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그리고 복수하기!!

주홍글씨 조회수 : 20,346
작성일 : 2011-02-06 22:56:54
저는 20대 초반에 남편을 만나 6년을 연애하고..
결혼생활 만3년 회수로 4년만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습니다.
같은 부서 여직원과 바람이 났죠.
당연히 그여자는 미혼 20대후반이였고.
남편과 같은 업종에 일을하다보니...남편이 부서회식이나 직원들과 조촐한 모임엔 항상 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와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었고, 같이 여행도 다니던 사이였죠.
심지어 그여자도 결혼 상견례 얘기가 오가던 멋진 남자친구도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저희 남편과는 비교가 안되는 멋진 남자였고,
두사람도 교제한지가 7년이 되는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두사람은 눈이 맞았습니다.
남편이 처음으로 외박을 한날...저도 제 직감이 무서웠던게...그여자가 떠올랐습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너무도 심한 배신감에 이를 악물고..이혼준비를 했습니다.
무조건 간통으로 넣고 싶었죠.
그땐 정말 아무것도 눈에 보이질 않더군요.
사람이 왜 살인을 할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일수만 있다면 죽이고 싶었습니다.
간통이라는 법이 성립되는게 참으로 어려운 저희나라 법 현실이 너무 싫었습니다.
두사람이 홀딱벗고 누워있는 장면을 목격해도 성립이 안될수 있는게 간통이더군요.

남편이 저한테 먼저 말도안되는 얘기들을 늘어놓으면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증거를 잡기전엔 제가 알고 있다는걸 알릴수 없어, 이를 악물고 모른척하면서 이혼할수 없다고.매달렸습니다.
끝까지 이혼하자고 하며..그뒤로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여자 집 드나드는거. 같이 주말에 놀러다니는거.쇼핑하는거 모두 증거를 잡았습니다.
더 용서할수 없었던건...저랑 같이 다니던 맛집..쇼핑브랜드...다 그여자와 똑같이 하더군요.
그리고..2주뒤 명절이였습니다.
저희는 서울에 거주를 했고...친정시댁 모두 같은 지방이였습니다.
명절에 양가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고 온다더군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충분히 증거를 모았고.이미 이혼 결심이 섰을때 였습니다.
그래서 집에도 따로 내려갔습니다.

시댁에 얘기를 한모양이더군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로 절 모함했습니다.
제가 사치가 심하다는둥,의부증이 있어서 자기가 회사생활을 못한다는둥...
자기는 용돈도 없이,옷도 없이.신발도 운동화 한켤레,구두한켤레로 살았다고.
정말 사람 아니다 싶었죠.
저는 버스한번에 지하철2번갈아 타고..출퇴근할때, 자기는 가가용으로 그여자와 카풀하면서 편하게 다녔고.
저는 회사에서는 유니폼을 입어서 다른 옷들은 별로 필요도 없었고, 신발,화장품 등은 회사에서 지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생활비의 대부분이 남편 치장하는데 다 들어갔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오죽하면 남편신발, 옷장 다 사진을 찍었겠습니까...
저도 그때 알았죠...저보다 옷이 더 많고 신발도 더 많다는걸요....
그동안 제가 살아온 지난 10년이 너무도 허무하게 끝이 나더군요.

시댁에서 연락이 왔죠.
형제는 결혼한 윗시누이 한명과 결혼안한 시아주버님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왈 " 니가 그동안 내아들한테 그랬냐고?? 사람이냐고? "
당신아들이 여직원과 바람이 나서 그런거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이혼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연락와서는 " 그럼 니가 흥신소 사람을 사서 미행했냐? 자기아들 처넣을려고 작정한거냐? "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자기도 딸이 있는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도 아니고..
불러서 자기아들 타이를 생각은 안하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대들었습니다.
"당신도 딸이 있으시면서, 사위가 바람이 나도 딸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겠냐고?"
그부모의 그자식이라더니...정말 그동안 제가 한것들이 너무도 억울했습니다.
사귀기 시작할때부터 시댁행사 다챙겼고, 시댁에서 아주버님결혼때문에 우리먼저 약혼하자고 해서 약혼했고.
결혼할때 정말...십원도 시댁도움없이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젊으니 그때만 해도 저는 그런게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원룸에서 시작하는걸 도저히 못보겠다고, 친정부모님의 도움으로 아파트전세집도 얻어서 살았거든요.
명절에는 친정에서는 오히려 차비받아서 오고,,시댁엔 항상 돈을 갖다 부어야 했습니다.
시누이 둘째 놓는다고 사달라는거 다해주고. 계절마다 사치심한 시어머니 가방에 신발에 옷 사드리고.(절대 백화점물건 아니면 안하시는 시어머니) 정말 대놓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집에 내려와도 친정부모님모시고 외식한번 못했는데.
시댁은 항상 외식은 꼭 해야했고.외식비도 항상 저희 몫이였습니다.
아버님과 시아주버님은 제게 참 잘해주셨습니다.
아버님은 항상 "니가 딸보다 낫다.난 널 딸로 생각하지 며느리로 생각안한다"
제게 하루도 빠짐없이 안부전화 하시던 자상한 시아버지 셨어요.
때론 그게 싫을때도 있었지만...그래도 그만큼 아버님이 절 좋아하신다는거니 좋게 생각했습니다.
아버님은 충격이 크셨는지...전화도 없으시고. 유일하게 시아주버님이 제게 사과를 하시더군요.
"정말 미안하다고. 자기가 동생을 잘못가르킨 죄라고..할말이 없다면서 미안하다" 는 말만 되풀이 하시더군요
저도 시아주버님께는 "잘사는 모습 못보여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식구였기에 저도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명절후 저는 그여자집에 알리겠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집에 찾아와서는 저희 친정엄마가 있는데도 앞에서 그여자집에 알리면 자기 죽을꺼라고.
식칼을 꺼내고 쇼를 하더군요.
그때 굳게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정말 사람이면 그렇게 할수 있을까요?
정말 저런 놈이랑 내 꽃다운 20대를 보내고...내가정이란걸 꾸렸던 제가 너무도 원망스럽고.
엄마한테 죄송해서 죽고만 싶었습니다.
엄마가 머리싸매고 누워서 반대한 결혼이였거든요.
엄마 가슴에 못질하면서 선택한 내 남자가 겨우 이런 인간이라는게 참...

이혼준비를 하고는 있었지만...저도 너무도 두렵고 무서웠기에..
남편이 용서만 빌면 용서를 해야하나? 어이없는 상상까지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저희 엄마앞에서 그여자 보호한다고 칼까지 들고 설치는 모습보고,
무슨 일 저지를까봐 무서워서 그여자 부모한테 알리지도 못하고,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승소 하고...위자료 재산분할 다 유리하게 받았습니다.
저는 돈이 목적이 아니였고, 남편이 저를 모함한거에 대해 억울함을 꼭 풀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년놈들은 같이 그년 원룸이서 살고 있고..
회사도 둘이 같은 회사에 잘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제가 3류 드라마 주인공이 된게 참을수 없이 비참하고 싫었습니다.
드라마 보면...회사가서 여자 머리 쥐어뜯고..회사에서 망신주고 하잖아요.
수십번도 더 그러고 싶었고. 상상했는데..
그땐 제손이 더러워지는거 같아서 하고싶지가 않더군요.
처음 그여자한테 사실확인하러 갔을때...
웃으면서 "언니 무슨일이에요?"하며 활짝 웃으면서 나오더군요..ㅎㅎ
참...요즘 애들 무섭다 무섭다해도 정말 그아이가 무서웠습니다.
어쩜 절 그렇게 똑바로 쳐다보면서..궁금한거 있음 다 물어보라고...ㅎ
자기는 결혼할 남자도 있고 그런사이 아니라고 첨에 부인을 했죠.
사진,,동영상 다보여주니 표정 싹바뀌면서 원하는게 모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하는건 없고...사실만 알고 싶다고 했더니.
동영상 본 그대로라고 하더군요.
바로 남자친구한테 알렸습니다.
남자친구랑도 한번 식사한적이 있어서 알고지내던 사이거든요.
넷이서 식사한적도 있는데...참 지나고 생각하니...두사람의 행각에 치가 떨리네요.
그남자는 저와 동병상련의 신세가 됐죠.
지금 그남자분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재판하는데 일년이 넘게 걸렸고...소송비용확정까지 3년이나 걸렸네요.

