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씨' 란 어감 어떠세요???(남자친구와 댓글 대기중)
저는 아가씨란 단어가 실생활에서 상당히 거슬릴때가 있어요
예) 상사나 남자직원들끼리 대화중에
'아가씨들 어쩌고 ~~'
: 위 대화에 아가씨는 미혼인 여자대리와 저
순간 든 생각이 왜 우리를 아가씨라고 하지?? 같은 직원끼리
예) 남자 선배들끼리 대화중에
'요즘 만나는 아가씨 있냐 ?'
여자친구 있냐/ 관심있는 사람 있냐가 왜 아닐지??
전 2인칭으로 부를 때는 괜찮은데요
3인칭으로 '아가씨'한 단어가 쓰일 땐 거부감이 들어요
남자친구는 전혀 안 이상하고 자연스럽다며 오히려
제가 꼬였다(?)고 합니다
전 26살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30살 둘다 사회인이에요
댓글로 '아가씨'단어 느낌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이폰으로 실시간으로 보고있어요 ㅎㅎ
1. ...
'11.2.6 4:29 PM (119.64.xxx.151)왜 "아가씨"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드는지 잘 이해 안 갑니다.
나중에 "아줌마"라고 불리면 어쩌시려고...ㅋ2. ㅠ
'11.2.6 4:30 PM (122.32.xxx.4)전 30대중반 아줌마인데요,
제가 20대 처녀적엔 아가씨라 지칭하는게 너무 이상하고 싫어서 남편(당시 남친)에게 어디가서 날 그렇게 부르지 말고 다른 여자를 지칭할떄도 그러지 말라라고 정말 이상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러네요. 그 아가씨 어때? 이렇게요 ㅋ 아줌마되서 아가씨에 대한 그리움인지 알수는 없지만요. 지금은 그때 왜 그렇게 싫어했나싶게 안 이상해요 ㅋㅋ3. ..
'11.2.6 4:30 PM (119.69.xxx.22)저는 대학때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아가씨..란 말은 들어본적이 별로 없는데요..
직장 생활에서 아가씨라고 불리는 건 좀 이상한 거 같은데요?
직급이나 ~씨가 아니라.. 아가씨라고 부르면 전 좀 싫을 것 같아요.4. 아가씨는
'11.2.6 4:30 PM (115.86.xxx.66)결혼안한 처녀.. 미혼 여자 를 얘기하는 터라. 별 반감 없어요.
술집 아가씨. 업소 아가씨. 뭐 이런 분들은 제 생활과 딱히 관계가 없는터라..
아줌마가 되었는데도 아가씨.. 라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마울 뿐;;;;;;;;;;;;5. 그냥
'11.2.6 4:32 PM (115.86.xxx.66)총각의 반대 개념.. 처녀.. 정도로 이해하고 있어요.
처녀~ 하고 부르는 것보다 아가씨~ 라고 부르는 게
사람들은 좀더 낫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제 주변은요)6. ...
'11.2.6 4:32 PM (58.122.xxx.247)ㅎㅎ
저도 26여 인데요.
저도 아가씨란 지칭어에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어요;;
이제 서른되는 친한 오빠가 전라도 사람인데
아가씨 아가씨 하더라구요.
데이트 좀 하고 다녀라 했더니
만나는 아가씨가 있어야 하지
하더라구요-.,-
근데 전 꼭 아가씨란 단어가 올케가 아직 시집안간 시누이한테 쓰는 호칭 혹은
술 따라주는 아가씨 쯤으로 연상이 돼서-_-;7. ..
'11.2.6 4:32 PM (112.151.xxx.149)아가씨면 다행이게요
여자를 계집 또는 기집이라 대놓고 말하는 무식한 사람도 있답니다
아주 가까운 근처에 ㅡㅡ;
여자를 비하하는 말인지 몰랐다는데 기함할 뻔..
그런데 안고쳐지데요..
티브이 보면서 또 그러더라구요..
