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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세뱃돈 몽창 잃어버렸어요T.T
1. 오늘도
'11.2.4 12:16 AM (221.160.xxx.104)이런... 아이가 많이 속상하겠어요.
그래도 정초부터 복 많이 나눠주셨으니, 배로 받으실거예요. ^^*2. 코스코
'11.2.4 12:16 AM (61.82.xxx.145)아우~ 아까와라~~
그저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_-;;3. elevator
'11.2.4 12:17 AM (125.39.xxx.207)이라고 쓰시는 분 처음봤어요 >.<
4. 세뱃돈
'11.2.4 12:20 AM (125.177.xxx.149)아, 제가 습관적으로 썼는데 틀린 단어인가요? 제가 영어로 썼는지두 몰랐네요T.T 해외생활을 좀 많이 했어서 가끔 저두 모르게 튀어나올때가 있는데 써 놓고 보니 왜 저 단어를 영어로 썼는지 모르겠네요T.T
5. 에유..
'11.2.4 12:21 AM (76.85.xxx.5)이미 벌어진 일 어쩌겠어요~~ 정초부터 주셨으니 더 많이 들어올 거에요 ^^
6. 아쉬움
'11.2.4 12:22 AM (180.182.xxx.111)아후...주우면 복주머니도 그렇고 아이 건 줄 너무 알 거 같은데,
찾아주려고 하실 지도 몰라요.
경비실에 얘기해 두시고 ...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에겐 의미있는 건데.7. 저희집도
'11.2.4 12:29 AM (59.3.xxx.167)초등2학년 아이 올해부터 세배돈 엄마 안주고 다 갖는다며 하루종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홀랑 잃어버렸네요.저도 속상하고,아이도 속상해 하네요...
큰돈은 아니지만 너무 아까워요..8. 세뱃돈
'11.2.4 12:38 AM (125.177.xxx.149)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이예요. 저는 아이가 갖고 다니겠다는걸 (아이가 저보다 훨씬 침착하고 자기 물건 잘 챙기긴 해요T.T) 큰 돈이니깐 엄마가 잘 맡아준다고 하고서는 홀라당 잃어버려서 정말 남편이고 아이앞에서 창피하더라구요. 작은 아들과 남편까지 싸~~한 눈으로 '또야?'하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구, 저는 정리안된 가방 홀딱 뒤집어서 마구 뒤지고, 친정에 전화해서 찾으라 하고 법석떨다가 제가 변상해 주기로 약속하고 이제야 잠들었네요. 나이 마흔 넘었더니 (하긴 젊었을때부터 그랬지만) 정신두 없고, 맨날 칠칠치 못하게 가방 열고 다니고, 아까두 시댁다녀 오다가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길에서 흘려서 남편이 집어주고...제발 좀 정신 좀 차려야 될텐데...윗분 말씀처럼 복주머니에 있으니 아이돈인줄 알테니 선량한 시민께서 제발 경비실에 맡겨주셨음 좋겠네요. 생각 못했는데 혹시 모르니 경비실에 물어봐야 겠어요. 감사해요^^
9. ㅈ
'11.2.4 9:32 AM (124.54.xxx.19)우린 아이들이 자기돈에 대해 목숨을 걸어요. 그래서 목에거는 빨간 딸기 지갑을 사줬었는데 그 지갑에 돈 넣은거 다 잃어버렸어요. 잃어버린지 한달지나서 그랬네요. 엄만 아무리 돌아다녀도 돈천원 흘린사람 없던데 넌 어쩜 그리 잘도 흘리고 다니냐? 했어요. 뻿어도 그때뿐이고 또 들고 나가서..
푼돈 아끼면 뭐합니까. 한방에 터트리는걸요. 그리고 어른들도 주우면 그냥 갖는거 같아요. 울아이의 코뭍은돈 그거 보면 쓸맘도 안날텐데도 들고 갔어요. 아이는 울고..맘이 좀 그렇더라고요. 저같음 꼬깃해진 주운돈 못쓸거 같아요. 거기에 아이가 쓴 메모도 있었고, 추억도 있다고 아이가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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