3년이 지난 지금 제가 이런 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직도
그여자 부모는 모릅니다.
바보같이 알리지 않았거든요...저희 친정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이거든요.
그부모가 뭔죄냐고 제가 알리는걸 절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미 니가정은 깨진거고...더 좋은사람 만나서 보란듯이 더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항상 말씀하세요.

그런데...며칠전...그여자가 자기 블로그에...저에대한 글을 올렸더라구요.
제가 소송비용 내용증명을 보냈거든요.
추잡하게 소송비용 돈없어서 못준다고 배를 째더라구요.
그러면서 블로그에 하는 말이
"내가아는 여자...아니 잘알지는 못한다..나이,이름.그여자 인생의 에피소드 하나정도....
니가 참 불쌍하다...30대가 다 되도록 남자한테 사랑한번 제대로 못받아보고..진실한 사랑한번 못해본 니가 불쌍한데...이제라도 제대로된 사랑이란걸 해보라며...그돈이 너한테 무슨의미냐..
내가 아는 사람은 지금 이순간도 기부라는걸 하고 산다..너도 반성하고 살아라...반성하는데 나이는 상관없다.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는데..불쌍하다...니가 늙어서 좀 슬프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반성하면서 살라..."

정말...기가 막히더군요.
제 가정이 저로 인해 파탄이 났는데...자기한테는 에피소드 인가 봅니다.
사랑 못받았다고?? 제남편이 자기를 사랑해주니..제가 사랑도 못받아본 불쌍한 여자인줄 아나봅니다.
그말은 아무렇지도 않고 우습더군요..정말 사랑많이 받고 자랐고...사랑하는 사람도 많았고.
지금도 좋은사람 많나서 더 사랑받고 살고있습니다.

그런데...왜 이런글을 올리냐구요?
정말 복수하고 싶고 어떻게든 그 여자 부모한테 알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말 진정한 복수가 될까요??
모두들 제가 잘사는게 진정한 복수라고 합니다.
그건 꼭 할꺼에요.
하지만.
저는 그여자 부모도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라곤 그딸 하나인데...자기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는 알아야지요?
물론 그부모의 그자식이라 눈도 깜짝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3년을 참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참을수도 있겠죠.
누구보다 잊고 살고 싶은게 제자신입니다.
하지만...정말 제 가슴에 주홍글씨가 새겨 진것처럼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두사람 망하는거 제 두 눈으로 꼭 보고 싶습니다.
몸이 좀 안좋아서 한의원에 갔는데...
뭔가 가슴에 꽉막혀서 혈액순환이 안되서 몸이 전체적으로 안좋다고 하더군요.
일명 " 화병" 이라고 하면서...가슴에 한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여자 부모한테 알리지 않은 저의 첫번째 이유는
저는 그 두사람이 꼭 결혼을 했으면 합니다.
자기버릇 남주겠습니까?
지도 결혼해서 똑같은 일 당하면 그때야 자기 잘못을 알까싶네요.
하루에 수십번도 더 기도합니다.
종교도 없는 제가 무턱대고 기도합니다.
그 두사람 제발 결혼하게 해달라고.

두번째는...그여자는 정말 계산적이고 교활해서..결혼은 다른사람과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그때 알려도 늦지 않으니 참고 있기도 하구요.

나중에 알리더라도...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허위사실은 아니고..모든 재판 자료도 다 가지고 있으니.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겠죠?

너무도 한이 맺혀서...어디다가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긴 글을 주저리주저리 올립니다.
좋은 복수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89.15.xxx.168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홍글씨
    '11.2.6 11:05 PM (89.15.xxx.168)

    네~~저도 명예회손이다 뭐다 이런게 걱정이 되서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 2. 음..
    '11.2.6 11:12 PM (122.32.xxx.10)

    두번 죽이세요. 그 여자 부모한테 지금 알리는 것도 하시구요,
    나중에 그 여자가 다른 남자랑 결혼하면 남자 부모님에게 알리는 것도 하세요.
    웬만하면 같이 놀아난 남자도 죄가 있으니 어쩌구.. 하고 댓글 달겠는데
    그 여자는 인간 자체가 못됐네요. 꼭 두번 다 하세요. 참지마세요.

  • 3. 근데요
    '11.2.6 11:14 PM (121.173.xxx.204)

    허위사실이 아닌 법적증거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사실일지라도
    타인에 대한 정보나 사실을 제3자에게 알리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입니다.
    만약 님이 그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고나서 그 여자분이 님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속이 두배 세배로 뒤집어지는 수가 있어요.

    차라리 지금, 둘이 서로 좋아 죽을때...여자 부모님한테 알리세요~~~
    어떤 결과가 와도 님께서 속시원하시겠냐마는...그래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건, 여자 부모님께 알리는것밖엔 없네요.
    지금 동거하고 있을때, 여자 부모한테 알리세요.
    니딸이, 다른 가정 파탄내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냐고.

  • 4. 휘~
    '11.2.6 11:23 PM (123.214.xxx.130)

    원글읽다보니... ㅎ ㅓㅎ ㅓ~ 하는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ㅠㅠ
    원글님 속이 얼마나 뒤집어질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블로그 얘기보니 개념없는 인간이네요.
    승소하신것, 유리한 판결 받으신것... 다행이네요, 에휴~
    친정부모님 정말 대인배시네요, 친정부모님 말씀 옳고요.. 인간같지도 않은 그런 인간들과는 아예 연을 끊으세요.
    한이 맺히고, 복수하고 싶고.. 정말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블로그도 가지 마시고, 그쪽 부모에게 알리려고 하지도 마세요.
    (이렇게 댓글달수밖에 없는 마음도 편치 않네요, 원글님 고통이 눈에 보이는듯 해서 ㅠㅠ)
    원글님 자신을 위해, 이제 더이상 그쪽으로는 신경을 쓰지 마시길. 에혀... 위로드려요 터닥~터닥~

  • 5. 아니요
    '11.2.6 11:25 PM (58.120.xxx.243)

    알리세요.
    명예훼손..그거 더러버서 홧병 달고 사나요??
    그리고 이미 이혼해준거 같은데요..저라면 머리 끄뎅이 잡고 이혼해주겠습니다.
    순순히 다 해주니..이런 결과가..
    돈이 다인가요?
    꼭..부모에게 알리세요.
    왜 안알리셨느지..

    고소하면..지고..벌금내지요..
    지금..꼭..부모에게 알리세요..그리고...나중에 시댁에도요..

  • 6. 진정한 복수
    '11.2.6 11:27 PM (125.177.xxx.153)

    열등감,복수심 ..이런게 사실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감정이라 이거를 어떻게
    발전시키는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갖고 계신 복수심 ..당연한 거고 (저라면 칼들고 찾아갈수도 있었겠네요)
    이해 됩니다.

