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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남자친구 집에는 최대한 인사늦게 드리는게 좋은건가요?

냠냠냠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1-02-07 03:22:47
아직 싱글인 츠자입니다. 34살..
명절에 고향집에 가니 노처녀라고 하더라구요.. --;;
만난지 4개월된 남자친구가 있기는 한데, 나름 괜찮은 사람같더라구요. 만날수록 괜찮다는
느낌이 더해지는 사람..
나이가 서로 있다보니, 양쪽집안에서는 누구를 만나는지에 대해 촉각(?)이 곤두서있죠..
남자친구쪽에서야 결혼을 서두르고 싶어하나, 저희집은 제위로 아직 안간 나이많은 오빠가 있는지라
오빠간후에 보내겠다는 결심이 확고하신상태라.. 전 아마도 35살 봄에나 가능한 상황..
여튼..
고민의 시작은, 남자친구집에서 너무 저를 보고싶어한다는거에요..ㅜㅜ
저희집도 만나는 사람이있어서 궁금해하시는데, 저는 장기출장(?)을 보내버렸죠. 남친을..-_-;;
저희아빠가 연애에 배놔라, 감놔라.. 하시는 스타일에, 딸인 제가봐도 쫌 까탈스러운지라,, 안보여주는게
연애를 하기에는 좀 수월하거든요.. 요구사항이 많으셔서..
남자친구 어머니는 절 보고싶어하셔서 놀러오라고하시는데..
상견례 직전 찾아뵙는게 가장 좋겠죠?
저희부모님은, 연애때 그남자네집에 가봐야 그쪽 분위기도 알고 그런다고 가봐야한데서, 예전에 연애할때는
들락달락햇었는데..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닥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생기거든 상견례직전에 뵈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살짝.. 마음이 찾아뵐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남자친구가 너무 좋기두 하구.. 그집분위기가 어떤지, 형편이 어떤지도 궁금하고..(얘기들어서 알고는 있지만요..)
어떤가요?
여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좀주세요..
IP : 123.109.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2.7 3:30 AM (175.127.xxx.169)

    결혼은 언제쯤 하실 생각이신지요..
    너무 안가도 그 집 풍습을 잘 모르니 안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긴 오랜기간 너무 자주가서 만만하게 보이는 것도 참 괴롭더군요.
    적당히 얼굴 비춰 보세요. ^^;

  • 2. 동감
    '11.2.7 3:35 AM (89.15.xxx.168)

    음...님 말에 동감이에요.
    너무 안가면 그집 분위기를 몰라 나중에 안좋을수 있고.
    너무 들락날락 거리면...예비시댁행사 모른척할수 없게 되죠.
    적당히가 최고인듯^^

  • 3. 글쎄요
    '11.2.7 3:39 AM (183.102.xxx.63)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꼭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면
    그쪽 가족들을 되도록이면 늦게 만나는 게 좋겠죠.

    하지만 더 많이 알고 결혼은 천천히 결심하겠다면
    그분 가족들과 자주 만나면서
    남자친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그분 가족들도 더 많이 알게되는 것도 방법이에요.

  • 4. 사람을
    '11.2.7 9:04 AM (222.105.xxx.16)

    보게되면,
    알게모르게 상대에 대한 평가를 하게 마련입니다.
    보는 그대로 말을 하다 보면 흠도 나오기 마련이고,
    그리고 딸 가진 부모나 아들 가진 부모들
    자식 혼사 앞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저래 말이 많아지는 거지요.
    어쨌든 노출이 되어야 평가도 받고,
    혹여 임이 못본 부분까지도 읽어낼 수 있지요.
    다면 평가가 되겠네요.

  • 5. ..
    '11.2.7 10:36 AM (114.207.xxx.153)

    저같은 경우 결혼전 일찍 남자친구 부모님댁 들락거렸던 케이스인데
    부모님 자주 만나뵙게 되니 시어머니 되실분 성품 미리 알게되어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얼렁뚱땅 인사드리고 날 잡아서 결혼했더라면 어쩔뻔했나 가슴이 서늘해져요.
    장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 6. 한번쯤미리보는것도
    '11.2.7 10:47 AM (122.35.xxx.125)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자주갈필욘 없지만서도...
    저는 제 바로위 점두개님 의견에 공감해요...
    모르고 결혼했다가 나중에 난감한거보다 훨씬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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