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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은 별로인가요? ^^;;;
아래글에 보니 동향이 별로라는 의견이 많아서요.
현재 탁트인 정남향에 사는데...
바람이 너무 잘들어그런지 난방비도 꽤 나오거든요.
해가 안들면 추워서요.
그리고 그전 아파트는 열병합단지라 가스비가 정말 몇천원수준이였는데...여긴 십만,이십만단위에요.
또 커텐을 안해서그런지,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기미가 ㅠ.ㅠ
그래서 빨래널때빼고는 북쪽방에서만 움직입니다.^^;;;
또 도로변이라 먼지랑 소음때문에 환기만 잠깐 시켜서그런지, 빨래도 빨리 마르는줄 모르겠어요.
먼지도 진짜 많이 굴러다니구요.
쓰다보니...비교가 잘 안되네요.
남향만 살아봐서요.^^;;;;;;
나중에 배부른 소리했구나 이러려나요?
어쨌든 동향집 입주할게 걱정이네요.
급매라서 급하게 잡았는데...실수한걸까요?아흑
1. 친정집이항상
'11.2.7 11:12 AM (122.35.xxx.125)남향이라 저는 남향의 장점을 몰랐져..집은 다 그런가보다 생각...
결혼하고 처음 살았던 집이 남동향(이라고는 하지만 동향에 가까운..)...
전세니까 그냥저낭 살았어요...3년...
그리고 같은동네 집샀는데.. 그 향은 아예 보지도 않았어요..비싸도 남서향만 찾음..
매물이 나와도 대체적으로 남동향이 남서향보다 싸더라고요..저희 동네는 그랬어요...^^;;;
그런데 잘나온동향이 좋다는 분도 있고...단지차이나...개인취향도 작용하는거 같기도요...2. 녜
'11.2.7 11:13 AM (61.76.xxx.5)물론 주변환경에서 오는 요인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집은 정남향집이 정말 으뜸 이지요.
그리고 동향, 서향 , 북향 이렇게 볼수있어요.3. 남향이
'11.2.7 11:14 AM (58.145.xxx.94)동향보다 괜히 비싼게 아니에요...
습도 높지않을때는 창문안열어도 햇볕에 빨래 빠짝마르지않나요?
동향은 춥고, 빨래마를 시간도 짧고...전 집고를때 남향집만 봅니다.4. 저도
'11.2.7 11:14 AM (203.244.xxx.254)담주에 남동향 이사가는데요... 지금 사는데는 남서향 이구요. 2시 넘어서 5시까지 해들어오구요..
남동향은 아침에 해들고 11시면 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섭섭하다 그랬더니
남편은 자기는 해들어오는거 싫다고 들어와도 커텐쳐놓고 살꺼라고 자긴 좋다네요.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좋은거 같아요. 방향빼고 다른점은 다 좋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5. ...
'11.2.7 11:18 AM (211.211.xxx.247)결정 다~~ 하시고 입주를 앞두고 계신데
해가 길어지는 봄,여름에 꼭두새벽부터 눈부신 해를 보실꺼에요
12시전에 실내엔 햇볕이 사라질거구요
겨울엔 더 짧은 햇볕을 보실거구요
그로인해 햇볕을 좋아하는 화초는 시들시들 죽어갈거에요 ㅜ.ㅜ
겨울이면 낮에도 난방돌려서 남향집에 비해 쪼금 더 난방비 나셔야하구요
그렇지만 님께서 걱정하시는 햇볕에 의한 기미는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요? ^^
입주해서 안정된 단지가 되면 집값이 남향이랑은 쪼금 덜 받을꺼에요6. 계단식
'11.2.7 11:23 AM (222.233.xxx.65)동향이 아침에 잠깐 햇볕이 든다는 분들은 복도식 동향아파트만 살아보셨나봐요.
계단식 40평대 동향 아파트에서 10년 살았는데 아침에는 거실쪽으로 햇볕이 들어오고
한낮이 지난 시간에 서쪽 뒷배란다와 주방쪽으로 햇볕이 잘들어서 어두운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시야가 탁 틔인 경우에는 바람이 잘불어서 여름에도 더운줄 모르고
잘살았습니다.
