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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견강쥐를 무료 입양 했어요~그런데~

오늘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1-02-05 23:29:53
강쥐가 몸이 넘~말라서리~갈비뼈가~다~보이고
등은 구버서~노인네 등이,,
걸을때 힘이 없어 비틀 비틀
등을 구부린채로~가까스로 걷고~
물을 얼마나 많이~먹던지~
마치~물구경 첨 하는양 ~쉼 없이 먹네요
애견 센터에서 통조림 하고 두유를 사서 주니~잘 먹더군요
안~먹어서~마른게 아니고 못 먹어서 마른듯 해 보였어요
믹스견인데~
얼굴은 참~예쁘고 그런데~몸이~앙상한뼈가 부러질것 같아서 만지기도 애 처로왔네요..ㅜㅜ
일년 조금 넘었다고 하고 사랑으로 키웠다고 하고~잠시 ~할머니께 맡겼다면 델구 왔는데~
옷을 입혀서 첨엔~몰랐어요 그런데~옷을 벗겨 보니~세상에~
전~강아지가 이렇게~뼈가~다~드러나게 보일정도루~말라 있는게~
유기견도 그~정도는 아닐듯 했네요,ㅜㅜ
ㅜㅜ~전~주인 나빠요ㅜㅜ
IP : 211.40.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일
    '11.2.5 11:35 PM (203.130.xxx.110)

    하셨네요. 제가 다른 강아지를 보면서 제일 화가 날때가 주인들이 작게 키운다고 적게 먹일때여요. 강아지들이 무슨 낙이 있다고 그렇게 안먹이는지 그리고 강아지들 잘 못먹으면 앙상하게 마르는거지 강아지가 가지고 태어난 체구가 작아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오늘 입양하신 강아지 정말 복받았네요. 좋은 주인만나서, 제가 다 고맙네요. 넉넉하게 먹이셔서 살도 포동포동하게 오르고 털에 윤기도 좌르르 하게 잘 키워주세요.

  • 2. 밀크티
    '11.2.5 11:37 PM (218.159.xxx.123)

    불쌍해라.. 하지만 님이 사랑으로 잘 키워주실 거니까요 ^^*
    강아지 화이팅. 이제부터 견생 피는 것이야~

  • 3. 한자락
    '11.2.5 11:39 PM (1.177.xxx.82)

    뚱뚱한것 보다는 일단 나아요. 말랐다고 너무 많이 먹이지 마시기를...저희집 강아지는 제가 키우다가 집에 엄마에게 맡겼더니 세상에 강아지가 무슨 꿀꿀이가 되어있더군요 하핫

  • 4. 울집버들이
    '11.2.5 11:54 PM (115.139.xxx.35)

    저희집 강아지는 한국형 바둑이예요ㅎㅎ
    집 근처 아는 아줌마네서 엄마가 데려왔는데, 태어나자마자 어미견이 죽어서
    젖 한번 못 먹고 사람 먹는 우유나 물에 만 밥 조금씩 먹고 자랐대요.
    으찌나 작던지 눈만 갓 뜬 새깽이가 아닐까 싶었는데 두달전에 태어났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꼬리는 쥐꼬리처럼 털이 숭숭 빠져서 병원 가보니 영양부족;ㅁ;
    좋은 것 먹이고 예뻐하니깐 금방 꼬리에 털도 나고 윤기가 쟈르르~ 사람 잘 안따르더니 지금은 졸졸졸ㅎㅎㅎ
    지금 1살이 넘었는데 무게는 처음 왔을때보다 두배가 늘었는데, 크기는 여전히 작네요.

    맛있는 것 잘 챙겨주시고 사랑으로 대하면
    원글님댁 강아지도 금방 포동포동, 털도 보들보들해질꺼예요^^

  • 5. 오늘
    '11.2.6 12:24 AM (211.40.xxx.16)

    저~위에~한자락님~
    제가~말랐다고 한건~
    그냥 살이 안 쪘다는 정도가 아닙니다
    마르다 못해~등이 굽어 있구요
    다리는 그냥 나무젓가락 ~아니~
    나무젓가락 보다도 더~가늘구요
    배는 등에 붙어 있구~
    갈비뼈가~몃개 인지 세어 보지 않구서도~
    알수 있을정도네요,,
    일년 넘은 강아지~아니~강아지가 아니고 다~큰거니까~개죠 이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비틀비틀 거릴 정도면~
    아실까요??
    아무튼 전~
    잘 키워 보려고 입양 한거니까~
    끝까지 책임 질겁니다
    에구~살이 좀 빨리 오르길 바랄뿐이네요,,

  • 6. ...
    '11.2.6 12:25 AM (112.151.xxx.142)

    먹을껄 제대로 못먹고 그랬다면 넘 불쌍하네요
    1년 넘은 강아지인데 그정도로 말랐다면 예방접종을 제대로 했을지 모르겠네요
    병원 가셔서 항체 검사 해보시고요 필수 접종 해야하고요
    전 유기견 입양했는데 그 강아지 평균 몸무게가 5키로 정도인데
    앤 첨에 올떄 3.5키로였어요 갈비뼈 앙상 ㅜ.ㅜ
    강아지 한테 좋은게 북어국(황태국)이 보약이라고 해서
    2일에 한번 북어나 황태국 끓여 줬고요 사료는 적당양 꼬박꼬박 주고
    영양제 따로 먹였어요 간식은 많이는 안주고 사료, 특식, 영양제 꼬박 먹였더니
    2개월만에 4키로 넘고 지금은 4.8키로에요 캔으로 된 간식 주면 살 많이 찌는데
    간식에 맛들리면 사료를 안먹어서 조절하셔야 되요
    특히 많이 못먹었던 개들은 첨에 먹을꺼 주면 넘 허겁지겁 먹어서 약간 위장병 같은게
    생길 수도 있어요 울 강아지도 첨에 흡입하듯 먹다가 위장병 걸려서 토하고 약먹고 했네요
    사랑으로 키우면 금방 괜찮아 져요 걱정마세요 ^^

  • 7. 황태
    '11.2.6 9:49 AM (211.107.xxx.142)

    어릴때 잘 먹었어야하는 데...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황태국 간하지말고 끓여서 계속 먹여주세요. 황태가 강아지한테는 보약입니다.
    이렇게해서 몸을 정상으로 돌려놓은 후 예방접종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예방접종하면 강아지 잡습니다.

  • 8. 흠..
    '11.2.6 9:49 AM (211.107.xxx.142)

    다른분이 키우다가 할머니한테 잠시 맡긴거라면 예방접종은 했겠네요.

  • 9. 사료
    '11.2.6 10:10 AM (211.107.xxx.142)

    사료는 강아지용(퍼피용)으로 먹이세요. 어릴때 제대로 영양성분을 섭취 못했기때문에 퍼피용으로 먹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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