    진정한 복수는 나를 배반한 상대방이 나와 헤어진 것을 아쉬어 하게 만드는 거라는
    것을 읽은적이 있어요
    인생 9단인가 하는 책에서 읽은 것인데요
    그책을 쓰신분이 아주 억울하게 이혼 당한거 같았는데 나중에 잘되어서 전남편을 만났는데
    전 남편이 이혼한 것을 후회하기에 그러지 말라고 다독여주고 왔다는 글을 봤어요

    지금 이 불타오르는 복수심으로 열심히 외모도 가꾸고 직업적 커리어도 가꾸세요
    시간이 흘러 나중에 지금 남편을 만났을때 남편이 헤어진 것을 아주 후회하게 만들어 주세요
    당장 복수 하려고 마시고요 ..복수하는 시간을 뒤로 미루는 거지요

    복수심을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꾸다 보면 저절로 시간이 흘러 복수할 순간이 온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런 불륜 관계는 극적인 과정이 지나고 평범한 일상이 되면 유지되기 힘든 관계입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식상하고 짜증날때 원글님이 멋진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 만큼 짜릿한 복수가 어디 있을까 싶네요

  • 7. 복수해야지요
    '11.2.6 11:29 PM (114.199.xxx.111)

    3년이 지났는데 복수하고 싶으시다구요?
    전 7년 지났습니다.
    이제 8년째네요.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더라도 복수할겁니다.
    내가 알고있는지도 모르고 내 남편에게 보고싶다고 문자보내고 일기처럼 메일보내는 그 여자.
    아이들이 다 크고 내가 준비가 되어 남편과 이혼할 수 있게 되면
    그동안 저장해둔 그 여자의 문자, 메일 모두 그 여자의 남편과 직장에 보낼겁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당하지요.
    까짓게 대수랍니까?

  • 8. 복수
    '11.2.6 11:32 PM (49.58.xxx.214)

    가장 잔인하고 차가운 복수는
    망각입니다.... 제발 지우세요 ㅠㅠ

    그들은 님이 나서지않으셔도
    그 지은대로 죄값을 치릅니다.

    아직도 그런 거지같은것들에 얽히셔서
    님 께서 피폐해지시는거같아 맘이 안스러워요

    잊고 님을위한 설계를 시작하시죠??
    제발 그래주세요

    하늘이 우리머리위에있는한...
    다 자기죄를 치르더이다. 분명!!!

  • 9. 그 여자
    '11.2.6 11:35 PM (180.224.xxx.6)

    블로그 주소 뭔가요? 잠깐 쓰고 10분만에 지우세요. 우리 몇명이라도 들어가 욕 한바가지 해주고 옵시다.

  • 10. .
    '11.2.6 11:38 PM (58.140.xxx.233)

    복수하세요, 꼭요

  • 11. 주홍글씨
    '11.2.6 11:39 PM (89.15.xxx.168)

    모두들 다 맞는 말씀이세요.
    수십번도 더 복수하고 싶다가도..최고의 복수는 제가 잘사는 것이기에.
    열심히 생활하고...제 능력을 쌓아가고 있는중이에요.
    수십번도 그 여자블로그 누르는 제 손을 자르고 싶지만..잘안되네요.

    모두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분명히...내눈에 눈물나게 했으니...그 사람들 피눈물 흘리는 날 있겠죠?
    꼭~~그런날이 와야 할텐데.
    이렇게 털어놓고 나니 가슴속이 조금은 후련해 지네요...

  • 12. 청민
    '11.2.6 11:48 PM (219.240.xxx.56)

    음..님의 글을 대략 읽어보니 홧병이 날만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원글님이 재혼을 하셨거나 새로운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위글분의 이야기 처럼 그대로 무시(망각)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명예훼손등을 감수하고 이미 지나버린일에 다시 매달린다면
    현재님과 관계되는분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분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 해보세요.누구나 과거는 있지만
    그것에 과하게 매달리거나 잊지못하고 자주 이야기하는사람은 영..)
    예전 남편에게도 니가 아직도 나를 못잊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하책중에 하책 이라고 봅니다.
    재혼을 하지않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지않다면 님이 피해를 보지않는
    범위내에서 한번 해보세요.
    하지만 제생각에는 일체 무시하고 님이 행복하게 사는것이 최대의 복수 입니다.^^

  • 13. 결혼할때까지
    '11.2.6 11:50 PM (222.233.xxx.160)

    참으세요 결혼식날 터트리세요 꼭 복수하세요 용서란말 안통하는 사람들이네요

  • 14. 555
    '11.2.6 11:52 PM (112.169.xxx.211)

    여기다 그 여자 블로그 공개해 버리세요.
    일단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각이 탄로났다는 거 알게되면
    온라인에서 그런 식으로 설치지 못할 겁니다.
    님도 조금이나마 화병이 해소될 거구요.

    그 부모에게 알리세요. 명예훼손으로 감히 고소..? 하라고 하세요.
    글 쓰는 동안 지 입으로 지 손으로 간통 저지른 거 다 고해내야 합니다.
    미혼녀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소에요. 그 기록 남으면 나중에 님에게 더 유리합니다.
    그 여자 스스로가 간통과 남의 가정 파탄낸 거 인정한 거니까요.
    고소당해봤자 벌금형일겁니다. 뭐가 겁납니까. 복수하세요.

  • 15. 주홍글씨
    '11.2.6 11:53 PM (89.15.xxx.168)

    재혼은 아니고..그냥 교제하는 사람은 생겼어요.
    저의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청민 님 말처럼...예의는 아니겠죠.
    저도 죽도록 잊고 싶은데....시간이 지나도 잘안되네요...
    정말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려서라도 잊고 싶습니다.

  • 16. 힌트라도
    '11.2.6 11:58 PM (222.121.xxx.215)

    네이버 블로그인가요? 제목아무거나 하나만 슬쩍 흘리시면 안될까요?
    절대 주소는 밝히시지 말고, 제목을 슬쩍 흘리심이 어떠실런지요..

  • 17. ㄷㄷ
    '11.2.7 12:00 AM (118.220.xxx.97)

    명예훼손 되밨자 벌금형? 정돌일테니..결혼식날 시부모 될사람한테 알리세요. 그분에게도 필요한 정보니까요.

  • 18. 짜증
    '11.2.7 12:09 AM (220.70.xxx.199)

    원글님
    복수라는건 사람이 사람한테 하는거지 사람이 천한것들 상대하는게 아닙니다
    괜히 천한것들이랑 같이 섞여서 그러지 마시구요
    천박한것들은 그리 살라고 냅두세요
    블로그 왜 보셔서는..
    지가 무슨 파워블로거라도 된대요?
    관심도 없네 하고 쿨하게 씹어주세요
    글구 소송비용 받으시구요
    소송비용 없대요?없겠죠
    돈 없으니 남의 남편한테 빌붙어서 밥도 얻어쳐먹고 옷도 얻어 입었겠죠
    그러다가 남편이라는분이 거기에 넘어가구요 남편은 그걸 눈이라고 달고 다녀서는...
    원글님 만나서 안구정화 할뻔했는데 지 신세 지가 망쳤네요 남편이라는 *께서는...끌끌..
    빌어먹은김에 마져 빌어먹으라고 하세요
    블로그에 그리 올려놓은거 화나심 네*트 판 같은곳에 원글님 사연 함 올려놓으세요
    생각할수록 열받네..
    아휴..그 * 사는데 내가 알면 오고가면서 하루에 두세번씩 창문에 돌덩이 던져줄텐데..
    날이면 날마다 창문 빵구내서 이 추운겨울에 얼어죽으라고..