빨래를 서쪽(뒷배란다)에 널기 때문에 잘말랐구요 겨울에는 뒷베란다가 따뜻하게
덮혀지기 때문에 남향아파트 세탁기 얼었다고 난리가 나도 우리집은 멀쩡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샤시가 워낙 좋기 때문에 겨울에 안춥습니다.
겨울에 아침에는 앞베란다가 오후에는 뒷베란다가 햇볕을 받기 때문에 따뜻했습니다.
한겨울에도 밤 10시에 자기전에 잠깐 보일러 켜면 될 정도였습니다.
동향이라고 낮에 햇볕이 안든다고 하는데 오후에는 해가 서쪽(뒷베란다)에 있다는
사실은 왜 생각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7. 윗님...
'11.2.7 11:28 AM (58.145.xxx.94)그건 40평대 얘기고요.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20평대소형이 동향입니다.
소형인데 앞뒤베란다가 동서로 충분히 다 나오는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그래요.
20평대 동향아파트 가봤는데 11시면 해가 옆으로 넘어가서 하루종일 해가 안들어오던데요8. 으~
'11.2.7 11:29 AM (218.37.xxx.67)동향집.... 여름에 찬란한 오후햇살 받으며 주방일해보시면.... 완전 고문이라는...ㅜ,ㅜ
9. ,,
'11.2.7 11:34 AM (121.161.xxx.63)전 동향인데 나름 좋아요,,,
주방에서 일하며 노을지는 모습도 좋구요,
모두 본인 만족입니다,,10. 글쎄요
'11.2.7 11:34 AM (220.119.xxx.170)저희집도 계단식 동향이고 앞에 건물 하나도 없는데
해가 중천으로 올라서면 그때부터 슬슬 어두워서 불을 켜야 되요.
집이 작아서 그런가요(23평)???????
이런 집에 10년 사니까 절대로 남향이다... 라고 고집해서 전세집 고르는데 한달 걸렸어요.
그리고 남향에 2층, 거실 베란다 앞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 집 보러 갔었는데요(42평)
어둡다고 해도 집안 자체에 온기가 돌더군요.
저희집은 앞뒤로 맞바람 쳐서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장점이 있지만
햇빛이 없어서 난방을 꺼버리면 급냉되는 동향의 단점 때문에 항상 난방을 켜는 덕분에
난방비가 20만원 넘게 나오네요.11. 저도
'11.2.7 11:34 AM (222.109.xxx.42)계단식 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38평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정동향이었는데도 어둡다거니 빨래가 안 마른다는 님들 얘기 듣고 딴 나라 예기인지 알았네요.
직접 가서 보시고 살아보시면 그 차이를 모르겠던데.
저는 팔 때도 그 아파트 최고가격을 갱신하고 받고 팔아서 그런지 가격이 더 싸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중입니다.12. 글쎄요
'11.2.7 11:35 AM (220.119.xxx.170)저희집에서도 뒷베란다에서 산 너머 해지는 멋진 모습 볼 수 있지만
서향으로 해떨어질 때의 햇살은 너무나도 공격적이라 1년 내내 블라인드로 막아놨어요.
특히 여름엔 죽음.. 입니다. ㅠ.ㅠ13. ..
'11.2.7 11:36 AM (222.101.xxx.250)일찍 타오르는 아침해...일찍 어두워지는 거실...........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나쁜 노란빛 ㅠ.ㅠ 작렬의 주방에서 한 여름에 저녁을 준비하는게 젤 문제더라구요 ㅠ.ㅠ14. --
'11.2.7 11:36 AM (122.35.xxx.55)제집이 동향입니다
서향에 주방이 있구요
여름엔 저녁밥 하기 싫습니다
주방창에 암막커튼을 했습니다. 이무슨....
낮에 전기는 항상 켜놓고 삽니다15. 주상복합
'11.2.7 11:44 AM (182.209.xxx.78)입주한지 2개월되는데요,동남향이에요.
