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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선명탐정 봤어요-전 별로네요- 스포없어요.
늘어지는 전개에 반전도 그닥...그렇지만 짜증날 정도로 엉망인 영화는 아니고요.
여기 게시판에서 재밌다는 평을 보고 고른 영화인데 저에게 영화 보여준 사람도 별로라고 하니 제가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고요.
제 개인적 평이니 소신을 갖고 보시는 분들 신경쓰시지 마세요.
전 스릴러는 정통 스릴러를 좋아하는 편이라...
추천드릴 영화 하나 쓸게요.
아직 개봉전인 영화인데 일본 영화 입니다.-고백-
일본 영화 싫어하는데 (전 그 유명한 러브레터도 별로라 생각한 사람입니다.) 범인을 알고 시작되는 영화인데도 엄청 몰입되고 스산합니다.
반전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화면도 세련됐고 일본 영화 수준이 이정도인가? 하고 놀랐습니다.
단지 일본스런 뭔가가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수위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 어린 청소년의 범죄를 어떤 시선으로 대해야 할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전 어린아이들의 범죄를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용서하는것이 온당치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간혹 기사로 나오는 고등학생들의 살인, 강간을 보면 이 생각이 더욱 견고해지고요.
사리분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청소년이라면...
영화 보신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1. 나두
'11.2.5 5:44 PM (121.166.xxx.59)좀 기대하고 어제 보았는데 별로더군요.
2. 영화보다
'11.2.5 6:07 PM (115.139.xxx.39)잣어요..
세 주인공 모두 틀에 박힌 연기...뻔한 전개..예상 가능한 결말...
제가 나이를 먹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진부...하더군요..
전 중년의 여자분들이라면 아이 앰 러브 ...추천하고 싶어요..3. ...
'11.2.5 6:34 PM (58.233.xxx.45)흠 별로군요 . 영화홈 가서보니 평점이 높아서 괜찮은가 했지요.
전 이번에 설날특집 티브이로 김혜자씨 주연 마더 봤는데 . 영화 아주 좋았어요,
김혜자씨 연기 정말좋고 감독도 칭찬 많이 해주고 싶더군요.
아들이 극장서 보고 나보고 보라헸었는데 당시에 놓쳤었거든요,4. 재밌어요
'11.2.5 6:46 PM (119.70.xxx.162)취향에 따라 느낌이 다른 것이지
저와 제 아이들은 아주 재미나게 봤습니다.5. 흠
'11.2.5 6:56 PM (116.124.xxx.161)꼭 보라고 추천은 안하지만 가족들과 영화관 가실거면 괜찮을 듯....합니다.
개연성이 좀 부족하고..김명민연기도 그냥저냥이고 한지민은 밋밋..오달수가 그나마 없었으면
지루하고 식상했을 영화입니다. 허술한 느낌..그래두 뭐 간간히 웃음도 있습니다.6. d
'11.2.5 6:56 PM (121.130.xxx.42)개인적으로 제일 볼만했던 것이 한지민 일명 '화장품 씨에프 샷' 정도네요.
평소 한지민 별로 안이뻐서 안좋아했는데 이쁘게 나오더군요.
화장빨, 조명빨, 카메라빨 받아서 묘하게 매력적으로 잡은 장면들 눈요기에 좋았구요.
역시나 정숙녀로 나오시니 그냥저냥 평범한 마스크.
암튼 저도 별로였지만 열심히 잘 만드려고 노력한 영화구나 싶었고 ^ ^
중학생 딸이 보자고 해서 본건데 딸은 재밌었답니다.
고백은 저도 보고싶었는데 꼭 봐야겠네요.7. ..
'11.2.5 7:14 PM (175.209.xxx.40)유일하게 영화보다 자버린 작품입니다.
이상하게 재밌었더라는 글보고...내가 이상한가..??생각중이었다는.8. ㅇㄷㄴ
'11.2.5 7:56 PM (210.101.xxx.231)뭐 취향차이야 있겠지만 두 시간 동안 스피디한 전개하며
김명민 오달수 콤비 연기하면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영화관에서 기분좋게 관람한 영화내요
취향차이라도 최소한 돈과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9. ㅇㅇ
'11.2.5 7:57 PM (210.101.xxx.231)여튼 전 가조들끼리 보는 걸로도 추천드립니다
그시대에 역사에 대한 얘기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중간에 나오는 개들 때문에 완전 좋아서 넘어가더군요10. 저도
'11.2.5 8:07 PM (119.67.xxx.167)추천.. 전 기대를 너무 안했는지 오히려 재미있던데요. 배우들 코믹스러움도 적당하고...
반전이 조금씩 보여서 좋았어요... 근데 한지민은 역시 정숙한 역할이 더 어울리는 듯....
