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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작은집 동서,,,

흠..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1-02-05 14:38:39
저희 시댁이 시가쪽 젤 큰집이에요.
명절때 다른 친척분들 한번씩 들리시구요 평소에 작은엄마들 너무 착하고 좋으셔서
오시면 오히려 일 다 해주시고 갈 정도로 좋으세요.


이번 설은 저희 시어머니가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시어
그냥 넘어가야하나 하다 시아버지랑 저희만 차례상 차리고
셋째 작은엄마만 도와주시러 온다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셋째 작은엄마랑 같이 일하고있는데
둘째 작은엄마 집 여자들만 쏙 빼고 그집 남자들과 애들만 온겁니다.
그집엔 제 또래의  두 며느리가 있거든요

안그래도 우리애들 때문에 정신없어 죽겠는데
그집 남편에다가 작은아버지에 손자들 합쳐서 4명이 오니
애 6명에 완전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어요.
우리 시어머니도 안계셔서 정신없는판에
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튀김한봉지 해서 남편손에 들려보내고는
자기네 여자들끼리 편하게 일하려 그러는지
아무튼 둘째집 며느리들이랑 둘째 작은엄마 세 여자는 쏙 빠지고
남자들과 애들만 등장했더라구요.

그집 식구 평소에 오더라도 와서 인사만 하고 가더니
우리집에 시어머니 편찮으셔서 안계신거 뻔히 알고서도
이번엔 아주 작정을하고 저녁까지 드시고 가더만요
.다행히 셋쨰 작은엄마가 같이 해주셔서 망정이지
일하면서도 화가 나는거에요.
같은 며느리끼리 시어머니 안계시고 애들 어려서 복잡한거 뻔히 알면서
같이 와서 돕지는 못할망정 지들 편하려고 남자들이랑 애들 다 이리로 보내서는
점심지나 저녁까지먹고 늦게나되서야 가더라구요
다음날은 자기들 세배하고 일찍 처갓집 가야한다고 나서구요.
이거 그냥 보통 명절에 있는 일인건가요?

우리 남편도 화가나서 작은집 며느리들은 뭐하는 거냐고 4가지없다고
한소리한다 하는데 원래 이렇게 여자들은 안오고  남편에 애 딸려 큰집보내는건가요?
IP : 125.134.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많으셨네요.
    '11.2.5 2:54 PM (121.147.xxx.60)

    저도 맏이여서 명절때 남자들만 인사올때가 제일 싫어요.
    인원수도 한둘이면 그냥 그런데 그집 남자들 다 대동해서 오면 정말 싫어요.
    저 시댁에 않갔을땐 그 뒤치닥거리를 우리 시어머님이 다 하셨을거잖아요..
    정말 얄밉죠..
    우린 세배갈대 남자들만 가도 애기아빠 달랑 가거든요..
    그래서 저 않가도 부담이 없는데..
    간혹 세배가도 그집에가서 먹은거 설겆이라도 해야 맘이 편하고...

  • 2. 작은집
    '11.2.5 3:52 PM (220.86.xxx.164)

    안오려면 다같이 안와야지 남자들만 보내도 짜증나는데 아이까지 딸려보내다니.. 정말 개념이 없는 집이네요. 음식해서 손님대접하는것도 힘든데 아이까지 보라니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 3. 작은집 여자들이
    '11.2.5 4:07 PM (121.134.xxx.44)

    모~두 못된 사람들이네요.
    특히,그 작은 엄마라는 사람이 제일 못된 사람이네요.
    보통,,,큰 집 형님이 다쳐서 입원해 계시면,
    둘째가 명절 차례를 맡아 해야 하거늘,,,
    그래도,그 아랫대인 원글님(큰 집 며느리)이 명절 차례 미룬 것도 아니고,맡아서 하면,,
    팔 걷어 부치고,,와서 도와야지,,,,
    자기 며느리들 까지,,여자들만 쏘 ~옥 빠지고 남자들에,아이들까지 딸려 보내다니,,,
    경우없고,싸가지 없는 작은 어머니와 며느리들이네요..

    시어머니한테,,다 말씀드리고,,
    어려울때도 안돕는 그 작은 집 식구들은,,
    앞으로도 대표로 작은 아버지만 잠깐 들러 차례절만 하고 가시라고 하는게 더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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