기집이 어쩌구 ..
진짜 죽이고싶어요 ㅠㅠ8. 클로로
'11.2.6 4:33 PM (112.153.xxx.37)아저씨는 되고 아가씨는안되냐???
9. .
'11.2.6 4:33 PM (64.180.xxx.16)전 거부감없는데요
예전엔 양반집 결혼안한 처자를 그리 부르지 않았나요?10. .
'11.2.6 4:35 PM (122.42.xxx.109)술집아가씨가 연상된다고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듯 하던데, 아가씨란 단어를 듣고 그런 연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죠.
11. D
'11.2.6 4:39 PM (121.162.xxx.225)아가씨라고 지칭하는거 개인적으로는 촌스러워요
또래 여자들이 넘나 다양한데 걍 아가씨라고 두리뭉실 묶어버리는 느낌
네 여자친구 그 여자분 만나는 사람 같은 용어가 더 정확하고 존중하는 어감입니다 저는12. 지니
'11.2.6 4:41 PM (122.35.xxx.55)그럼 낯선 과년한 아가씨를 어떤일로 불러야할때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13. 매리야~
'11.2.6 4:43 PM (118.36.xxx.2)저도 궁금해요.
그럼 아가씨란 단어 대신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14. 인칭문제
'11.2.6 4:45 PM (49.23.xxx.70)댓글 감사합니다
전 윗분처럼 '존중해 주는 느낌'이 안 들어서 별로에요
그렇지만, 남자친구 및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좀 유연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15. ...
'11.2.6 4:48 PM (58.122.xxx.247)ㅎㅎㅎ
지니님 매리야~ 님
전 글쓴이는 아니지만
부르는건 호칭이에요.
지칭이 아니구요.
저기요, 아가씨~ 하고 부르는거랑
요즘 만나는 아가씨 없냐 하고 지칭하는거랑은 다른 느낌을 받는거죠^^;16. 진진
'11.2.6 4:49 PM (124.50.xxx.148)일반화한 아가씨 란 표현 말고요, 직장에서 '우리 경리 아가씨' 라는 식으로 부르는건 기분이 나쁠것 같아요. '바꿔서 우리 경리 총각' 이라고 부르면 딱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17. .
'11.2.6 5:06 PM (122.252.xxx.109)저 젊고 개방적인 사람인데요
아가씨란 호칭이 어디가 이상하단건가요?
혹시 술집아가씨를 연상해서 거부감이 드나요?
그렇다면 그런 사고방식을 갖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에요.
정상적인 단어에 편견을 씌우고 대하기 때문에....
그리고 전 아가씨라는 어감이 다정하고 예뻐서 듣기 좋아합니다.
부르는 것도 좋아하구요.18. 전
'11.2.6 5:08 PM (222.234.xxx.10)결혼을 하고 보니 사람들이 저를 저기요 아줌마 보다야 저기요 아가씨 이렇게 불리면 아무래도 기분은 좋겠죠...하지만 만나는 아가씨 있냐?? 라고 누가 물어보거나 할때는 그 아가씨라는 말이 왜그렇게 촌스럽게 들리는지 ㅋㅋ 원글님처럼 그냥 여자친구있냐?? 아님 요즘 만나는 사람 있냐는 말이 가장 적당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19. 지니
'11.2.6 5:08 PM (122.35.xxx.55)지칭이니 호칭이니 몰라서가 아니구요
제아파트앞집에 아가씨가 혼자 자취합니다
가족끼리 앞집에 아가씨에대해 이야기할때 뭐라고 지칭합니까?
"앞집 여자는" 뭔지모르게 앞집 아가씨를 경멸하는 투로 들립니다
"앞집 주인은" 늙은것 같지 않으세요?
"앞집 세입자는"세사는걸 굳이...
"앞집 얘는" 성인인데 얘는 아니죠
"앞집 규수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앞집 낭자는"......
