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수교원 해외진출지원 5년 계획' 발표]
'남아도는 교사'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까지 현직·예비교사 1만여명이 해외에 파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우수교원 해외진출 지원 5년 계획'을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 현직교사 410명이 우수교사해외진출, 영어교사 국외 장기 심화연수, 테마연수, 교환수업, 교육배려지역 글로벌지원 해외파견 등 명목으로 해외로 나간다.
교과부는 ODA(공적개발원조) 연계 교사진출 사업, 국제 표준교육과정 인증기관(IBO·TDA) 전문교사 육성사업 등을 추가로 추진, 2015년까지 5620명의 현직교사를 해외로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직교사뿐 아니라 예비교사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된다. 교·사대 글로벌 지원 및 졸업자 해외진출, 해외 교생실습, 저개발국 교육봉사, IBO·TDA 전문교사 육성 등을 통해 2015년까지 4425명이 해외로 나간다.
특히 교원 양성과정부터 해외진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외국 교·사대와의 복수·공동학위(4+1, 3+2) 개설, 글로벌 전문교육과정 개설, 해외교사자격 취득 등이 적극 지원된다.
정부가 교원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국내 교원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2009년 기준 교·사대 졸업생의 교원 취업률은 초등 54.1%, 중등 18.2%에 그쳤다. 선진국의 교사부족 현상, 국내 영어 공교육 강화 흐름 등도 주요 추진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과부는 교원의 해외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형 글로벌교원 연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견국가도 미국, 영국, 캐나다 외에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EU 등으로 넓혀 2015년에는 10개국 20개 기관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과부는 사업설명회(2월), 사업공고(3월), 파견대상자 선발(6월) 등을 거쳐 9월부터 해외파견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번 5년 계획을 통해 선진국 교사부족 문제 해소, 국내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예비 교원의 세계화된 교육 경험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교사도 끝물인가, 남아도는 교사 1만명 해외수출
음..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1-02-08 12:54:48
IP : 152.149.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왜
'11.2.8 1:01 PM (124.80.xxx.198)교사를 남아돈다고 표현하죠?
교사당 학생수 더 줄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같은 조건에서 한 교사가 수업에서 20여 명 이내로 수업할 수 있으면 교육의 질이 훨씬 높아질텐데
교사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줄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아도니 외국으로 보낸다?
이거 또 뭔가 냄새가 풀풀 납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남아도는 교사 걱정을 했나요?
중등에서 자격증자가 남아도는 일은 있어도, 임용된 교사가 남아돌아 걱정인 건 아니잖아요.2. ..
'11.2.8 1:11 PM (116.37.xxx.12)사범대, 교대 정원을 줄여야지
왜 내가낸 세금으로 저들을 장기심화연수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연수의 질도 심히 의심되구요3. ㅇㅇ
'11.2.8 1:25 PM (58.145.xxx.94)피똥싸게 번 내돈으로 연수가고 그렇다고 공교육질이 높은것도아니고 연금까지..
너무 아까울때많아요..........4. 왜
'11.2.8 2:21 PM (118.46.xxx.133)왜 연수를 시키나요
연수 시킬돈으로 교실을 더 짓고 선생님 한명당 학생수를 줄여야지....5. ..
'11.2.8 3:57 PM (118.41.xxx.117)교사가 남아돌긴 뭘 남아돌아요..울동네 중학교 한반 42명인데...20명대로 확 줄여야지...
6. .
'11.2.9 1:12 AM (58.140.xxx.233)중학교 교사 수급규정이 30년전과 똑같습니다.
학급당 1.6명이지요
학생수는 15년전이나 똑같구요
학생들 50배로 거칠어졌고
업무량 50배로 많아졌어요.
교양서적 읽을 틈 내려면 미혼이나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