오전 일찍 해가들어 일찍일어나구요,요즘은 1시반이후엔 사라지는데도
거실은 높아서그런지 환해요. 전에 정남향살았었는데 지금 하나도
안그리워요. 그러니까 층높이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높으면 차이가 별로 없어요.16. 정말
'11.2.7 11:52 AM (122.42.xxx.21)층높이랑 앞뒤 얼마나 안막히고 트여있나가 큰 차이죠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17. ..
'11.2.7 11:54 AM (116.37.xxx.12)맞아요. 지는해가 주방쪽으로 드는데 그게 주황색인데다가 여름에는 참 길게 들어오고 더워요.
그리고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11시쯤 해가드는 남서향이 차라리 낫더라구요.
낮에 해가 길게 들어오는게 환하고 좋아서요.
저희 친정집이 동향인데, 엄마는 부지런하셔서 동향도 좋아하시지만..
바람들고나는건 향이랑 관계없는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1년만 살집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급해서 서향 저층으로 이사가는걸요--;;18. .
'11.2.7 12:09 PM (220.122.xxx.44)궁금한 점! 남향은 오후늦게 뒷베란다에 햇빛 안들어오나요? 그렇담 뒷베란다에서 햇빛 못본 퀴퀴한 냄새 안나나요?
19. ^^
'11.2.7 12:14 PM (61.254.xxx.251)사업하시는 분들중에는 꼭 동향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합니다.
떠오르는 해의 기운을 받아 사업번창^^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입주 측하드려요~!20. .
'11.2.7 12:16 PM (14.52.xxx.167)저도 정남향만 살았는데요.. 원글님이 남향만 사셔서 장점을 못 느끼시는 거 같지만 아무튼
원글님께는 남향장점 없다고 치고요, 동향이 괜찮냐 이걸 궁금해하시는데
원글님이 더위 많이 타시면 동향이 낫구요,
추위 많이 타시면 서향이 낫습니다.
전 더위를 많이 타서 서향집엔 못살아요. 동향이 차라리 나아요. 이건 정말 개인차에요.
그리고 저층, 고층 차이도 있어요. 동향이지만 고층이라면 볕 잘들구요, 저층이라면 남향이라도 볕 안듭니다.
그런데 남향 사시면서도 저층만 사셨나요? 쓰신 내용 보면 정남향 고층만 고집한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이라;;;;
빨래 잘말라, 볕 쫙쫙 잘들어, 겨울엔 해가 거실 깊이까지 들고 여름엔 얕게 들고,
남향 너무 좋은데.....21. 가스비
'11.2.7 12:41 PM (175.219.xxx.169)열병합 지역난방의 가스비가 몇천원인건 취사용만 따로 고지서가
나오기때문 아닌가요?
급탕(온수)비와 난방비는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어서 나오구요.
도시가스 개병난방은 가스고지서에
난방,급탕,취사용이 구분없이 총사용금액만
찍혀서 나오고 아파트관리비엔 가스관련 요금은
없어요.
저는 열병합(10년 실았음)이나 도시가스 개별난방(6년째)
비교를 해보니 차이가 없더라구요.22. 제가
'11.2.7 1:17 PM (118.219.xxx.163)남서향, 남향, 남동향 다 살아봤는데 젤 좋은건 역시 남향이였죠.
그러나 두번째로 살았던 남향집은 앞동이 막혀 답답한 것도 있었지만
옆동이 있어서 해가 일찍 져서 남향같지 않은 남향이였어요.
남서향은 젤 처음 살아본 집이였는데 전망 탁 트인 집이여서 해 지는 모습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았지만 여름에 그 뜨거운 햇살을 겪고 난 후론 서향은 절대로
싫다라고 남편이랑 합의했네요. 전 막힌걸 싫어해서 블라인드를 확 열여제끼고
사는데 여름내내 블라인드 다 치고 에어컨 돌려도 그 열기가 아직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지금 사는 집은 타워형 남동향인데 확실히 아침 해가 일찍 들어서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는
참 불편합니다만 8시 반에 애 유치원 보내데는 도움이 됩니다. 남향이나 남서향 살 적엔 아침에
늦잠 자서 애 늦게 보낸 적도 여러번인데 남동향에 산 후론 아침 햇살에 눈이 잘 떠지긴 하네요.
