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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리님이 읽었을 빈곤세 원문.
봄바리님이 눈팅하다 봤나 본데요.
링크 겁니다.
봄바리님은 대치동 은마 아파트를 상징성이라고 갖다 붙였는데 적당하지 않은 예라고 보구요.
또한 지렛대 운운하셨는데 이것도 완전히 잘못 가져온 것입니다.
가난의 벽을 넘으려면 장대가 필요하거나 도움닫기가 필요하거나
아니면 사다리가 필요하거나
거기서 왜 지렛대가 나옵니까?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한다. 가령 100억 원의 투하자본으로 10억 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된다. 하지만 자기자본 50억 원에 타인자본 50억 원을 더해 10억 원의 수익을 낸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된다. 차입금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될 때는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과도하게 타인자본을 도입하면, 불황 시에 금리 부담으로 저항력이 약해진다.
이게 지렛대 효과죠. 저도 갖다 붙여 썼습니다.
빈곤세를 적어 놓은 블로그 글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vinscully?Redirect=Log&logNo=20109349894
1. ....
'11.2.3 11:23 AM (59.7.xxx.246)http://blog.naver.com/vinscully?Redirect=Log&logNo=20109349894
2. 봄바리
'11.2.3 12:15 PM (112.187.xxx.211)님. 차례는 잘 지내셨나요?!!
마침 제가 차례 끝내고 접속하니 님 글이 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어제 쓰신 댓글은 지우셨군요)
님. 제가 저아래 글을 올리면 설마 여기분들이 빈곤세의 개념과 내용을 제가 '독창적으로'
고안해냈다구 생각하시겠습니까?????
(실제로 그리했다면 어느님 말씀대로 제가 학계를 뒤흔들어놓았겠지요.-..-)
이사람은 이런 개념을 참고삼아 가난문제를 이해하는구나... 그리 생각하시겠지요.
빈곤세의 내용을 저는 저대로.. 저분은 저분대로 쓰셨습니다.
(예.. 저분이 훨씬 구체적으로 잘쓰셨네요.)
은마아파트는 가난한 동네와 대비되는 동네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만큼 잘 알려져 있어서
누구나 알 것인데...... 발달된 학원가로 교육문제까지 아우를 수 있어서
내딴에는 더 좋은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제 친구도 실제로 애들 교육문제 때문에 그곳으로 이사를 갔지요.
내딴에는 그런 상징성으로 썼다구요.
그런데 쓰고보니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제가 그곳에 잘못된 편견을 덧씌우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실까봐 '상징성' 때문에 쓴 것이라구 말한 것이었어요.
허허..... 지렛대도 별 생각없이 가난한 사람들이 계급탈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적 장치의 의미로 썼는데,
차입금 같은 타인자본을 제도적 장치로 대치하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겠군요.-..-
제가 무슨 학술지에 글을 발표한 것도아니고 언론매체에 칼럼을 기고한 것도 아닙니다.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 사람이구....
소박한 영화감상기를 올려서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듯이
지방대 나와서 삼성반도체에 들어갈뻔하셨다는 분이 '가난은 육체와 정신을 모두 극한까지 끌고간다'는
마침 빈곤세 지불과 연결되는 게시물이 있길래 그걸로
다른분들과 가난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눌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이고 정말...
부유세가 세목에 꼭 도입되지 않아도 그것을 도입하는 과정이
조세체계를 투명하게 정비해서 직접세(소득세, 법인세등)를 증세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누군가는 이런예를 들면서 자기 나름대로 설명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저런예를 들면서 설명을 할 수도 있을테지요.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비슷한 것이잖아요. 어차피 별다를게 없는내용이니...-.-
그런데 저는 글재주도 모자라는 등등의 이유로 더 조야하게 설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해도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분들이 지적을 해주시고
댓글을 통해 보충을 해주시고... 그러십니다. 님처럼요. 그러면서 저도 또 배우구요.
설 잘 보내시길요.3. ..
'11.2.3 1:10 PM (68.174.xxx.177)별신경쓰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봄바리님, 전 미쳐 생각지 못했던 빈곤세에 대해 알게되고 한층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 느낌으로 좋네요. 이글 쓰신 원글분은 말꼬리를 잡고싶었나보네요. 평소 논리정연히 할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열폭인듯.
예전 마케팅 강의때 poverty marketing이란 게 가난하지만 인구가 많은 인도에서 유행이라는 얘기를 들었더랬죠. 세제나 샴푸 등 생필품을 대용량으로 사서 쓸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1회용으로 작은 포장단위로 한번씩 쓸 양으로 판다는 거죠. 당연히 단위당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당장 나가는 돈이 작으니 부담적게 쓸수 있으니 많이 팔 수 있다는... 부자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전략이라고 했었죠.. 이 역시 빈곤세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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