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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담낭에 돌이 있다고 그거 제거한다는데요
2차검진하니깐
담낭에 돌이 있다고 하여
내일 종합병원가서 그냥 복강경으로 수술할건가봐요
근데 제가 지금 직장다녀서
낼 같이 못갈거 같은데
그거 보호자 옆에 없어도 되나요?
울 남편 제가 그거 금욜날 하면안되냐고 하니 막 화내면서 전화 끊네요..ㅠ.ㅠ
1. 수술
'11.2.7 3:40 PM (125.180.xxx.207)작년 친정 아버지가 그 수술 하셨는데요.
아무리 복강경 수술이라 해도 수술은 수술입니다.
마취하고 수술실 들어가고요 돌의 크기와 숫자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아버지 1시간만에
나오셨어요. 마취에서 깨어나고 회복하는 동안 보호자 반드시 옆에 계셔야 합니다.
수술실에서 나오면 물도 못드시는데 입술과 입안은 바싹 말라서 계속 젖은 거즈로
닦아드리고 배에서 가스 나오고 소변 정상으로 나오는 거 확인하기까지 계속 긴장의 연속
이더군요. 외과에서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수술은 수술이었어요.
보호자 없이 환자가 수술실 들어가고 깨어나기까지 심리적으로도 힘들 것 같고요.
입원기간도 몇일 되던데 잘 알아보십시오. 아픈데 신경안써주면 서럽다고요.2. .....
'11.2.7 3:40 PM (58.227.xxx.181)복강경 수술도 2박3일 입원해야 하는거죠??
저 아는분도 얼마전 수술했는데
보호자 없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하던데요..많이 아프다고..3. 담낭
'11.2.7 3:41 PM (211.184.xxx.68)에효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짜증내면서 돈이나 보내라고 하던데..ㅠ.ㅠ
글게요...자긴 아픈데 전 맨날 신경안써주니 완전 화난거 같더라구요..ㅠ.ㅠ
답변 감사해요..4. 수술
'11.2.7 3:42 PM (125.180.xxx.207)이어서 돌의 크기가 작고 양이 적으면 복강경하지만 복강경으로 수술하다가 개복수술로
전환되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환자 혼사서 감당할 수술은 아니라는거.5. ..
'11.2.7 4:10 PM (180.224.xxx.106)엄마가 그 수술 하셨는데요,
수술 자체가 많이 힘든건 아니지만, 하고 나서 엄청 아파 하셨어요...
남편분이 무지 서운해하실만도 한걸요...6. 작년에
'11.2.7 4:22 PM (110.47.xxx.206)제 남편도 그 수술을 했었는데요 정말 아무리 간단하다해도 수술은 수술이에요.
3박4일 입원했었는데 다른날은 몰라도 정말 수술 당일은 보호자분이 꼭 있어야 할거에요.
수술 끝나고 마취 깨면서 배에 통증도 심해서 옆에서 챙겨드려야 할거고 위에분 말씀처럼
입에 젖은 거즈로 계속 닦아주기도 하고 암튼 간단하다해도 힘들어보여서 옆에서 보기에
많이 안쓰러웠어요.7. 저 했어요
'11.2.7 5:01 PM (175.118.xxx.87)작년에 했는데 저는 통증이 있어서 이것 저것 검사하다 돌 있다고 해서 했는데요.
남편이 휴가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3박4일 입원했는데,수술 당일에는 보호자 꼭 있어야해요.
수술은 수술이죠.
전 애들도 수술해서 낳아서 뭐 이까짓거 했는데,
막상 수술실 침대 타고 들어가니 긴장되구요,
간단하다지만 수술중에 혹시 보호자 필요할지도 몰라요.
수술하고는 은근히 통증도 있고,숨쉬기도 힘들고,누웠다 앉았다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으면 심적으로 많이 허전하고,쓸쓸하시지 않을까요.8. 울 남편도
'11.2.7 5:03 PM (118.127.xxx.77)그 수술 했는데..전 간단한 수술인 줄 알았는데..개복수술도 아니었는데..수술 후 힘들어 하던데요..의사가 그 돌 보여줬는데...크기가 컸어요..저희 남편은 아예 담당을 제거했어요..
우리는 일주일 입원 했었어요...그리고..담낭에 돌 있는거 되게 아프대요..담석이잖아요..낮에는 괜찮은데..밤에는 너무 아파서 숨도 못 쉴 정도 였어요..암튼 보호자 옆에 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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