대체 뭐라고 지칭하냐구요? 아가씨가 아니면20. D
'11.2.6 5:10 PM (121.162.xxx.225)앞집 사람은...?
21. 매리야~
'11.2.6 5:31 PM (118.36.xxx.2)낭자..ㅋㅋ 좋으네요.
저는 아가씨란 단어 자체에 큰 거부감이 없었는데
저와 달리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꽤 있으신가보군요.
사실..아가씨란 단어는 참 정감가는 단어인데 말이죠...22. 즐겨씀
'11.2.6 5:34 PM (114.205.xxx.232)저는 30대초반 여자인데요. 저는 원글님과는 반대로 예쁘장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서 좋아해요 ^^ 마치 "아씨"같은 느낌이요. 곱게 자라 아직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보호(?) 받다가 시집가는 뭐 그런 ...ㅎㅎ 게다가 아직 "어린 여자"라는 뜻같아서 상큼하니 좋더라구요. 반면 제 지인도 되게 싫어라하더라구요. "술집아가씨"를 연상케해서 거부감이 든다구요.
어법이나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써도 좋지 않을까요? 사회적으로 그런 의미로 통칭되는것도 아니고 사전적으로 나쁜 의미가 있는 단어가 아닌데 선입견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는거 같아요. 저는 예쁘다 생각하는 단어인데 ^^;;23. ㅡㅡ
'11.2.6 5:45 PM (118.220.xxx.184)아가씨라는 말 좀 듣고 싶어요 ㅎㅎ
저도 젊었을 때는 한 미모((;;)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줌마!!"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아줌마라고 불리어도 절 부르는 줄 모르거나, 어색하거나 움찔 놀라거나 그래요ㅜ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기고 애 둘 딸린 아줌마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가씨.. 좋은데요 뭘^^;;;24. 상황따라
'11.2.6 6:07 PM (123.109.xxx.210)아가씨란 호칭이 싫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직장에선 직급이나 **씨라고 해야지
직장에서나 공적인곳에서 여자를 아가씨라고 부르면 왠지.. 좀 불쾌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묘하게 일상생활에서도 아가씨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어감이 성적인 느낌이 들어서 좀 안좋게 보이곤 해요.
만나는 여자친구 없니? 혹은 사귀는 사람있니? 라고 물어보는게 더 낫게 들리네요
아가씨는 뭔가 많이 촌스런느낌도 있고... 좀 이상해요25. ㅡㅡa
'11.2.6 6:27 PM (210.222.xxx.234)1번은 무례한 거 맞아요..
같은 회사 동료들끼리는.. 여직원, 여사원... 이 맞습니다.
2번은 저런 경우 만나는 '사람'으로 물어보는 게 더 예의바르겠지만,
걍.. 좀 매너없다.. 로 보이네요.26. jk
'11.2.6 10:04 PM (115.138.xxx.67)뭐 그게 싫으시면 걍 통일해서 아줌마라고 불러드리죠. ㅎㅎㅎㅎㅎ
본인은 어짜피 남자는 다 아조씨라고 부름. 초딩도 예외는 없음...
존나 싫어하더라구요. 하지만 상관없음. 나만 늙을수 없다능!!!!!!
그리고
아가씨 vs 총각
아줌마 vs 아조씨 입니다.
아가씨 vs 아조씨 아니거든요???27. 아가씨시절엔
'11.2.7 12:10 AM (122.35.xxx.125)아가씨라는 단어가 어색했고...(님의 느낌과 비슷,,)
아줌씨^^가 된 지금은 두번째 댓글의 ㅠ님이랑 느낌 같어요...^^28. 그래서
'11.2.7 12:37 AM (175.117.xxx.75)그래서 요즘 쓰는말 있잖아요. "여자사람"
"아..그 여자사람 말이야. 언제 또 온대?" 맘에 드세요?
남편이 저를 결혼전에 아가씨라고 불러서 싫지 않았는데요.
누가 말하느냐의 차이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