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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와있는 시누이들이 너무 서운해요
결혼한 시누이,안한 시누이 모두 어제 왔더라두요
음식준비 당연히 어머님과 남편 저 셋이서 했구요
어제오늘 밥먹고 치우는것 하나도 돕지않네요
친정와서 편하게 쉬는건 이해되는데..친정엄마가 아닌 제가 일을 하는거에 대해선 최소한 고마워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시누이들 식구때매 당연히 평소보다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먹고 제가 친정간다고 준비하니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표정이 뭘 벌써가나??이렇게 쓰여있더라구요
결혼안한 시누인 그렇다쳐도 결혼한 사람은 좀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은 친정에서 쉬고싶고 난 친정가서 쉬고싶지않나요??
나오는길에 괜히 서럽고 억울해서 눈물나더라구요
시어머님은 의외로 안그러신데 시누이들이 그러네요
다들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음에도...;
애궂은 남편한테 짜증냈어요
미안하고 제 맘도 안좋아요....
1. 꼬맹이맘
'11.2.3 2:46 PM (114.181.xxx.204)너무하네요 ㅠㅠ
자기는 친정와놓고 원글님은 친정 가면 안되나요? 너무 이기적이네요 ㅠㅠ2. ...
'11.2.3 2:49 PM (125.180.xxx.16)뭘 ~~시누이 눈치는보고 그러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할일만 당당히하면 됩니다3. -_-
'11.2.3 2:49 PM (115.23.xxx.8)토닥토닥...
맘 푸시고 친정 식구들이랑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4. 웃으면서
'11.2.3 2:54 PM (110.10.xxx.14)참지만 마시고 빙글빙글 웃으면서 말하세요.
형님도 친정 와 계시니 저도 제 친정가야겠어요..이런 식으로.
내 밥은 내가 찾아먹어야 합니다.5. ㅎㅎ
'11.2.3 2:56 PM (115.41.xxx.10)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2
6. ~
'11.2.3 3:02 PM (72.213.xxx.138)그니까 시누이에요. 매번 돌아오는 설날마다 벌어질 일이니 담담히 받으들이시고 곧장 친정 앞으로 =333
7. .
'11.2.3 3:08 PM (180.68.xxx.7)저도 왜 10년동안 친정 온 시누에게 아무 말 못 하고 시댁에 잡혀있었는지 이제 새삼 억울하더라구요.남편과 미리 이야기 해놓고 시간 되면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나오세요.눈치 볼수록 더 요구 하고 잔소리 심해지거든요.배려 안하는 인품들이라면 어떻게 하든 욕 하는건 마찬가지에요.
8. 메롱~~
'11.2.3 3:37 PM (218.50.xxx.182)의아한 눈요?
의아한 척 쳐다봐야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 맘이 불편해질테니까..
신경쓰이라고 의아하게 봐주는데 신경쓰면 원글님 바보~
친정가서 즐겁게 시간 보내세요~
시누이, 그 까이꺼 그러거나 말거나요9. 시누
'11.2.3 4:48 PM (61.79.xxx.71)섭섭하시겠어요..
친정 미리 와 있는것도 부러운데, 빨리 간다고 그러니..
그런데요..
저는 그랬거든요. 서로 자기 살림 살고 바쁘게 살다보니 남동생,올케 볼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올케가 많이 보고 싶었어요.
올케가 시누들 눈치를 보는지 편하게 못있고 자꾸 움직여서 그렇지..우리 마음은 안 그런데..
오래 보고 싶은데 엄마도 우리 오면 얼른 올케 친정 보내버리고..그럼 우린 오자마자 올케 가버리니 서운하더라구요. 시누들도 올케 더 보고 싶은데 가니 섭섭하다는 말일수도 있어요~
아마 원글님이 이쁘고 편한 올케인거 같아요~10. 시댁에서
'11.2.3 4:50 PM (122.40.xxx.41)나갈땐 무조건 시크하고 당당하게.
