

  • 8. ...
    '11.2.8 1:24 PM (220.80.xxx.28)

    꺄아악..
    하도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요..........
    400g 한봉지에 2만4천원........OTL
    국산 쥐포라지만.. 가격이 넘 안착하네요..흑~
    왠만하면 살려구 했는데.............엉엉엉

  • 9. ㄹㄹ
    '11.2.8 1:35 PM (112.152.xxx.12)

    쥐포 좋아하는데....먹고나면 조미료때문에 속이 미식거려요
    조미료 좀 줄였으면 ㅠㅠ

  • 10. 딱 한번
    '11.2.8 1:59 PM (124.54.xxx.18)

    결혼하고 딱 한번 사먹어봤어요.
    국내산 쥐포.것도 백화점에서 행사할 때 50%해서 만원 넘었던 거 같은데
    다섯마리인가 들어있던..
    맛있고 자꾸 먹고 싶지만 조미료 때문에 안 먹고 계속 문제되고 있는 베트남산 쥐포
    방사선 문제도 걸리고 아예 안 사먹어요.

    근데 아이가 유치원 다니면서 일미 무침(오징어채무침)을 맛보고 와서
    자꾸 해달래서 무msg 일미 사서 가끔씩 무쳐주긴하는데
    가급적 안 사려고 해요.

    조미료 없는 쥐포, 게다 국산이라면 비싸도 한번은 사먹고 싶네요

  • 11. .
    '11.2.8 2:02 PM (49.17.xxx.96)

    쥐포는 무슨 고기로 만드나요?

  • 12. ㅎㅎ
    '11.2.8 2:05 PM (175.208.xxx.40)

    '쥐치'라는 물고기에요~ 원래는 '쥐치포'죠.

  • 13. 쥐포
    '11.2.8 2:07 PM (220.89.xxx.135)

    쥐포고기 쥐치로 만드는것 아닌가요?
    쥐포먹다가
    낚시 따라가서 이상한 고기를 잡았거던요
    입이 작고 다른고기들과는 달리 비늘이 사포같던 고기. ㅎㅎ

    쥐치라고 했어요
    회도 정말 맛있었어요
    님들 글 보니 껍질벗겨 말리면 되는군요

  • 14.
    '11.2.8 4:28 PM (61.32.xxx.51)

    쥐포 귀신인데 마이##가 어딘가요?
    82죽순이의 비애인가요.ㅠㅜ

  • 15. ...
    '11.2.8 7:02 PM (110.10.xxx.250)

    쥐포에 방부제를 어떤것을 넣을까요?
    입안이 껄껄하고 심할땐 잇몸이 헐어버립니다.
    젖깔에 과산화 수소를 넣어 젖깔을 담았다가 발각되어 뉴스에 나온것 같은데
    그것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 16. 매리야~
    '11.2.8 8:23 PM (211.33.xxx.209)

    저도 두툼한 쥐포 좋아하는데
    요샌 맛난 쥐포가 잘 없네요.
    비싸기만 하고.

    아..먹고 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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