애 없을 때거나 애가 기관에 가지 않을때였다면 아침 햇살이 짜증났을텐데 애가 이제 학교에
가야할 나이가 되니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남동향이 좋습니다.
그런데 타워형이다 보니 좋은 점은 4베이라 모든 방이 뻥뻥 뚫려 바람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통하는게 가장 좋은 점이고 역시나 아쉬운건 애가 일찍 사라지는 거지요. 저희 집은 아침에
해 들어오고 나서 1시 반 넘으면 사라지거든요. 근데 저희 동은 타워형이라 이렇고 다른쪽
ㄱ자 모양의 동에선 서너시까지도 햇빛이 드는걸 보면 타워형 되면서 옆집 튀어나온 벽에
해가 일찍 사라지는걸 깨달았네요.
판상형 남향 집에선 올 겨울에 뒷베란다 곰팡이 작렬에 결로 생긴거 얼어붙어 얼음덩어리
됐단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다행히도 저희 집은 그런 일은 없었어요. 아마도 남동향이라
북쪽 베란다에 햇빛이 살짝이라도 비추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결로땜에
아무리 추운 날에도 항상 문을 조금 열어두었는데 뒷베란다에 둔 냉장고도 세탁기도
다 괜찮았거든요.
결론은 이미 계약하신거라면 좋은 점도 있을테니까 기쁜 맘으로 들어가시라는 거지요.
저도 남동향 살기 전엔 남향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전망 트인 남동향이 막힌 남향보단
낫구나 싶거든요.23. 남향뒷베란다
'11.2.7 1:42 PM (58.145.xxx.94)북향이지요. 직사광선이아닌 밝은 빛이 들어옵니다.
부엌에 직사광선이 아닌 빛이 들어오니, 요리에도 음식보관하기에도 좋아요.
빨래는 남향 베란다에 너는거고, 북쪽베란다에서 퀴퀴한 냄새난적은 없구요.
여기 동향이 좋다는 분들보면 거의 넓은평형이신분들(주복)인데
아파트가보세요... 넓은평형은 다 남향, 남향에 가까운 남동, 남서향이고
소형평형은 동향이나 서향이에요.
왜 그렇겠어요... 남향이 더 살기좋으니까 넓은 평형에 배치하는거지요...
특수하게 타워형 주복 대형평형동향이나, 앞이 꽉막힌 남향(?) 이런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대부분 소형이 동향이니 가지말라는거에요.
서쪽이나 다른부분으로 해가들어올 공간도 적으니까요
지금은 어쩔수없이 입주하시게됬으니 잘 사시는방법밖에 없지만
나중에 집 구하실때는 남향위주로 고르세요~24. 정말
'11.2.7 2:20 PM (115.136.xxx.235)조언감사드려요.장점만 보고 가야겠어요. 그래도 맘에드는 동네로 가니까....ㅡ.ㅜ
그리고 층은 22층인데 강변이라서 습해서 그런가봐요. 한여름아니고는 빨래가 잘마른다는 느낌은 없어요.어쩌면 잘 마르는데 저만 모르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아파트 우리동에 열병합 보일러실이 있어서 우리동만 저렴했다고 친구가 그러네요.^^;;;25. 순이엄마
'11.2.7 2:37 PM (112.164.xxx.46)35평 동향에 살았어요.(앞뒤 탁 틔여있구요.) - 집이 어둡다기 보다는 지금 남향에 살고 있는데요.
전 절대 동향은 안살것 같아요. 왜냐고요?? 그냥 웃지요.26. 완전 싫어!!!
'11.2.7 3:42 PM (119.67.xxx.204)집 방향 별로 관심없었는데...
동향집 지금 살면서..학을 띄네여....
늘 어두컴컴...맘까지 우울해져요....
여름 부엌으로 미친듯이 햇살 들이치는건 애교구요....
1년 365일 잘때빼곤 집에 거실 부엌 모두 불 있는대로 켜고 살아야 그나마 살만해요...자연광을 어찌 따라올까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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