  • 19. -0-
    '11.2.7 12:19 AM (121.176.xxx.89)

    결혼식장에서 파토내는거,
    그거야말로 그여자가 결혼할 남자나 시부모 될 사람한테는
    선업 짓는거 아닌가요? 결국은?
    좋은일인데 정면돌파,
    그런데 좀 망신스럽긴 하지요.
    결혼 전에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 20. 햐~
    '11.2.7 12:25 AM (180.230.xxx.93)

    사람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요즘 살이 떨리도록 느낍니다.
    그 이상한 종류의 인간을 님도 경험하셨네요.
    아이까지 있어도 그 짓하고 있는 인간들이 꽤나 되네요.
    그런 인간들은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을까요.
    여하튼 ...어떤 여잘 만나든 그런 인간들은 님 아니였어도 그랬을 거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재수없게 님이 걸려든거죠....
    그런남자를 못 알아보고 좋아하는 여자들 눈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허..참
    한 집안에 아이가 셋인데 아이의 엄마가 따로 따로 인 남자도 있어요...허...참

  • 21. 복수하세요
    '11.2.7 12:53 AM (110.8.xxx.52)

    이정도로 당하셨다면 죽여도 한이 안풀리지요
    남편한테 배신 당한 적이 있어서 그 심정 알지요.
    5년여가 지났지만 지금도 칼을 들고 그년놈들 심장을 파내는 상상을 해요

    시간이 가도가도 이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그때 내가정 지켜야겠다고..살아야한다고..
    입술 깨물고 겨우겨우 하루를 버티느라..
    홧병이 뭔지 알아요
    그여자 부모 찾아가셔서 시원히 알려주세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원글님 평생 한이 쌓여요.
    그 정도라도 꼭 하세요

  • 22. ..
    '11.2.7 1:18 AM (121.159.xxx.27)

    청민님의 글에 한 표입니다

  • 23. 블로그에
    '11.2.7 1:39 AM (115.41.xxx.10)

    남의 가정 파탄내 놓고 어디다 그런 시덥잖은 글을 쓰느냐 한 마디 하세요.
    그리고 깡그리 잊으세요.
    과거는 과거이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 새로운 사랑 하세요.
    그리고 꼭!!!! 성공하세요. 일도 사랑도...
    뒤돌아 보았을 때, 상대가 후회할 수 있도록...

    복수하는 맘 자체가 원글님을 힘들게 해요.
    그냥 잊어주는 것이 가장 큰 복수가 아닐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 24. 그 블로그
    '11.2.7 1:53 AM (117.53.xxx.48)

    제발 좀 알려 주세요!!!

  • 25. ..
    '11.2.7 1:57 AM (121.130.xxx.88)

    지금부터 고문하시죠...너 우리 남편이랑 꼭 살아서 어떤 인간인지 겪고 개고생하면서 살아라. 안 그러고 딴 넘이랑 결혼식이라도 하면 알지? 결혼식 어떻게 될지...

  • 26. 이런
    '11.2.7 2:44 AM (211.234.xxx.39)

    읽는 제가 다 열받네요.
    저라면 그 넘 집안뿐만 아니라 그 뇬 집안에도 다 알렸을 겁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27. 이미 복수했네요
    '11.2.7 3:11 AM (183.102.xxx.63)

    그 여자가 블로그에 써놓은 글을
    냉정하게 찬찬히 읽어보세요.

    행복한 여자의 글처럼 보이나요?.. 아닙니다. 행복하지 못해 악에 받힌 여자의 글입니다.
    원글님정도의 분한 마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지금 사랑스럽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아마 원래 성향이 좋은 사람같지도 않구요.

    불륜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을텐데
    저 여자의 경우는 약간 악질(?)적인, 의도적인 빼앗기를 즐겼던 것같아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많이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저 여자는 더 즐거웠을텐데
    그 여자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원글님은 너무 현명했군요. 잘하셨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미 결혼을 했고
    과거에는 온갖 좋은 것을 다 베풀어줬을 유부남이었지만, 이제는 자기 원룸에 더부살이하는 남자일 뿐이고.
    한 편으로는 원글님에 대한 근본적인 질투심에 이글거릴 것이고 (세컨드 컴플렉스)
    금지된 관계에서 서로 불타올랐을 감정도 이젠 시큰둥해질 시기이고..

    알아서 자멸해갈테니
    원글님은 받아낼 돈은 냉정하게 받아내고
    그 사람들을 놓아버리세요.

  • 28. 이미
    '11.2.7 8:52 AM (89.15.xxx.168)

    복수했네요님~말에 공감!!
    정말 현명한 대답!!

  • 29. 토닥~
    '11.2.7 9:20 AM (61.253.xxx.53)

    나쁜 사람들 입니다.
    님도 훌훌 털고 새 출발 하세요. 더 즐겁게 더 행복한 삶을 가지시길 빌어요

  • 30. .
    '11.2.7 9:24 AM (121.124.xxx.126)

    ㅎㅎ 정말 웃기네요. 자기는 헌남자랑 떳떳하게 살지 못하는게 뭐 대단하다고..
    그러는 자기는 얼마나 사랑받고 그러구 있는지.. 웃겨 정말.. 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인지..ㅎㅎ
    열등감쩔어있는게 보여요.
    원글님 신경끄세요. 그 둘도 오래 못갈거같아요.ㅋ

  • 31. 유전자?
    '11.2.7 9:24 AM (121.176.xxx.89)

    와 진짜
    악질들이네요.

    저런 종자들은 부모가 어찌 교육을 시켰길래 저렇게 생겨먹었을까요?
    유전적인걸까요 환경 교육적인 걸까요.
    전 이게 항상 궁금해요.

  • 32. 이글 추천
    '11.2.7 9:25 AM (121.176.xxx.89)

    지금부터 고문하시죠...너 우리 남편이랑 꼭 살아서 어떤 인간인지 겪고 개고생하면서 살아라. 안 그러고 딴 넘이랑 결혼식이라도 하면 알지? 결혼식 어떻게 될지... <-- 이거 넘 섬짓할듯해요 ㅎㅎㅎ

  • 33. 이미님
    '11.2.7 9:34 AM (110.10.xxx.54)

    말에 한표요~!
    그*이 행복하면 그런 표현 안해요
    지가 행복한데 님의 사정까지 안돌아 보는게 인간인지라
    이미 그것들은 당하고 살고 있네요
    님이 지켜보실 일만 남은듯 하네요
    홧병 저도 있어서 알지만 사람인 이상 마음을 다스리긴 무척 어렵거든요
    스트레스로 어디가 안아픈데 없고 지나보니 나자신을 안챙긴게 후회스럽기만 하대요
    세월이 많이 지나니까
    벌 받을 인간들은 알아서 받대요...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 34. 어떡해
    '11.2.7 9:37 AM (116.37.xxx.60)

    그런일 알린다고, 그집 부모 눈하나 깜빡 안할 사람일수 있어요,

    그냥 전남편이랑 원룸에서 알콩달콩 찌질하게 살라고 냅 두세요.
    그리고 그 나쁜 * 절대로 전남편이랑 결혼 안하실거고,
    전남편은 절대로 그여자한테서 안떨어질라 할거고, 그것만도 구경꺼리겠네요.

    그여자, 전남편이랑 헤어지고,
    딴남자랑 결혼할때, 살며시 그집 부모랑, 남자에게 사진 보내주세요.
    그깟 벌금 몇푼내고, 복수 종결하세요.

    그런 비열한 놈은 언제고 바람피워도 피울놈 입니다.
    지나온 세월은 무를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그런 놈이랑, 어리석은 시댁에서 벗어난거,
    하늘에서 돌봤다는 생각 듭니다.
    힘내세요

  • 35. 진정한
    '11.2.7 9:48 AM (222.105.xxx.16)

    복수종결자로 자리매김하시길 ㅂ랍니다.

  • 36. 토닥토닥
    '11.2.7 9:52 AM (112.119.xxx.63)

    이미 복수..
    윗님 댓글처럼 저도 그리 생가했네요.
    그 여자 글..지금 하나도 안 행복해요.
    소송비 청구 받은 이 상황에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인품이라곤 전혀 저질, 사랑받고 어쩌고 쓴거 그거 님 보라고 쓴거 같아요.
    어쩌다 결국 비루한 재활용품 수준인 더부살이 헌 남자 하나 옆에두고 과연 그 남자에게
    받은 사랑이 넘쳐서 행복하면 저렇게 악에 받친 글을 쓸까요.
    저도 그 커플 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그남자 수준 인격..그거 안변해요.
    그 남자와 그 일상을 살도록 !

    님, 그 블로그 가지마세요.
    거기서 빠져나와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사세요.부디...

  • 37. 회사에도 꼭
    '11.2.7 9:54 AM (61.101.xxx.62)

    아니 회사에는 왜 안알리셨나요?
    가족내에서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지탄받고 수치심도 맛봐야합니다.
    회사에 투서부터 하세요.

