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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득권층입니다
어떤 단체나 회사를 알리게 됨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수준을 더 올리지는 않고 소재를 다르게 표현 해 보겠습니다
저는 외국의 회사주재원 가족입니다
모두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나오고 싶어 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좋다라는 표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좋은 복지혜택을 주는 것을 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 것 일까요?
한국 사회에서 제일 원하는 교육이 영어공부입니다
회사에서 250만원씩 하는 한달 국제학교 교육비를 자녀 두 명씩 다 지원 해 주고 집은 대형 저택에서
살 수 있도록 월 400만원씩 통장으로 입금 해 주고 1년에 온 가족이 한국에 방문하는 비행기표도 줍니다
이것이 눈에 보이는 혜택이고 더 더 좋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남편분들이 회사에서 어느 나라 사람들 보다도 일벌레 처럼 일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내가 가져야 할 몫이기에 더 요구하고 더 거만한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외국 생활하면서 명품가방사고 여행다니고 하는 것은 개인 가정사입니다
하지만 경주의 부자양반처럼 낮은 곳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앞섭니다
가난한 유학생들을 위한 김치 담궈주기, 머무는 나라에 가난한 아이들 후원자가 되기, 한국을 알리는 행사추진하기, 현지인들의 부당한 상도덕에 단체 생각모으기, 그 지역을 위한 공원가꾸기, 시내 유물청소하기,
분리수거 불편한점 요구하기, 그 나라 발전을 위한 단체 제안서 올리기 등
회사에서 주는 복지라고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며, 개인사업하는 개인들에게(가족) 예의 없는 행동, 불친절한
언행등
적어도 기득권층이라면 평범한 주부들과는 좀 달라야 되지 않을까요?
말과 행동에 무식함이 없어야하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회사의 일과 연계성이 전혀 없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주재원가족으로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중간 점검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은 이 시기에 우리가 다시 한 번 좋은 생각으로 서로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요?
창의적인 제품이 생산되려면 시간만 길게 근무하는 태도 보다는 적어도 가족이 생각이 있는 국제적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의 옛날 아줌마 문화 즉 부동산치맛바람, 학교치맛바람 개인주의적인 생각으로 계속 외국에서 산다면
기득권이 자생력을 잃어버리는 날이 올까 두렵습니다
1. 긴수염도사
'11.2.6 4:54 AM (70.27.xxx.234)마음의 중심이 바로선 사람이면 어디에 살든지
가난하건 부유하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아직 국제화가 덜된 우물안의 개구리들이라
부자나 기득권층은 사회에 대한 의무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개인의 축재와 과시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디에 살든지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돌아보고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봉사 정신으로 산다면 그런 사람이 진정 모든 것을
누릴 수있는 기득권층이고 부자 인것입니다.
미주나 유럽에서 보면 교육을 많이 받고 돈많은 부자일수록 남에게
친절하고 기부나 사회 봉사도 많이 합니다.
한국은 정반대로 소위 기득권층은 불법과 탈세만 일삼지
남을 배려할줄도 가난한 사람을 도와줄 지도 모르고 삽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가진 작은것을 빼앗으려고
혈안이 되어 온갖 술수를 부리는 인간들만이 돈과 높은 지위를
움켜쥐고 있는 부조리한 후진국이 한국인 것입니다.
외국에서 살면서 그들 기득권층의 문화, 즉 사회봉사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한 기부 문화를 배워와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실천 하신다면 원글님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도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하는 원글님은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있는 참된 기득권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잃지말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2. ^^
'11.2.6 8:29 AM (58.225.xxx.200)위 댓글쓰신 긴수염도사님,
아침부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내 자리도 한번 돌아보고 마음도 새롭게 다잡아 봅니다.
도사님같은 분 땜에 82쿡을 못떠나나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3. ?
'11.2.6 9:07 AM (202.150.xxx.191)일단 글이 정리가 안되고 문맥이 어색해서 읽기가 좀 힘들었어요.
보아하니 주재원 가족분끼리 모여 자기네들끼리 서로 기득권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분위기가 지겨우신거 같은데 본인이 혜택을 많이 받고 있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면 차라리 여기 글 올릴 시간에 조금이라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고 솔선수범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4. ...
'11.2.6 9:43 AM (14.52.xxx.174)해외주재원들 뿐 아니라 국내에 있는 기득권층도 마찬가지예요.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지만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은 던져두고 좀 산다는 제 주변 있는 사람들은 성형에 다이어트 밍크얘기뿐입니다.
그부모 밑에 크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외국학교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가르쳤지만, 한국에서 강남이란 곳에 정착해보니 선생님들이 가난한 사람은 자기책임이라 가르칩니다.
졸부근성이 곳곳에 배어있고, 날이 갈수록 강도도 심해지는 것 같아요.5. 글이
'11.2.6 10:35 AM (115.143.xxx.46)좀 매끄럽지 않고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원글님 마음의 느낌은 알수 있을거 같네요.
내가 누리고 있는 혜택과 생활에 만족해 하시면서도
마음 한켠엔 불안함과 흔들리는 마음때문에
그저 마음가짐이나 다짐으로 지금 현실을 조절하고 계신거 같아요
나열 해주신 봉사실천도 아직 실행 전 이구요
글쎄요 말로 공약이다 뭐다 하고 사람들 앞에서 각오만 많이 하고
약한자들 그말에 혹해서 믿었다가 실망한적이 많아서 말입니다.
맨 마지막 줄의 글이 원글님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갈등의 요인인가 싶습니다..6. 기득권?
'11.2.6 4:37 PM (123.109.xxx.210)아구 결국 월급쟁이 잠시 외국나가 혜택받는건데... 그게 모 그리 대단한가요?
아주 좁은 그사회에서나 기득권층이란 얘기하겠네요 ^^
그정도 갖고 폼잡을 사람이면~ 참 그러네요.
우물안 개구리 맞구요~
그려려니 하세요. 참 시야좁네요
다시 설나와서 생활해보세요.
동네따라 다르겠으나 기득권은 뭘~ 조금 나은 월급쟁이죠7. 나의 메리트는?
'11.2.6 10:00 PM (115.139.xxx.30)외교관 말씀인거 같은데 맞는가요?
외교관이라면 알아서 행동 잘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8. ??
'11.2.6 10:23 PM (123.192.xxx.236)저희도 주재원으로 나와있고 말씀하신것처럼 학비 주택 차량 등 모두 그정도 수준으로 지원되지만 기득권층 이런건 전혀 생각해본적 없는데....
다만 이제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 살 생각하면 좀 걱정되긴 해요. 그래서 더욱 경계합니다. 지금의 여유로운 상황이 계속 가지 않는다는것을 끊임없이 자각하구요. 제가 아는 주재원들 대부분 그래요.9. ????
'11.2.7 2:27 PM (61.103.xxx.203)뭔소린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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