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의 여론이란...

[끄적끄적]

제가 요즘 집을 살까말까 어쩔까나 하고 묻기도 하고 예전 글을 찾아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이야 제가 내는 거지만,
그래도 여러 의견 들어서 나쁠것 있겠습니까.

그러다가 극단적인 폭락 의견을 내고 있는 아이피를 보고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작년 중반부터 부동산 관련 글에 비슷한 류의 댓글을 달고 계셨습니다.

집사는 사람이 바보라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조금씩은 다른 질문인데
같은 대답만 하시더라구요.

그때 글을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은 집값때문에 속상해하기도 했고
살까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미 집 산사람에게든 대출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에게든
어서 던지라고 말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못버티신 분들은 요즘 속상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때 조급하게 던져서 속쓰렸때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나만 100% 어떻게 벌겠냐고 위로하며 쳐다도 안보고 살았네요. ㅎㅎ

요즘 집 가진 분들이야
조금 더 있다가 팔까. 지금이 반짝일까 생각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사람 마음이 다 그렇지요. 뭐.

그냥 요즘 이런 저런 폭풍같은 이슈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제가 관심 가진 글들을 보니 이런 흐름도 있었더라하고 글을 남깁니다.

눈팅족과는 거리가 먼 저 같은 사람이 아무래도 다수가 아니더라도
의견들에 숟가락을 얹어 어떻게 보이게 하는 사람이되겠지요? ^^;;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