  • 38. 블로그 궁금
    '11.2.7 10:16 AM (221.139.xxx.169)

    내용으로 구글에 검색해도 안나오구....
    악플은 안남겨도...그냥 함 그 인간 블로그 들춰보구 싶은 호기심 발동....

    님....이미 복수하신거 맞는듯해요....
    그 생각할 틈도 없을만큼 바쁜 일상을 만드세요...

  • 39. ...
    '11.2.7 10:16 AM (121.129.xxx.98)

    자연의 섭리란게 있어 그여자는 이미 위에 댓글에서 언급하신대로 벌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긴 소송기간, 더부살이 유부남, 전 애인과 비교할 수 없는 남자,
    시간이 갈수록 둘 사이에 갈등도 깊어갈 것이고..
    아마 그녀는 옛애인과 헤어질 생각은 추호도 없고,
    감쪽같이 숨어서 엔조이할 계획이었겠죠.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원글님이 잘 처리하셨네요.
    그러니 그녀는 지금 상황이 악에 받친 듯 해요.
    그 여자 부모에게 알리면, 둘은 헤어질 것 같아요.
    아마 남편분 나타나서 행패부릴 것 같아요.
    차라리 내버려 두시는 게 둘을 더 고통에 빠뜨리는 게 될 것 같아요.
    조용히 계시다 그녀가 결혼할 때 새신랑에게 알리세요.

  • 40. 지나다가
    '11.2.7 10:17 AM (125.138.xxx.80)

    이미 지나간것.. 그냥 깨끗이 잊어버리세요.
    그 여자 블로그에 가지도 말구요.
    제일 확실한 천벌은 하늘과 땅이 내립니다..

    이미 다 지나간것..
    명예훼손 가뭇하고라도 복수 한다는거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어느분이 말씀하시듯이..
    그 여자,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정말 행복에 절절 몸이 끓는다면 그런 글 안씁니다..

    정말 복수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 41. 지나다가
    '11.2.7 10:18 AM (125.138.xxx.80)

    거뭇 하고라도를 감수 하고서라도 로 정정..
    에구 여기는 왜 수정이 안되는지..

  • 42. 자몽
    '11.2.7 10:22 AM (116.37.xxx.135)

    남편이었던 사람 인품이나 블로그에 그런 글 올리는 그 여자나 인간 이한데.. 잊으세요.
    운이 나빴구나 생각하시고 힘들겠지만 잊으려고 노력하세요..

    블로그 어딘지 흘리시면 제가 대신 심심할 때마다 가서 욕해줄께요^^

  • 43. 정답
    '11.2.7 10:26 AM (183.98.xxx.69)

    남자친구는 이미 결혼을 했고
    과거에는 온갖 좋은 것을 다 베풀어줬을 유부남이었지만, 이제는 자기 원룸에 더부살이하는 남자일 뿐이고.
    한 편으로는 원글님에 대한 근본적인 질투심에 이글거릴 것이고 (세컨드 컴플렉스)
    금지된 관계에서 서로 불타올랐을 감정도 이젠 시큰둥해질 시기이고..

    -> 이 분 말씀이 정답이네요.
    아마 그 여자도 땅을 치고 후회할 겁니다.
    고작 제 원룸에 더부살이 하는 헌 남자, 날 세컨드로 만들고 불륜녀로 만들어버린 남자,
    그런 놈 하나 뺏자고 더 잘 나가는 남자친구 놓치고 그 남자친구 이미 결혼해서
    잘 사는 거 보면서 얼마나 뼈아프겠어요. 소송비 낼 돈도 없는 거 보니 사정 빤하고...
    그러니 사랑 타령 하고 있는 거죠. 님이 정말 현명하게 대처 잘 하셔서 다행이에요.
    이미 증거는 쥐고 있고, 합리적으로 갈라서셨고, 님 손에 증거를 쥐어 놓고
    그 여자 평생 고통 속에 살 겁니다. 결혼 얘기 나올 때 전달하는 거 강추합니다.
    그리고 전남편도 시댁도 언젠가는 후회할 거에요. 현명하고 좋은 아내
    아무것도 없이 같이 시작했던 그 사람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되겠죠.
    그 여자 품성이 딱 보이는데 어디 그 두 연놈이 얼마나 행복할까 싶습니다.

    님은 마음 놓으시고 행복해지세요.
    틈틈이 결혼하나 안하나 보시고 전남편이 찌질하게 돌아오면 그 때
    웃으면서 편안하게 니가 참 불쌍하다, 말할 수 있도록 마음 다스리셨음 하네요.

  • 44. ..
    '11.2.7 10:50 AM (175.119.xxx.188)

    제 생각에도 원글님은 위에 이미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복수' 하셨다고 생각해요.

    그 *, 자기가 원글님보다 잘나서 제딴엔 즐긴다고 시작한 일이
    원글님이 바로 남친에게 알려 결혼은 파탄나고
    찌질한 남자는 안떨어지고...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괴로운 상태지요.
    둘이 회사생활 잘하고 있다해도 3년이나 지났는데 원룸을 못벗어난다는 건
    둘 다 씀씀이 헤퍼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이거든요.
    거기다 소송비용까지 물어줘야 한다고 남자가 들이댔을테니
    그* 입장에서야 얼마나 미치고 환장할 일이겠어요?
    그러니 사랑타령이라도 해야
    자기가 우월하다고 위안이라도 하죠.
    사랑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면 그런 글 못쓰죠.
    그 둘... 얼마 못가 서로 웬수되고 헤어집니다. 걱정마세요.
    그러고 나중에 그 *, 딴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거든
    그때 딱 한마디만 해주세요.
    "결혼한다메??"
    지 풀에 무서워 님 앞에 와서 무릎꿇고 울고불고 할거에요.

  • 45.
    '11.2.7 10:55 AM (152.149.xxx.1)

    그 여자에게 민사소송으로 위자료 청구하세요.
    소송비용 뿐 아니라 위자료도 받으셔야죠.

  • 46. 써니
    '11.2.7 11:00 AM (211.253.xxx.242)

    그 여자 보다 더 대단한분 계셔요

    같은 직장에서 유부남 꼬여내어 결국 이혼하게 만들더니(불륜남의 부인도 동종업계)
    이혼한 유부남이 결혼하자 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던지
    치과의사랑 선봐서 3개월만에 그 의사랑 결혼함.

    ㅋㅋ 근데 세상이 참 좁은게
    그여자는 내가 입사할때 퇴사함 그래서 전설속 소문으로만 아는 여자인데...
    그여자의 현재 남편(치과의사)이 내남편의 친구임...ㅋ

    그여자는 남편의 친구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이 아슬아슬한 상황을 알까?

    암튼 결론은
    불륜녀도 지금 댁네 남편을 갖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분명함
    글고 세상은 참 좁음....언젠간 모두가 알게 될 것임...
    어쩜 직장내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을지 모름

    긍께 님아...이제 털어 버리삼 ^^

  • 47. 상대녀에게 위자료
    '11.2.7 11:01 AM (125.135.xxx.119)

    다른 분은 바람핀 상대녀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해서
    기고만장하던 상대녀가 법정에 초라하게 서 있는 모습이 통쾌했다고 기억하더군요..

  • 48. 소송비용
    '11.2.7 11:15 AM (112.144.xxx.41)

    못준다고 배째면...
    강제집행 할 수 있어요...
    회사원이라면서요... 월급차압해버리세요...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이미 복수..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
    그여자 지금 하나도 안행복해요....

    예전에 남편이 원글님과 있을때..
    생활비 전부 남편 치장에 들어갔다면서요...
    원글님이 다 꾸며서 내보내주면..
    둘이 데이트 비용 풍족히 쓰면서... 연애만 하면 되었었잖아요..
    근데 지금은 웬.. 원룸에 더부살이... ㅋㅋㅋㅋ

    아시잖아요.. 연애할때 설렘과 함께 사는게 얼마나 다른지...
    연애할때야 하룻밤 함께 지내는게 설레고 좋지만...
    달리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집이고 재산이고 다 빼앗기고 거지꼴로 자기 원룸에 더부살이라..
    ㅋㅋ

    거기에 소송비용까지 물어주게 생겼잖아요...
    게다가 잘난 지 남친은 저 멀리 떠나서 아까워 죽겠고...
    걔.. 열받아서 그래요...
    그 글 써서 원글님 열받게 하려고 그러는거예요...

