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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전세값 집주인이 감당할수 있을까요?
전세값 충격이라는글이 있는데,
댓글들을 보니깐,
전세값이 오르다가,, 결국에 월세로 될꺼라고,
큰 대세는 저도 월세로 바뀌는 쪽이 될꺼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유주택자나 무주택자나 둘다 힘든일일수도 있다고 봐요.
왜냐면,, 전세를 월세로 전향할려면, 올려받은 보증금을 내놓아야 하는데,,
집주인들이 전세로 받은 보증금을 다 그대로 갖고 있나요?
요 몇년동안 올려받은거는 갖고 있을수 있지만,
오래된 전세값은,, 주인들도 집을 사는데 투자하거나,,, 자기들이 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집주인들이 모두 은행에 모셔놓고, 이자놀이 하고 있을순 없을거 같아요.
그정도만 되도,, 부자지요..
시사차익을 노리고 전세주고, 그 전세금으로 전세사는 사람들도 있을꺼고,
그럼 결국, 자기집 빼야 하는거고,,
여유로 집한채 갖고 있는거면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시대 집가진 서민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은 월세로 돌리지도 못하고 힘들거 같아요.
그래서 집을 팔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20평 초반 아파트 자가로 살고 있는데,
식구가 많이 늘어서(애둘),, 작년에 집을 내놓고, 그 돈으로 넓은집 전세갈려고 했는데,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한번 전화가 왔는데, 부동산에서 가격을 확 내리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급할거 없으니,, 안판다고 했거든요.
근데, 어느정도 가격을 받을수 있으면, 팔고, 경기도 쪽으로 전세를 가야 하는건지
아님
전세주고, 경기도 쪽으로 전세를 갈까.
요즘같을때 움직이지 않는게 상책인지..
잘 모르겠네요..
시세 2억, 대출 4천5백 낀 우리집은 금리상승과, 집값이 떨어질까봐,, 집을 팔아야 하는게 아닌지 고민이고,
같은 평수 전세사는 친구는 전세값이 천단위로 올라가니..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이고,,,
전세주고 전세가 있는 저 아는 분은 자기네 집 전세가 올려서,, 저쪽 전세도 올려받아야 할 형편이 되었고,
저희집에 애봐주러 오시는 할머님은, 자기집은 30평대 사시고, 17평 아파트 가지고 계시는데
부동산에서 자꾸 전세 올려받게 해준다고,, 하루에 500씩 뛰어서 전화오는데,
괜히 그거 받았다가, 이자도 몇푼 안되는데, 나중에 전세 보증금 빼줄때 없을까봐 걱정이시고,,
그러네요..
1. ..
'11.2.8 1:06 PM (112.149.xxx.52)원글님이 말하신 그건 전세를 월세로 돌릴경우인데요
갑자기가 아니고 차츰 월세가 되는거라고 이해했어요
저희동네 24평전세가 작년여름 14000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2억에도 나와요
너무 놀랐죠 그걸 월세로 한다는거에요
시세대로 6천올리봐야 은행이자 별로니 사는사람과협의하던지
월세는매물이 많으니 내려서 18000으로 생각하고
4천에 해당되는걸 30만원정도 받는다는거에요
결국내돈낼일없는거죠 월세부담이 크지않으니 반전세라고 한대요
하지만 이년후에 전세가 이런속도로 폭등하면 월세가 게속오르는거죠 30이 50되고 70되고
서양처럼 100만원씩내고 ...
아이들이 걱정이지요2. 이어서
'11.2.8 1:07 PM (112.149.xxx.52)그할머니처럼 소형 500올려내놓는대신 5만원월세받다가 월세가 올라가는형태지요
3. ..
'11.2.8 1:26 PM (116.37.xxx.12)맞아요. 1가구 다주택자도 많아요.
저는 집하나 세놓고, 저도 전세사는 사람이지만
제 집주인같은 경우는 상가에 재개발아파트, 본인집도 좋은거(대출문제때문에 저희에게 자산을 공개하셔서..알게되었네요)
부자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은 저희가 나가려고할때 집 안나가면 본인들 돈으로
전세금 내어줄 생각도 하시더라구요.
대출없이 강남집 여러채가지신분들도 많아요.
집주인들은 대체로 월세를 선호하기도하구요.4. ..
'11.2.8 1:28 PM (116.37.xxx.12)그리고 월세로하면 보증금이 작기때문에 집담보로 대출받아서
전세금 내어주고 월세받아도 됩니다.
보증금이 적으면 전세처럼 대출있는집을 꺼릴이유가 별로 없죠.
지금처럼 반전세로 가다가, 결국은 월세비중이 점점 높아질것 같아요5. 그냥
'11.2.8 1:30 PM (110.9.xxx.48)원글님 논리라면 월세나 반 월세가 늘어난다는 뉴스가 않나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