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생의 이벤트가 죄다 돈이군요.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1-02-07 18:41:19
가족 중에 누가 결혼하면, 부조 해야 하고, 그 결혼한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축하한다고 돈을 줘야하고 그 아이가 자라서 첫째 생일을 맞으면 돌이라고 부조를 해야하고..

그 아이가 더 자라서 학교에 들어가면 또 부조를 해야하고..

가족 중에 누가 생일을 맞으면 또 부조를 해야 하고

누군가 병이 나도 부조를 해야하고

명절+행사를 맞아도 부조를 하고...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니.. 일생 이벤트가 모조리 돈이네요.

다른 나라도 이런건지....

솔직히 짜증납니다.

행사라고 밥사먹는거..일식, 중식, 한식, 뷔페..돌아가면서 먹어봐도 4-5만원이나 그 이상 넘기는 음식 먹어봐도..

결국 내가 들고간 부조금으로 먹는 것이고..

그런 밥 먹느라 손 덜덜 떨면서 부조 하는것도 솔직히 아깝고 그래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요.
IP : 180.224.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7 7:06 PM (112.72.xxx.83)

    짜증나는데요 내가 그이벤트를 할때도 받잖아요 똑같이 받으면 더좋고 못받을 자리면
    조금씩이라도 하면되죠 짜증 덜나게요 그게 품앗이지 한사람만 베푸나요

  • 2. ㅡㅡa
    '11.2.7 7:11 PM (210.94.xxx.89)

    그게요 윗님.. 내가 그 이벤트를 안하는 입장도 있어요.

    솔까말.. 원글님은 결혼이라도 했죠..
    30대 미혼인데, 지금까지 뿌린 축의금/조의금이면, 차 한대는 너끈히 삽니다.
    친구랑, 나중에 위장결혼 하자고까지 했어요 -_-

    우리나라 부조 문화, 전 솔직히 싫어요.

  • 3. ....
    '11.2.7 7:13 PM (221.139.xxx.207)

    품앗이는 서로 품앗이하기로 합의된 사람끼리 하는 거지 요즘처럼 삶의 방식이 다양해진 마당에 부조문화 솔직히 없어져야 된다고 봐요. 가까운 사람 결혼식에는 초컬릿이나 카드 같은 작은 선물이면 되죠. 그런 식이 되면 저절로 결혼 문화 자체도 훨씬 소박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웅장한 예식장에서 비싼 드레스 대여해서 입고 이런 국적불명의 이벤트 말이죠.

  • 4.
    '11.2.7 7:14 PM (211.62.xxx.75)

    예전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온나라가 돈돈돈돈돈이 됐을까요

  • 5. ..
    '11.2.7 7:20 PM (116.37.xxx.12)

    나이가들수록 사람도리, 마음의 표현이 돈으로 가능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혼, 돌잔치는 저도 좀 그렇지만..

    가족끼리 돈오가는건 전 하나도 안아까워요.
    저희집도 넉넉하지 않았지만, 사촌들 어려울때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고
    시간이 지나니 다들 그 복이 저한테 돌아오네요.

  • 6. 더구나
    '11.2.7 7:20 PM (58.140.xxx.154)

    부조는 다른 사람에게 하고 받을땐 또 다른 사람에게 받아요..(회사를 예를 들면)돈 없어 아픈 사람 병문안도 못가요.예전엔 꽃이나 과일 이정도면 됐는데 꽃은 나쁘다고 못하고 하고 꼭 봉투를 하는게 기본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