    원글님이 울며 불며 매달려서 자기가 우월한 위치에 서보지도 않았고...
    그거라도 안해봤으니 지금 저 지X발X을 하는거예요...
    결국은 원글님이 이미 이기신거에요...

    걔 블로그에 의미 두지 마세요...

    나중에 그 여자애 결혼소식 들리면...
    (전남편이랑 그 여자애.. 결혼 안해요... 할거면 벌써 했죠...이미 3년넘도록 안하고 있으면 뻔해요.)
    진짜.. 윗분 말씀처럼 '결혼한다메..'정도로도 벌벌 떨걸요...

    원글님은 이제 똥차 보내고.. 즐겁게 사실일만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 49. 그렇죠
    '11.2.7 11:23 AM (115.126.xxx.129)

    복수한다고 부모한테 알리는 친절을 베풀 필요는 없지요?
    그러다 그것들이랑 다시 엮이면 님만 손햅니다.
    알아서 둘이 그러고 살고 있는데 님은 얼마나 좋습니까?
    새로운 사람과 아름답게 새로 시작하시고 그런 쓰레기같은 인연은 속히 잊으세요.
    그리고 그런 인연 종결짓게 해준것에 감사하셔야죠.
    님이 야무져서 이혼이라도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속병이 안없어질 것 같으면 그 회사에 아는 여직원 없나요?
    슬며시 한번 흘려도 되고.... 그러면 사람들 입방아 얼마나 무서운지 알죠?
    이미 알사람은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둘이 매일 붙어다니니...
    아마 회사서 그여자 왕따일겁니다.
    전남편이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면 조용히 상대편에게 알려주세요.
    아마 붙어있는 전남편때문에 다른 남자 못만날껄요? ㅋㅋ
    님이 나서지 않아도 이미 그여자는 다른 짓 못해요. 걱정마시고
    더러운 것들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본인인생 찾으세요.

  • 50. 덧붙여서..
    '11.2.7 11:26 AM (112.144.xxx.41)

    윗분들 말씀처럼..
    그여자에게도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요...
    그 소송만으로도 걔는 또 한번 비참해질껄요...

  • 51. 그 년 팔자도
    '11.2.7 11:27 AM (222.233.xxx.65)

    멀쩡한 남자친구 두고서 남의 남편 단물만 쪽쪽 빨아먹다가
    남자친구 떠나보내고 남의 헌남편 데려다가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살려면
    속이 어지간히도 퍽퍽하겠다...

  • 52. 조언
    '11.2.7 11:29 AM (121.124.xxx.210)

    긴시간동안 힘들었겠네요.
    이제 모두 내려놓으시고 님 행복만 보시길..
    한번 상담받으셔서 마음의 화를 지우시길 바래요.
    행복하실꺼예요.

  • 53. 조나단
    '11.2.7 11:39 AM (118.44.xxx.245)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불륜을 저지른 사람 100명 중 90명이 가정으로 돌아옵니다. 10명이 내연여 내연남에게 갑니다. 이 중 7명이 짧은 결혼 생활 후 다시 이혼을 합니다. 그 여자분이 불행하게 살 것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요? 그런 가치관과 사고관을 가진 여자는 또 사고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일부의 사람은 결혼생활과 불륜을 불리해서 죽는 날까지 배우자 모르게 그렇게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할까요? 싸이코가 아닌이상 행복할 수 없습니다. 불건전한 관계는 불건전한 정신상태를 만듭니다. 쉽게 말해 정신병이죠. 미국에서 조사해보니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우울증부터 자살까지 온갖 정신병적 상태를 겪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옳지 못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그것을 정당화시키려다보니 가치관의 혼란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행복하게 잘살지도 모른다고요. 그럼 그 사람 싸이코입니다. 싸이코는 님이 어떻게 하더라도 행복하게 잘삽니다. 오히려 역이면 역일수록 님만 불행해집니다. 싸이코들은 님이 어떤 복수를 하던 더 큰 복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양심이 없으니까요.

    털어버리고 용서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저 무신론자입니다. 이것은 무슨 종교적인 가치관에 따른 충고가 아닙니다. 심리학자들이 수많은 불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내놓은 결론입니다. 물론 다른 결론을 내리고 충고하는 심리학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술취한 놈과 미침 놈은 피하는게 제일이라는 속담있지 않습니까? 왜 굳이 쓰레기장에서 돼지새끼와 씨름을 하실려고 합니까? 몸에 냄새남고 상처만 남아 쓰레기장을 벗어나도 남들이 님 싫어합니다. 상처받고 쾌락을 느끼실량 아니면, 님의 행복을 찾으셔야 합니다. 복수심을 품고서 어찌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실려 하십니까?

    그래도 복수를 원하신다면, 각오하시고 철저하게 하십시오. 역공을 당하면 상처만 더 커집니다.

  • 54. 복수는..
    '11.2.7 11:46 AM (203.234.xxx.3)

    가장 성공적인 복수는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더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겁니다.
    옛날 그 남편인지 작자인지 하는 자는 내 머릿속에서 새까맣게 잊어지고요...

  • 55. 복수
    '11.2.7 11:48 AM (211.117.xxx.119)

    님하고 싶은데로 하세요..홧병 안고 사시지말고.. 그년놈들 회사에도
    다 알리고 아주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려아되..죽일것들 글구 결혼해서 딸낳아 지딸이
    님처럼 당해봐야된다고 생각해요..귀신은 뭐하나 저런 잉간들 안잡아가고..

  • 56. 알아보시고
    '11.2.7 12:07 PM (115.161.xxx.223)

    다른 분은 바람핀 상대녀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해서
    기고만장하던 상대녀가 법정에 초라하게 서 있는 모습이 통쾌했다고 기억하더군요..

    기왕이면 제주도에서 위자료 청구소송을...

  • 57. ...
    '11.2.7 12:39 PM (121.153.xxx.74)

    바람피는연은 들키면 뻔뻔모드로가드라고요.
    저도 무지당해봐서 화병났지요.
    복수할수잇슴 복수하길바래요.
    눈물이납니다..힘내세요

  • 58. 응원
    '11.2.7 12:48 PM (180.69.xxx.71)

    저도 한번 겪어봤어요,남편바람.그거 안겪어본사람은 암말도 하지마세요,겪어보기전에는 온몸이 진짜 거짓말안보태고 부들부들 떨리고 눈앞이 하얘지는 충격.인간에 대한 배신감..진짜 말로 못합니다. 내영혼이 갈갈이 찢어지는 고통입니다. 저는 남편 하고 그년을 같이 완전 반죽여놨어요.몇년이 지난지금도 아직 분이 안풀리구요.그거 참고 살면 나중에 홧병으로 돌아올수있어요.홧병걸리면 불면증오고 온몸 다아퍼요.왜 그걸 참아요.그년집에 일단 알리고 내가 너죽을때까지 잊지않고 쫓아다니는 흔적이 되겠다고 하세요,진짜가 아니든말든 섬찟할겁니다.인간이 원래 죄짓고는 편히 못살게 만들어져있어요. 진짜 하고싶은대로 다하라고..회사에도 알리고 아는 사람들한테 다 알리고 하라고 하고싶네요

  • 59. ..
    '11.2.7 12:51 PM (112.185.xxx.182)

    일단 급여차압 들어가세요.
    차압들어가면 경리부에서 알게 되죠.
    그러면 수근수근 소문 돌기 시작합니다.
    그것부터 슬슬 시작해야죠.

