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실수로 엉뚱한 중학교 배정 ,고칠 수 있나요?

[중학교 배정]

선생님께서 실수로 주소를 잘못 기재 했어요.

그래서 5분 거리 학교(a)가 아닌 30분 걸어 가야 하는 중학교(b)에 배정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교육청에 다녀 왔는데 이미 배정이 끝났기 때문에 재배정을 신청해도 a학교에 간다고 보장할 수 없

다. 그러면 엉뚱한 c,d 학교에 배정 될 수도 있다. 차라리 b 학교에 다니는 것이 낫다고 하시네요.

a, b 학교 모두 평판이 좋은 학교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b학교가 더 좋다구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a학교에 자리가 없다구 하구요.

그렇지만 오빠도 a학교를 다니고 굳이 먼 학교로 보내고 싶지가 않네요.

아마 선생님의 실수를 그냥 덮고 싶으신가 봐요.

교장,교감,부장 선생님 모두 b학교가 더 좋다고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절 설득시키네요.

담임 무시하고 교육청에 직접 가면 될까요?

[노노]

안되실 겁니다.

[.]

배정원서 쓸때 부모님 날인이 필요한데요.
그때 눈여겨 보셨으면 실수를 발견할 수 있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답니다.^^
제 지인 분의 아이 하나도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되었다고 울고 불고 했는데
2년 지난 지금은 30분 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니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답니다.

[선생님 실수라뇨]

윗분 말씀대로...
배정 원서쓰는 절차가
학부모와 학생의
지원 순서 , 정확한 주소(통반까지 쓴는 경우도 있음), 주민등록번호를 알아 오라고 한후
교사가 교육청 사이트에서 원서를 작성하여
학생편으로 보내서 그 원서에 날인을 받은후
교사는 원서를 모아서 교육청에 제출합니다.

대게 교사가 잘못입력했다고 하더라도
1차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어 잘못된게 있는지 확인하고
2차적으로 날인을 받기 위헤 집으로 가져가서 학부모에게 확인을 하는데요...

만약 님이 a 학교로 가고 싶다면요...
재배정신청을 하세요...
아마 a학교가 명문이면 분명 학급 단위가 클텐데요...
학급수가 많으면 무조건 나가고 들어오는 자리는 있기 마련이거든요

[음~]

중학교는 초등학교처럼 학군제가 아니고 일정 지역을 하나로 묶어서 그 안의 여러 학교 중에 하나로 배정받는 시스템이예요. 따라서 학교 바로 앞에 사는 아이가 그 학교에 배정된다는 보장이 없는거지요. 학교에서 설명하시는 말이 맞습니다. a가 아닌 C 또는 D로 배정받을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