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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상 차리기 싫어져요...

..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1-02-03 13:10:40
명절 끝내고 친정으로 이동중이신 님들~

친정집 가지 마시고 울 집으로 와주셔요..
올해부터 명절을 울집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시동생네도 이제 오고 있다지, 시누이네도 오고 있다는데요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 모시고 아침 준비해서 먹고
어제 밤 늦도록 전부치고, 김치 담고, 나물하고 기타등등 했는데
저녁을 또 하려고 하니 정말 맥 풀리네요

왜 그러고 사냐고 하지 마셔요~그래도 시누이나 시동생이 선한 사람들이고 경우에 어긋난 사람들이 아니라서 좋은 마음으로 밥 한끼 같이 먹게 와라 했거든요


저요~세상에서 젤 부러운게 우리 동서입니다
멀리 떨어져 사니 일년에 한두번, 그것도 시어머니가 명절때마다 내려오지 말라고 통사정하십니다.
이번에도 내려오지 말라고 몇번 전화했는데 친정에서 명절 지내고 오늘 온다네요. 그럼 저더러도 명절때 오지 말라고 해야지 않을까요? ㅋㅋㅋ
내려와서 어머니 모시고 외식한다는것을, 어머니랑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사는데 그냥 제가 집에서 먹자했습니다

암튼 오늘 저녁에는 월남쌈에 연근샐러드와 아침상에 놨던 반찬으로 먹을 계획인데요.

냉동실에 오리고기가 있는데 찜기에 양파깔고 소금 후추 뿌려서 봄동에 싸먹어도 될까요?

암튼 큰며느리에게 잘합시다!!!!!!!!!!!!
저희 시어머니가 수술후 회복중이시라 앞으로는 제가 명절을 보내야 하거든요.

따뜻한 침대속으로 쏙 들어가고 싶어요...어흑

IP : 125.139.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3 1:11 PM (125.139.xxx.209)

    달걀 지단도 부쳐주고, 오이 돌려깍기도 해주세요...ㅎㅎㅎ

  • 2. 꼬맹이맘
    '11.2.3 1:21 PM (114.181.xxx.204)

    저희 엄마도 큰며느리,저도 큰며느리 ㅠㅠ
    저야 외국이라 명절음식 할일 없지만, 결혼전 엄마가 고생하는걸 봐온지라 원글님 수고하셨다고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 3. 이래서
    '11.2.3 1:36 PM (203.236.xxx.24)

    큰며느리는 하늘이 내린다는게 맞나봐요.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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