  • 60. ..
    '11.2.7 12:53 PM (112.185.xxx.182)

    그다음엔 위자료청구소송 해야죠.
    돈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가정파탄범으로 법원에 불려다니고 주변서 수근수근 하는 꼴을 당하라는 겁니다. 하다보면 직장도 결국 못 다니고 사표낼걸요?
    게다가 기록도 남죠.

  • 61. 오오
    '11.2.7 1:10 PM (163.152.xxx.7)

    이미 복수하셨네요님 말씀 강추..
    정말 이미 시원하게 하셨네요..
    급여 꼭 차압 하시구요.. 남녀 둘 다..
    그래도 너무 홧병 쌓여 죽을 것 같으시면 민사로 그 여자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하시면 되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꼭 행복해지세요^^.

  • 62. 무얼 선택하던
    '11.2.7 1:12 PM (221.138.xxx.83)

    님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인연은 지혜롭게 잘 정리하셨네요.
    바람 피웠다고 다 헤어지는게 현명한 선택은 아니겠지만
    그 후에 남편이란 사람의 태도를 보니 정말 헤어진게 잘한겁니다.

    주변에 아이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산 사람 봤는데
    끝이 편치 않더군요.
    진작 헤어졌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따뜻하게 사세요.^^

  • 63. ...
    '11.2.7 1:18 PM (121.182.xxx.16)

    잘하셧어요~~!! 믓지세요...
    정말 대응 똑부러지게 잘하셨네요...같은여자로서 존경스러워요,,진짜루,,!!
    글고 20대초반에 결혼해서 정말 잘사는경우도 보았지만,,
    대부분,,, 님처럼 중간에 안좋은일을 겪는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보시기엔 나이도 이제 30중반정도 이실것같은데 툭툭털고 새출발하세요..
    그미친x는 전 남편x와 잘살라고 하고요,,ㅎㅎ

  • 64. 저도
    '11.2.7 1:39 PM (112.169.xxx.211)

    위자료청구소송 하세요. 그 여자 부모네 주소로 하든지 직장 주소로 하세요.
    그게 복수가 될 겁니다. 저절로 알게 되지요.

  • 65. ..........
    '11.2.7 1:59 PM (222.98.xxx.110)

    위자료 청구 소송하시고 소송 시작하시면서 이거 받아서 나도 기부 좀 해봐야겠다 하세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 맞아요
    행복하긴 뭐가 행복하겠어요.
    시간이 그렇게 흘렀으면 불타는 감정도 식었을테고 사람 사는거 뻔하지요

  • 66. 써니님~~
    '11.2.7 2:20 PM (124.49.xxx.81)

    남편 친구들 모임에서 술취한척하고
    확- 불어버리지 그러셨어요
    네 여편네 걸레보다 못한 년이라고....좀 심한건 절대 아닌거 같지요
    제가 흥분하는건 선남선녀가 연애하다 헤어지는건 얼마든지
    용납해주지만 남의 가정 망친년은 절대 용서가 안되네요
    근데 집도 잘살고 미모인가봐요
    의사랑 결혼한걸 보니...
    아- 진짜 열받네...

  • 67. 경험자
    '11.2.7 2:53 PM (58.120.xxx.243)

    아니면...절대 모릅니다.쿨하게 안되요..갚아주세요..
    써니님도 말해 버리세요.

  • 68. 10원짜리욕
    '11.2.7 3:38 PM (124.80.xxx.222)

    그 상간녀 얼굴에 제가 아는 모든 10원짜리 욕을 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원글님 홧병까지 나신거 보면 정말 고통스러우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굳이 복수 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그 인간들은 자기 죄 언제가는 벌 받습니다. 그리고 전남편분하고 헤어지신거 잘하신겁니다. 어디서 친정어머니앞에서 칼들고 설칩니까? 꼭 불륜이 아니어도 언젠가는 원글님을 너무나 고통스럽게 했을 남편입니다. 어느분이 말씀했던것처럼 걍 소송비용 않내놓으면 월급에 차압이나 하세요 그러면 소문은 일파만파죠. 그건 명예훼손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소문 나면 그 여자가 다른 상대와 결혼할때 꼭 결혼식장에서 누군가 무슨말이던 수근댈겁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소문나져. 왜 원글님이 그런 구질구질한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부모에게 알리고 그러일 자체도 하지 마세요. 알렸다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원글님 더 열받습니다. 걍 원글님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에요 . 걍 님 인생에 미친개들에게 물린거에요 . 저도 예전에 남친이 비스무리하게 뒷통수 친적 있거든요. 진짜 식칼들고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그 인간한테 에너지 소모하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새끼 잊어버리고 지금 남편이랑 잘 삽니다. 그 인간은 몇년전에여자문제로 큰 사고를 쳐서 생매장 당했더라구요. 내가 꼭 않하더라도 자연의 순리인거 같습니다. 원글님 지금부터 아예 머리속에서 그 인간들 잊어버리시고 행복하세요

  • 69. 커피
    '11.2.7 4:19 PM (125.186.xxx.90)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언젠가는 복수할 날 꼭 올거에요.
    멋지게 한방에 복수 날리세요..
    그리고 힘내시고 즐겁게 사셨음 합니다.

  • 70. ..
    '11.2.7 4:28 PM (175.210.xxx.126)

    그 여자한테 위자료 청구 하셨어요. 이혼할때 했겠죠
    지금 3년이 흘렀으면 불가능하고...

    저 ....경우도 속터지는 ...
    원글님 더 좋은 사람 만날려고 세상이, ....시킨거라고 담담하게 받아드려 보세요
    화야 물론 ...무당춤을 추고 싶죠....어쩌겠어요 ....더더더더...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며 사세요

  • 71. .....
    '11.2.7 4:55 PM (220.121.xxx.244)

    전....이런글을 읽으면
    우리모두가 상상을 못하고 지냈던일을 갑작스레 당하기때문에
    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핀놈들 열이면 열명다.... 처음에는 잘못했다고 빌다가
    나중엔 적반하장격으로 지놈들이 더큰소리치게 되어있습니다
    원글님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까봐 그것이 두렵습니까?
    만약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신다면.... 위의내용과 사진들 증거물 모두를
    인터넷에 올리세요

    이혼을 각오하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전남편놈사진 내연녀사진 인터넷에 공개해 버리고...
    사회로부너 두나쁜인간들을 매장 시켜버리세요
    두산의 피켓녀 안보셨습니까?
    얼마나 억울했으면 젊은 처자가 두산사옥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겠습니까?
    당사자.... 온전히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요?
    매장을 시켜버리세요

  • 72. ..
    '11.2.7 6:16 PM (211.44.xxx.42)

    저는 아직 그런상황을 겪지않아서...
    아니 어쩌면 몰라서..

    원글님이 이걸 망각하는게 가능한건가요?
    저라면 더 되살아나고 내가 그때 이렇게 할껄...그주둥이로 그말을 내뱉게 두지말걸...
    더 곱씹어 후회할거같은데...

    저도 그상간녀가 행복하지않다는거에 동감해요
    눈에 뭐가씌이면 돈을 물어줘야하든 말든 저런감정이 나올리도없고
    꽁깍지는 벗겨졌고 비젼은 안보이고 현실만 보이고...

    전 정말 못잊을거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우선 기운내시구요
    그 상간녀..원글님께 진정한 사과 한번 하던가요?
    전 남편분은요?

    저라면 그 상간녀 부모 찾아가겠어요
    원글님 말따나 그자식에 그 부모라고 어떤분들일지는 장담못하나..
    일단 알립니다
    그리고 한마디더하죠
    자식이 당한일이라 생각해보시라고...저도 제가 나중에 더 어떤짓을 할지는 모르겠다고...