특히 사극에 많이 나오지 않을 '천주교'를 개입시켜 본것은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되요.11. 음
'11.2.5 8:16 PM (220.86.xxx.73)저도 너무 지루했어요.. 중간에 거의 졸기까지..
그냥 식상했고... 아주 가끔 웃긴 장면정도..12. 정통
'11.2.5 8:18 PM (222.108.xxx.243)스릴러는 스릴러대로 재미있구요, 이 영화는 코믹을 적절히 잘 버무려서 재미있던데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잤다는 분들은 대체 어떤 영화를 좋아하시는지?
김혜자씨 마더는 저도 가끔 생각나고 한번은 더 보고싶은 영화지요. 저는 원두커피 ,커피믹스 다 좋아하는것처럼 소재를 가리지 않고 잘된 영화는 다 좋아합니다.
그래도 B정도는 되지 않던가요? 명절 겨냥한 역대 코미디중에선 새롭고 재미있던데요..13. ..
'11.2.5 8:22 PM (183.98.xxx.151)취향이 정말 다양하네요...저는 너무 재미있었는데...계속 웃으면서 봤는데...요
14. ...
'11.2.5 8:23 PM (123.109.xxx.203)코메디영화인줄 알고 기대안하고 갔다사
정말 깔깔대고봤어요 개연성이야 그렇다치고 코믹요소를 촘촘하게 심어놔서
2시간 금방가던데요 초딩애들이랑봐도 재밌다고 박수치며 봤네요
마지막 감독이름이 김석윤..이라 설마 그분? 하고 찾아보니
올드미스다어리, 개그콘서트 그 pd 맞네요 청년필름이고^^15. 암생각도
'11.2.5 8:25 PM (218.147.xxx.203)반전 등 너무뻔했지만 암 생각도 안하고 웃기엔 좋던걸요 ^^ 저도 오늘 재밌게 보고 왔어요
16. 둥이
'11.2.5 8:36 PM (175.112.xxx.174)고백.. 이 영화 마츠다카코라는 배우가 주연이네요. 이와이 슌지 감독 4월이야기로 무척 기억에 남는 배우였는데 최근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라도 보러가야겠네요. 아직 개봉 안한건가요? 암튼 영화추천 감사해요.
17. 조선명탐정
'11.2.5 8:43 PM (123.214.xxx.123)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추천한 영화 였는데 둥이님과 d님이 보실거라 하니 추천한 보람이 나네요.
보시면 게시판에 감상평 써주실래요?
같이 영화 본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많은 의견이 나올 영화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가 알고싶거든요.
에구 아까운 연휴가 끝나가네요.
이따 트랜스포머나 봐야겠네요(1은 봤는데 2는 보지 못한 영화라 기대돼요)18. --
'11.2.5 9:01 PM (123.111.xxx.205)요번에 평양성과 조선명탐정둘다 보았는데 조선... 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울 초3막내 집에와서 역사책 읽혔네요..19. 지루함
'11.2.5 9:12 PM (220.120.xxx.121)지루하더군요.
너무 많은 것을 얘기하려다
졸속으로 마무리한 느낌.
그리고 여주가 너무 연기 못해서...20. 고백
'11.2.5 9:12 PM (122.36.xxx.104)아직 개봉전 영화를 어디서 볼수 있나요?? 급 떙기네요..ㅋㅋ
저두 어제 조선명탐정봤는데.....
전우치 봤을때처럼...그냥 한국영화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느낌정도..ㅋㅋ21. ...
'11.2.5 9:38 PM (180.70.xxx.225)저는 아무 생각없이 본 사람이라 재밌게 본건가요?
전 그저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러갔는데
맞는시간이 그거라 봤는데 괜찮았어요...
중간에 박해받는 수도자들 이야기 잠깐 보면서
신자인지라 눈물이 나기까지 했는데.....
고백... 꼭 봐야겠네요..22. 미
'11.2.5 10:00 PM (203.226.xxx.31)오늘 초대권이 있어서 봤는데 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극장안에 웃음소리 넘쳐나던데 전 다른이에게 추천할 영화였어요
23. 엥?
'11.2.5 10:23 PM (125.176.xxx.151)전 완전 재밌게 봤는데요.
근데 천주교 신자들 피흘리는 장면은 좀 오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천주교랑 연결한 자체는 괜찮았지만요..필요 이상으로 무겁게 다가왔네요..
웃음코드는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오히려 대놓고 하니까 웃기더라구요.
한지민 연기력 딸리는건 맞긴 한데요..그렇게 연기력 필요한 영화도 아니니까..
이렇게 영화하면서 연기력도 늘겠죠.24. 전
'11.2.5 10:29 PM (115.140.xxx.56)넘 재미나게 봐서 추천해 드릴려고 했는데...개인적인 취향 차이니까요. 이야기 줄거리도 지루하지 않았구요. 코믹도 괜찮던데요. 지루하지 않게 2시간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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