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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값 얼마나 내놓아야 할까요?
남자쪽 가족이라 폐백때 서로 맞절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생각해 보니 은근히 열 좀 나는게...저랑 여동생이 오빠보다 먼저 결혼을 했거든요.
남들은 여동생 결혼할때 오빠가 살림살이나 혹은 용돈 정도 쥐어준다고 하더만..
저랑 동생은 정말 땡전 한푼도 못 받았어요.하다못해 축의금은 커녕 집들이때도 빈손으로 왔었지요.
그래서 전 형제자매들은 대부분 안주고 안 받는건줄 알았어요.
시댁식구들(시누이)들이 결혼식날 제 손에 축의금이라고 돈봉투 쥐어주었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절값은 따로 챙겨 주더군요..
벌이가 없던 것도 아니고 그당시 오빠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 어느정도 수입이 있었는데...
입 싹 닦고 모르쇠로 일관한 오빠가 좀 많이 얄미워 지네요.
일단 시댁에서는 따로 축의금을 챙기실테고 저희 부부도 밥값은 내야 하니 어느정도 축의금은
낼 생각입니다만 절값까지 챙겨야 하나...하는 생각에 고민입니다
명절날 찜질방에서 동생이라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우스개소리로
받은것 없으니 줄것도 없지 않냐는 말이 나왔는데....
고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보통 형제들 맞절 할때 절 값은 얼마들 내세요???
1. ..
'11.2.7 10:54 AM (1.225.xxx.29)동생은 절값 안냅니다.
2. 맞절
'11.2.7 10:55 AM (115.143.xxx.169)맞절이라 절값 안내도 돼요
3. 절값안줬어요
'11.2.7 10:56 AM (122.35.xxx.125)저도 안줬고 동생도 안줬고..
결혼전에 뭐 작은거 하나 해주시거나 그에 상응하는 돈이나 하면 되지 않을려나요..형편껏..4. 절값은
'11.2.7 11:04 AM (211.215.xxx.107)정말 그런건가요???근데 왜 저희 엄마는 먼저 결혼을 했으니 우리가 어른이라며
절값 챙겨두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신걸가요?????
암튼 안주는것이 맞다면 그냥 버티렵니다...답변들 고맙습니다.5. 엄마는
'11.2.7 11:14 AM (222.233.xxx.65)친정엄마는 늘 아들(오빠) 편입니다. 그 날 절만하시고 잘살라고 덕담(?)이나
하고 끝내세요. 위,아래 절값 챙기는걸 아시는 분이 오빠가 여동생들 시집갈 때
돈 한푼 안내놓는데 아무 말씀 안하셨답니까?
그런 엄마의 말은 안들어도 됩니다.6. 항렬이 같으면
'11.2.7 11:21 AM (121.134.xxx.44)맞절만 하면 됩니다.
절값은 어른이 주는 겁니다.
원글님이 <오빠보다 어른 >이라는건 친정엄마의 억지네요..7. 복숭아 너무 좋아
'11.2.7 11:24 AM (125.182.xxx.109)절값은 윗사람만 주는겁니다.
님들은 동생이라서 절값 주는게 아닙니다.
특히 맞절이고..
고모나 고모부, 이모나 이모부, 등등 시댁어른들이 절값주시는거죠.8. 묻어서
'11.2.7 12:05 PM (122.34.xxx.92)죄송한데 그럼 묻어서 여쭐께요.
제가 형님(형수)이고 시동생이 결혼을 할때 맞절은 하는거고 저희는 절값은 안줘도 되는건가요?9. 오빠는
'11.2.12 3:34 PM (125.143.xxx.83)결혼을 안해봐서, 주위에서 절값주는걸 못봐서...못줬을수도 있어요.
우리아버지는 70이 넘었는데도 절값이라는거 몰라서 큰오빠 그냥 보낸 사람입니다.
집안이 없으면 본것도 없고 해서..몰랐던듯..
그리고 그런거 여자보다 남자가 더 모르는듯 해요.
우리가 어디서 줏어듣고 ..저도 절값이라는거 올해 알았답니다 ㅋㅋ
해야한다 해서 겨우 막내 결혼할때 다 절할때 내었습니다.
꼭 절값이 아니라..........나중에라도 봉투 내면서 여행비에 보태써라고 하면 되겠네요.
꼭 절할때 주는게 절값이라면..절할때 주지말고.......성의를 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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