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데노이드, 편도선 비대, 중이염 수술을 3월초에 해요

선재맘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1-02-07 14:51:49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3월초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서 수술으 ㄹ해요.
병명은 편도선, 아데노이드 제거수술과 중이염으로 고막에 물이 가득차 튜브 수술까지 ...
종합적으로 수술을 해야한다고 수술을 주도하시는 담당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오늘 막상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아데노이드가 기도를 거의 다 막다시피 해서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어요.
잠잘때 코도 엄청 심하게 골고 충분한 수면을 못취해서 그런지 산만한 편이예요.
그런데 전신마취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더 이상 미룰 상황이 아니라 수술하기로 결정 했는데 한 걱정 되네요.
편도선 수술을 고주파수술로 한다고 하는데 아데노이드 수술보다 편도선제거 수술후 통증이 심하다고 아이를 수술 시킨 어머니가 그러시던데...
남이 할때는 가벼운 수술 같은데 막상 우리 아이가 한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수술하신 어머님들 수술후 경과가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IP : 124.48.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7 3:35 PM (222.235.xxx.54)

    우리 아들이 6살 가을때(올해 초등입학) 아데노이드 제거 및 중이염으로 튜브수술 시행했어요.....
    전신마취로....
    수술 끝나고 마취 깰때까지 회복실에 있잖아요.....
    아이가 어리고 수술후 어지러움증이 상당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쳐서.....ㅠㅠ
    (원래 애가 침착하고 병원가서 주사도 잘맞고 하는 아이인데 저 정말 놀랬어요)
    진정제 한번 더 맞고 겨우 진정됐어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 한숨이 나와요....
    대신 수술은 비교적 잘 되었고 지금 튜브 수술한지 딱 15개월 됐는데요....
    튜브는 이제 거의 빠질려고 준비중이더군요....보통 이때 재발할 확률이 30%라고 하더라구요.....
    편도선까지 한다니 아이가 참으로 힘들겠어요....
    저희 아이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는데 수술 끝나고 좀 진정되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그거 참으라 하느라고 힘들었어요....ㅎ
    그리고 아데노이드 수술 땜에 윗입술 엄청 부어서 나온답니다.....놀라지 마시구요.....
    아무튼 수술 잘해서 꼭 건강해지길 바랄께요....힘내세요....

  • 2. 힘내세요
    '11.2.7 3:42 PM (114.207.xxx.160)

    편도선 제거는 원래 그렇게 다들 전신마취하는 거고요,
    수술후 다들 굉장히 만족해 하던데요.

  • 3. ..
    '11.2.7 5:23 PM (59.5.xxx.195)

    수술하면 좋아일겁니다.
    저도 중이염으로 1년 내내 고생하다, 5살때 수술하고,
    또 재발해서 아데노이드까지 같이 7살때 수술할뻔 했는데,, 어찌 어찌해서 넘겼지요.
    아데노이드까지 수술하면 통증이 많아서 좀 고생하실듯,,,
    좋아진 아이모습 보면 수술하길 잘했다 생각하실겁니다. 힘내세요..

  • 4. ..
    '11.2.7 7:00 PM (118.219.xxx.91)

    저희 아들 4년은 아데노이드, 편도선 비대, 중이염 으로 고생했습니다
    나중엔 중이염이 너무 심해져서 어쩔수 없이 그것도 젤 더운 여름에 했지요..
    하고 나니 완전히 딴 세상입니다. 원래는 잘때 코도 엄청 골고 무호흡도 가끔 있었는데
    일단 숙면을 취하고요.. 젤 좋은게 올해처럼 추운 겨울 감기 한번도 안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하세요..

  • 5. 한때
    '11.2.7 7:29 PM (114.203.xxx.197)

    제 주위의 경우를 보면
    하기 전에 불안해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은 경우가 없었고,
    하고나서 만족해하지 하지 않은 경우가 없어요.
    다들 하고나서 진작할 걸 합니다.
    수술후 한달만에 폭풍성장 한 아이도 봤습니다.
    정말 제가 몰라볼뻔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71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25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02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53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16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68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53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86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41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5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8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44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21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57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14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30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504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7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71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8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7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703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70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67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6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8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9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6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30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2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