그래야 그런줄 압니다.11. 점심까지
'11.2.3 9:58 PM (125.143.xxx.83)뭘 점심까지 먹고 가나요?
아침먹었음 준비하면 되지..
점심도 다 차려주고 뒤처리 다했을거 아니에요
다 큰 여자들이..자기도 다른집의 며느리고 올케 입장이면서..어쩜 그렇게 자기친정에서는 올케를 그렇게 부려먹을까요? 손도 까딱안하고..이해를 못하겠어요
다음 명절에도 그전날 미리 오면,,님도 그전날 미리 친정 간다고 하세요
똑같이 한다고요..머라고 하면..왜 시누이님들은 오셧나요 그럼?? 하고 말하면 할말 없을텐데..
근데 궁금한게 있네요...시집간 시누이들은 설날 안지내나요?? 이상하네 그집도12. 시누이가
'11.2.4 12:20 AM (76.85.xxx.5)말이 시누이가 아닌것 같아요.. 쯧쯧..
13. ...
'11.2.4 3:12 AM (79.186.xxx.5)시어머니야 자기 딸들이 와 있으니 들어 누워 있어도 뭐라하시겠어요
왠지 며느리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아무도 안 알아주는데
참는 것이 당연 한 듯...댓글들도 보면 진부한 게
불쌍한 한국 며느리들 은연 중 티비,드라마 보다..세뇌되어
당연 좀 참는게 미덕으로 알고 사는데요
시어머니도 그러시면 안 되죠
설겆이도 시키고...같이 거들게 해야죠
좀 여린 며느리들은 자기 소리 못내고 속 썩으며
뭔 조선시대도 아니고...
재산도 법적으로 다 똑같이 나누게 되어 있구요
부모님들 돌아 가셔도 제사나 무슨 일이든
다 똑같이 의무가 있고 나누세요
저희 어머니 집은 아들거다 말만 하시고
시누이 너거는 집 있쟎아
하면서 친정 와서는 꼼작도 안하더군요
며느리 부리는 기술이 보통 아닌거죠
나중에 시누이 한테 뒤통수 맞고 똑같이 나누었지요
시집살이 당연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구요
재산도 공평히 똑같이 나누어야 되구요
제사도 집집이 돌아 가면서 하자 하세요
당차지 않으면 두고 두고
이용만 당하고 무시만 당합니다..저처럼요
경우없는 시누이들은 친정이 지 집이다라고만 생각하구요
며느리는 만만한 밥이니 나 몰라라 하더군요
한번 목소리 냈더니 발끈해서 달려드는데
며느리는 남이다 하더군요
저 배 남산만해도 나와 설겆이 한번 안하는 인간이 말입니다
근본이 글러 먹은 인간들은 일치감치 파악하세요
실컷 부림당하고 이용당하고
시누이 어머니 꼬득여 몰래 돈 가져가고
지금 의절했어요
저같이 안 당하고 사세요14. 점세개님 공감
'11.2.4 3:35 AM (58.230.xxx.215)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게 아니라 밟히더군요.
꿈틀댄다는 것도 간혹 보여주시고,
당당하게 친정가세요.
명절만 날인가요, 평소에 볼 수도 있어요.
바로 윗글처럼 참고만 살았더니 의절하는 것말곤 해결이 별 안보이는 상황이 됩디다.15. 저도 공감
'11.2.4 8:54 AM (210.221.xxx.169)'친정 가야지'
이제는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25년 동안 명절에 친정에 못 갔습니다.
둘째였지만 형님이 지방에 사셔서
명절날 뒷정리는 제 몫이었습니다.
네 명의 시누이들이 한꺼번에 오는 것도 아니고
몸 고생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작년에 형님이 올라오셔서
이제 가야지 했는데
친정 부모님이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다 제 탓 입니다.
저 처럼 후회하는 일은 없어......16. .....
'11.2.4 1:30 PM (115.143.xxx.19)남편은 착합니까?시누들이 글케 못되가지고,,같은핏줄인데 남편은 어떤가 해서요..
정말 못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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