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면 그 동네 부동산 몇군데 둘러보면 될까요?

[...]

결혼하고 12년이 지났네요.
지방 도시이고 빠듯할듯 하지만  24평정도 살수 있을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보아야할지 막막해요.
저희가 이사가고싶은곳은 정해져 있구요.
그냥 그 동네 부동산을 돌아다녀보면 될려나요?
아님 그지방 정보지 구인.구직.부동산나오는 그런 정보지를 보면 될려나요?
물론 제가 이리저리 다녀보겠지만 미리 여기서 도움 좀 받고 다녀볼려구요.
저는 남자 아저씨(부동산)들 만나는건 두려운게 있어서
무조건 그사람들이 말하면 예 예 할거 같거든요.

[혼자서]

가시지 말고..그럼 남편분하고 같이 다니세요..
부동산이 다 네트워킹이 되어 있어서..매물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한 곳에 줄곳 다니다가...계약할려고 하는 집 마다 성사가 안되어서..
다른 곳에서 구하게 되었어요.
다음이나 네이버 부동산으로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지만..실제로 가보면 또 다를 수 있으니 무조건
발품 많이 파세요...

그리고 남자 중개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다고 했는데..여성 중개인들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국민은행이나 이런 사이트 가서 매물 가격 확인을 하세요. 특히 아파트는 정보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만 믿고 있다가 막상 나가보면 가격차가 나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엔 미끼 정보도 있습니다.
일단 정보를 취합해 보고 좋은 매물 있으면 부동산에 전화를 해 보고 물건이 있다고 하면 보러 갈 날짜를 잡고 보러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발품을 많이 팔아야 좋은 곳을 구할 수 있습니다.

내집 사려면 좀 지겹게 다니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 부동산 간다하면 엄청 싫어하기도 했어요. 한때는요

[...]

많이 다니셔야 하고요.
너무 서두리지 마세요.
보면 볼수록 내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에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부동산말에 혹해
계약했다가 후회하는사람 몇몇 보았습낟.

[..]

인터넷으로 검색은 별소요없고..직접부동산방문해서...한두달 발품파셔야해요...부동산에서 좋은물건있다하면..바로 가서 보고 또보고...제경운 한 서너군데 부동산통해서 샀어요..

[너무많이]

이곳저곳 부동산에 들르지는 마세요.
물론 서로 다른 동네라면 열두군데를 다녀도 상관없지만 가실 동네 정해놓으셨다면 너무 많은 부동산을 다니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물건 파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부동산 저부동산에서 전화오니 살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 착시현상이 들거든요. 그러면 값을 올리게 되지요.
그러니 물건을 팔사람인척, 살사람인척해서 전화한 번 씩 해보시고요...
전화 목소리가 상냥한 곳중 맘에 드는 곳을 찍어서 집볼 날짜 약속잡아서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