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중반, 서울생활 접고 고향으로 내려간다면?

^^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1-02-07 13:26:03
10년 가까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서울에서 살아왔는데
이젠 좀, 아니 많이 지치네요.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든든한 남친이나 남편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니....

서울생활 다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집한채 사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
(서울 원룸 전세가로 20~30평
아파트 쓸만한거 구할 수 있는 작은 도시죠;;)

세상에서 제일 친하고 편한 친구인
엄마 곁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여기서도 안정된 직장 구하기 힘든데
고향이라고 일자리 구하기 쉬울까만은....
(제가하는 일은 좀 전문적인 글쓰기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도 이젠 모든게 지치네요. 지겹고요..
저 어쩌면 좋나요 ㅠㅠ
IP : 219.25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곁에서
    '11.2.7 2:15 PM (222.105.xxx.16)

    재충전하세요.
    세상에 가장 만만하니 편안한게 엄마그늘 아니겠어요?

  • 2. 제가..
    '11.2.7 2:22 PM (125.137.xxx.251)

    지금...30대중반...서울15년생활접고....시골(중소도시도 아닌..군소재시)로 내려온지...1년되었습니다...직장은 제경우엔 일반사무직이라..시골이나..설이나 급여차이 별반없어서 별고민없었어요.
    좀더 일찍 내려올껄 싶습니다...물론 저는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내려온거라 원글님과는 좀 다르지만...일단 맘이 편합니다..
    출퇴근지옥없고 생활에 여유가 생겼어요...저녁먹고 산책하고 재래시장가고 ..도서관도 다니고..
    서울에서 직장생활할때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갔는데..시골에서 생활하니...일단 몸도편하고 공기고좋고 문화생활은 가까운 소도시로 나가고..서울도 한달에 한벌정도 왔다갔다하니...좋아요.다만...한가지....제경운 너무시골이라..병원시설이 미흡한것과 아이교육문제가 걱정입니다만..
    원글님은 싱글이시니......
    맘편하게 엄마곁에서 지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8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5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