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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없다고 별소리를 다듣네요

속상합니다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1-02-05 00:55:41
결혼한지 7년이 넘어 8년째...
남편이 부부관계를 전혀 못하고...그거에 대해 치료할 생각이나 의지가 전혀 없어서 전 그냥 아이 포기하고 살고있습니다...

시집에서도 대강의 내용은 알고있구요...

전엔 시어머니가 절보고 제가 몸이 아픈게 제 동생이 아이를 낳아서 샘이 나서 아픈거라하셔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으시더니

이번엔 작은어머니가 동생 둘째 낳았다고 하니 동생아이를 데려다 키우랍니다... 그런사람들 많다고... 뭣하면 동생 아이 하나 더 낳으라고 해서 델꼬오랍니다...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시어머니도 새어머니고 시누이도 배다른 동생이라 가뜩이나 가기싫고 정없는 시집에서 자꾸 이런식이시니
제가 거기서 받아치면 큰소리 날테니 그냥 대답안하고 참긴했지만 아직도 분해서 잠도 안오네요

IP : 120.142.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사시는 게
    '11.2.5 1:01 AM (210.121.xxx.67)

    여러 가지로 이혼하지는 못 하겠는 이유라면,

    그런 시댁..뭣 땜에 가시나요? 남편도 저렇고..저라면

    남편의 성 관계 의무에 대한 증거부터 확실히 잡아 놓고, 시댁..딱 씹겠습니다.

    시댁에 대한 의무 소홀로 이혼 당하지 않게요. 어차피 한 지붕 아래 경제적 이유 때문인 것 같네요.

  • 2. 님 은..
    '11.2.5 1:26 AM (222.101.xxx.227)

    바보입니까? 왜 거기서 받아치지지 못합니까? 먼 약점있나요?
    님 참고 사는것만이 대세는 아닙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인데요 울 시엄니 형네 아이가 셋인데 그 중 하나 데려다 키우던가
    아님 하나 더 낳으라 해서 키우라 하더군요 츠~암나~
    얼마나 속 디비지던지 차라리 입양을 하지 형제 애들은 안키운다 했더니
    족보도 모르는 애 키워서 재산 물려주느니 조카가 났답니다 ~허~ 우리 재산도 없네요.
    어찌나 화가나던지 시엄시 한테 대놓고 당장 이혼하겠다 했네요 넘의 애 데려다 키우느니
    나도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내 배속으로 낳은 아이키우고 싶다고 생 발광을..
    그날 시댁 완전 발칵 ..하지만 그뒤론 아이에 대한 말 절대 안합니다.
    님도 왜 큰소리 날까 두려워하세요? 그런 식으로 참으니 분해서 잠도 못이루면서..
    더군다나 시집에서도 알고 있다면서요

  • 3. 페퍼민트
    '11.2.5 1:34 AM (115.95.xxx.230)

    말 정말 심하게 하네요. 사람 속도 모르면서 .간뒤집을려고 일부러 하는 말이네요.
    걍 무시하세요. 받아쳐맞자 내입만 아픕니다. 남편탓도 하지마세요. 내얼굴에 침밷기고.
    걍 말 같지 않은 말에는 대답 안하시는게 상책. 대답 하지 말고 얼굴색 확 바꿔버리시고
    님 할일 하세요. 무시가 정답!!

  • 4. ..
    '11.2.5 1:42 AM (222.234.xxx.16)

    맞받아치지 말란분도 계시겠지만,
    전 한번 강하게 맞받아쳐서 다시는 그런 말 못나오게 하라고 하고 싶네요.

    어른들은 그런 말이 자식한테 상처인지 몰라요,
    오히려 너네들 걱정해서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 야속하게 듣는다고나하지.

    그 말이 얼마나 무경우한 말이고, 상처주는 말인지
    조목조목 따져서 큰소리 한번 내야할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겁니다.
    그런 후벼파는 잔소리도 습관이거든요. 상처인지 모르거든요

  • 5. ?
    '11.2.5 1:47 AM (175.192.xxx.23)

    왜 가시나요? 더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6. 헉..
    '11.2.5 1:56 AM (112.170.xxx.186)

    정말 너무 심했나..
    시댁이 어디 저 끝자락 시골분들인가요???
    정말 대박이네요...
    제가 그런 말 들으면 울 신랑 죽었어요 ;;;
    세상에나마셍에나입니다.;;

  • 7. 미친...
    '11.2.5 2:43 AM (125.180.xxx.16)

    시어머니도 새어머니라면서 뭐하러 갑니까?
    자기친아들이 아이를 못낳으면 가슴아파서 저런망발을 하겠습니까?
    자기아들아니라고 망발하고 작은엄니까지 얕보고 저런소릴하는거지요
    앞으로 가지마세요
    별 무식한 할매들때문에 제가다 열받네요

  • 8. ..
    '11.2.5 6:03 AM (121.130.xxx.8)

    우리 어머님도 그런말 하셧엇죠..미친...

  • 9. 웃긴다
    '11.2.5 10:12 AM (125.177.xxx.193)

    다음에 또 그러면 확 받아치세요.
    가만 있으면 안되겠네요!

  • 10. 이러세요.
    '11.2.5 11:11 AM (114.207.xxx.160)

    ( 눈 동그랗게 뜨고 요즘에 이런 말 하는 사람도 있네 표정으로 엄청 오버럽게 ) 네에.......... ?
    시덥지 않은 사람에게 별얘기 다 듣는다는 표정짓는데 좀 소홀하셨군요.

  • 11. 아니
    '11.2.5 11:18 AM (220.88.xxx.196)

    남편쪽이 불임의 원인인줄 알면서도 며느리한테 그런 상처를 주다니...기가막히고 코가막히네요...
    위의 어느분 말씀대로 할말 하세요. 왜 속병 키우시나요??? 무조건 참는게 미덕인 시대는 아닙니다.

  • 12. ?
    '11.2.5 12:35 PM (123.215.xxx.250)

    남편님이 쫌 거들어서 한마디 해주시지 그랬쎄여...

  • 13. ...
    '11.2.5 11:28 PM (125.178.xxx.87)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하는말이니까, 님이 격하게 나서서 뒤집어 놓으실필요도 없구요. 그냥 당분간 시집가지 마시고요. 왜 안오냐고 하면, 남편 시켜서 확 뒤집어 놓으라고 하세요. 새엄마 때문에 분란일어났다고,당분간 갈 일 없다고 못박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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