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글 잘 쓰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1-02-05 20:16:23


대학 들어가기 전까진 정말 책 죽어라 많이 읽었었어요.

근데 미대 들어와서 매일 밤샘작업하며 중노동만 하니

책을 손에 잡을 시간이 줄더라구요.

굳이 보더라도 전공과 관련된 책 위주로만 읽구요.

그리곤 졸업해서 취업하고, 인터넷을 많이 하게 되면서

갈수록 책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것 같아요.



그래선지 요즘 제가 쓴 글을 보면 한숨이 나와요.

머리속에선 A라는 생각을 하고 풀어나갔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글이 좀 횡설수설하는 느낌이에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주제가 뭔지 글에 정확히 녹아있지 않고,

약간 붕 뜬 느낌?



확실히 책을 좀더 많이 읽었던 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ㅠㅠ


원래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있듯, 글 솜씨가 뛰어난 사람들 있잖아요.

요샌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내용 자체에 감탄하기 보다

이건 노력의 경지를 뛰어넘었어--; 하면서 볼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분들 정말 부러워요. ㅠ.ㅠ
IP : 58.12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5 8:25 PM (114.207.xxx.160)

    정말 좋아하는 영화 있잖아요, 다섯 번 이상 보는 영화요,
    그런 영화평을 인터넷에 쓰다 보면 글 훨씬 늘어요.

  • 2. 윗분
    '11.2.5 9:02 PM (211.212.xxx.207)

    죄송한데 댓글이 이해가 잘 안되어요.
    영화평을 쓰다보면 는다는 것이 핵심인데
    봐야 하는 영화가 다섯번 이상 보는 영화라는 것은 어떤 기준일까요?
    일테면 어려운 영화?
    아님 유명한 감독들의 영화?

  • 3. 글잘써도
    '11.2.5 9:10 PM (175.214.xxx.149)

    행동 엉터리인 사람도 많습니다. 언론사 기자들 보면.....저도 거기 오래 근무해서 잘압니다. 글과 행동은 반대인 사람 많구요.

  • 4. 윗분입니다
    '11.2.5 9:17 PM (114.207.xxx.160)

    어려운 영화 아니고 그냥 미치도록 좋아하는 영화요.
    아님 내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영화요.
    다섯번은 그냥 자의적인 기준이구요,

  • 5. ^^
    '11.2.5 9:54 PM (115.143.xxx.46)

    일단은 온갖 미사여구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구요.
    우리나라 말은 거의 한자가 많이 쓰이죠..
    한자어를 공부하시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되요.
    즉 고급어휘를 많이 다룰 수 있게 되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글의 요점이 간략하게 추려지고
    글의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요..
    그런다음 논리적으로 쓰는 기술만 있으면 되겠죠..
    글이나 토론도 점점 하다 보면 실력이 는다 하니,
    내 주장 내 생각을 멋드러지게 상대가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 쓰시는 분들 실제 내면이 어떨까 정말 궁금하기도 하죠ㅎ
    간단하게 일기나 감상평 등 써보시면서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