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신혼초부터 돈을 좀 모았어요.
목돈모아 두었던거 시부모님이 빌려달래서, 빌려드렸더니 주실것처럼 계속 그러시면서 안주세요.
반은 포기하고 또 돈 모으기 시작했어요,
사고싶은거 안사고 먹고싶은거 안먹고, 집에 가구들도 다 낡아서 삐걱거리는데 그냥 쓰고있어요.
그런데 또 돈 빌려달라시네요.금방주신다고.
저 돈있으면서 없는척 못하거든요.
작은돈은 빌렸다가 값으시기도 하는데, 빌려드릴때는 항상 받을수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냥 돈모으지말고 쓰고 살까봐요.
남편한테 잔소리를 듣던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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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모으기 정말 싫어요,
으~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1-02-08 12:59:43
IP : 121.168.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1.2.8 1:02 PM (124.54.xxx.32)없다고하세요..그게 더 나을듯한데..
2. /
'11.2.8 1:07 PM (114.201.xxx.43)없는척을 못하신다니 답답하네요.
돈 못받고 마음고생하는 것보다 한 번 거짓말 하고 얼굴 빨개지는게 전 낫겠어요.
돈없다 나는 돈없다 자기암시를 항상 걸고 계세요.3. 사유즈
'11.2.8 1:13 PM (116.41.xxx.66)거짓말 못하시면 아예 가능성을 차단하면 됩니다.
중도에 환매가 안되거나, 중도해지하면 원금까지 손해보는 금융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가입시 원글님께 목돈이 필요할 시기를 감안하여 만기를 정하셔야겠지요.
은행이 좀 한산할 때 창구직원과 차분히 상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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