  • 73. 제가
    '11.2.7 6:20 PM (210.249.xxx.249)

    경험자로 말씀드리는데요..본인이 복수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와지도록 노력하세요
    왜냐면 원글님 글에서도 쓰셨지만, 복수할 생각에 불타다보면 본인만 더 괴로와지고 그래서 화병도 생기고 하는거거든요. 생각을 한번 바꿔보세요..내가 전생에 남편에게 죄를 많이 지어서 내가 그 댓가를 치루고 있다..뭐 이렇게요..어차피 이렇게 생각하나 저렇게 생각하나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왜 그렇게 생각해야 하냐 면 그래야 본인건강에 더 이롭기 때문이지요

    남 괴로운거 보려고 애쓰다가 본인만 더 상합니다.
    저도 남편때문에 밉고 열통터져봤는데요 그럴수록 본인만 더 손해에요
    어렵지만 잊고 생각을 바꾸세요..그게 어떻게 되냐고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보면 됩니다.

  • 74. 힘내세요
    '11.2.7 9:21 PM (116.125.xxx.153)

    원글님~
    그것들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오죽하면 외국 속담에 가난이 문으로 들어오며 행복으로 창문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소송비용 낼돈 없고 원룸에서 살면서 무에 그리 행복하겠습니까?
    서로 쥐뜯고 살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글을 읽다보니 아이는 없는것 같아 다행스럽고 아직 30대 중반에 털고 나오신것도 너무나
    복받으셨다 싶어요.
    너무너무 억울하고 홧병으로 못견디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조금씩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보세요.
    멋진 남자 만나서 연애도 해 보시구요.훌훌 털고 여행도 해보시구요.
    그렇게 살다보면 잊혀지고 나중에 가면 그런 거지같은 남편이랑 평생 구질구질 살지않고
    편안히 살게 된것에 감사할 날도 올꺼에요.
    앞으로 남은 날이 더 많잖아요.
    행복해지세요.

  • 75. ㅡㅡ^
    '11.2.7 9:25 PM (112.170.xxx.21)

    정말 나쁜남자넘들 얘기,,아들가진 부모들의 이기..넘 많이 들었지만..
    같은 여자이면서도 절대 이해할수없고 짐승같은 남자보다 더하면 더한 상간녀까지..
    기가막히네요.
    제가 넘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그 친구는 돈도없고 모든게 다 불리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당하고만 있답니다.
    님이 너무도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신점에 대해 칭찬해드리고싶구요.
    복수는 정말 님 부모님 말씀처럼 더 좋은 사람을 만나던 님 스스로 행복해지던 더 잘사는 모습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라도 다른건 몰라도 그 상간녀 결혼식날..상대가 님전남편이던 다른 남자이던 그여자부모님께 결혼식시작직전 모든 사실을 알리는 편지한장.
    그게 다른 남자와의 결혼일땐 그남자부모에게까지 주면 효과가 더 배가되겠져.
    암튼 님이 정말 더 행복하게 하실수있길바랄께요~

  • 76. 이런...
    '11.2.7 9:43 PM (210.230.xxx.99)

    시어머니, 진상이네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한사람의 부모라는 자가
    이렇게 남의 귀한 여식에게 뒤집어 씌워도 되는지....에휴

    부모라는 이름의 이기주의의 극치인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야 부모마음 안다는말, 어른된다는 말...예외가 더 많은듯 하구요.

    원글님...앞으로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어요 ^^

  • 77. 응징
    '11.2.7 9:56 PM (183.97.xxx.38)

    바람, 날 수도 있죠. 살다보면 별 일이 많은데 있을 수 없는 일 없다,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그런데, 정말이지, 이러지는 맙시다. 예의라는 것, 조금도 없는 남성과 여성.
    전에 이런 사연이 티비드라마로 방송 됐었죠? '늪'이라고.

    저는 '내가 살사는 게 복수다'란 말 별로 믿지 않아요.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를 위해.
    내 분을 풀어야 잘살아지지, 그냥 도 닦으며 잘살아지는 않더이다.

  • 78. 일단
    '11.2.7 10:59 PM (112.155.xxx.72)

    내용 증명 보냈으니까 이거는 재판 걸어서 받아 내면 어떨까 하네요. 그리고 계속 그 여자한테 원글님이 쥐고 있는 증거들을 내색하면서 다른 남자랑 결혼 하지 말고 반드시 원글님 남편이랑 결혼하라고 하세요. 원글님의 ex 시어머니, 시누이들과 햄볶으며 사실 것 같네요. 그 불륜녀 분은.

  • 79. 주홍글씨
    '11.2.7 11:37 PM (95.116.xxx.107)

    원글자 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격려,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혼소송하면서 상간녀에게도 당연히 위자료 받았구요.
    첨엔 돈없어서 안주더니..이자가 엄청 쎄니까 한달만에 백만원이 넘게 붙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서 빚을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갚아주더라구요.
    전 첨부터 돈이 목적이 아니였어요.
    배신당하고 이혼하는것도 억울한데...어떻게 누명까지 쓰고 이혼할수 있겠냐 싶어서.
    시작한 싸움이였죠. 재판할때 그* 딱한번 출석을 했어요.
    변호사만 나오고 한번도 안나오니 판사님이 삼자대면을 위해 출석시켜서.
    다 보는 앞에서 동영상을 봤습니다.
    첨에 동영상 보기전엔 동영상을 위조했다고 그쪽에서 변론을 했거든요.
    그 상간녀가 새옷빼입고..구두신고..머리 미용실가서 고대까지 말고...화장떡칠하고 왔더라구요.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온거 보고 참 기가 차더라구요.
    그날 유일하게 통쾌했던건..
    그*이 재산문제 이야기로 넘어가니까...자기는 상관없으니 나가있겠다고 했다가.
    판사님한테 된통 혼났습니다.
    얼마나 약 30초를 넘게 그*을 째려보시던지..그걸 잊을수가 없네요.
    여자 판사님이셨는데...같은 여자 입장으로써 기가 차서 저를 많이 도와주셨던거 같습니다.
    혹...같은 문제로 이혼하시는 분들 계시면.
    남편이 불륜저지르는 날무터라도 일기를 쓰세요..남들이 읽어도 눈물이 날만큼 간절하게요.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구요.
    결혼전...친정도움으로 집을 구했잖아요.
    당연히 이혼하는마당에 그쪽에서 오리발 내밀었는데..
    다행이 은행계좌로 엄마가 제 통장으로 넣어준 증거가 있어서...전세금 분할 안하고 고스란히 받을수 있었죠.
    지금 그 년놈들은 새로 무역회사 차려서...미친놈이 사장이고..그년도 따라 입사한거 같아요.
    미국회사 새로운 브랜드 옷을 한국에 영입할려고 한다네요...그때 그 브랜드 한국 입성하면
    돈이 없는데 어떻게 무역회사를 차렸는지는 모르겠지만..바지사장인거 같긴해요.
    거기 투자한사람 또 망하겠네요..
    빌*봉 브랜드에서도 딱 일년 바지사장하고 짤렸더라구요.
    시어머니 되시는 분은 아들이 바지사장이라도 하니 이혼하고 사장됐다고 큰소리치며.
    저랑 이혼하고 팔자폈다고 소문을 내고 다니더라구요.
    우습게도..시댁과 같은 동네는 다르지만...같은 구에 살거든요.
    암튼 일년만에 사장질은 끝났지만...어딜가나 오래 회사 못다니는 사람이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세요.
    이제라도 그놈과 상식이라고는 없는 시댁에서 벗어난거에 감사하자구요.
    큰 인생 공부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부모님이 반대할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고. 혼사문제 만큼은 어른말 들어서 틀린거 없다는걸 알게되었죠.
    저도 제가 화병이 있다곤 상상도 못했어요.
    지금 새로운 일도 잘되고 있고...새로운 공부도 하고 있고..
    사람같지 않게 행동해준 미친놈 때문에..단 하루도 미련같은건 없었거든요.
    그것만해도 어쩌면 미친놈한테 고맙더라ㅜ요.
    사람같지 않게 굴어줘서..덜 힘들게 해주더라구요.
    한결같은 사람이 더 많지만...사람 변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혹...지금 결혼때문에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있으신분들은...부모님 말씀 잘들으세요.
    아무튼..
    모두들 정말 진심으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고...힘이나네요.
    정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