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지리 복도 없다는 말....
어제 저녁 만두하고 잡채 갈비찜 전등 몇가지 음식을 해서 챙겨줬죠...
15년 결혼 생활 이젠 지칩니다...
갈길은 딱 한곳 뿐인가봅니다...막다른 길로 모두가 절 내몰고 있는듯한 느낍입니다
결혼해서 시집 빚때문에 아직도 허덕입니다...
어찌어찌 장만한 집은 대출이 반이 넘습니다
친정부모 돌아가실때까지 병 수발해야합니다 돈도 들어가구요...아들놈 나몰라라 하구요...
시부모 아직도 남은 빚이 얼만지 말안합니다...
그나마 소일해서 이자라도 갚더니 아프다고 병원간답니다...
의료보험도 없어요 주민등록 말소돼서...이가 아파서 못견딘답니다...아들놈 서울 큰병원에 데려간답니다
시집에 동생네 있는데 시동생 개판으로 저만 알고 살아서 동서도 나몰라라 합니다...
남편도 언제 잘릴지 모릅니다...
전 나가서 돈벌 능력도 없고 나가면 식당가서 서빙정도....그정도론 이 살림 택도 없죠..
아이들은 아직 초등저학년이구요 전 낼 모레 50을 바라보는 나이죠
저에게도 희망이란게 있을까요...아이들 키울일도 걱정이고 이 빚더미에서 빠져나오기 정말 힘듭네요
1. 화이팅!
'11.2.3 12:02 PM (99.251.xxx.128)힘내세요. 아직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2. 원글님
'11.2.3 12:24 PM (175.115.xxx.210)저도 부채때문에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예요.
계속 절망적인 생각만 해오다가 애들 생각해서 자꾸 희망적인 마음을 가지려
애쓰고 있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우리 함께 헤쳐나가요.
어느 영화에 나왔던 대사처럼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3. 참 네..
'11.2.3 9:31 PM (203.130.xxx.183)어차피 주민증 말소까지 된 시부모님 상황인데 님네가 빚 그만 갚아줘도 되지 않나요?
님네가 연대 보증인이라도 되셨나요?
참..나..참으로 뻔뻔한 사람들..
그런데 님아 아무리 나이가 사십 중반 넘었어도 이 악 물고 돈 벌려면 벌 수 있어요
저 아는 분은 식당 주방 보조해서 한 달 120만원 벌고,또 한 분은
부페 주방에서 일해서 180만원 벌어요
왜 서빙밖에 일 할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맘 먹기 나름입니다
저는 도우미두고 19년을 살았던 사람인데
갑자기 너무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제가 난생 처음으로 사회에 나가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저도 님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이 나이에..라며 한숨만 짓고 있었는데
막상 닦치니까 한숨 쉬고 있을 새도 없더라구요
강하게 마음 먹는 수 밖에 없어요
자식이 있으니까요..4. 결혼을
'11.2.3 10:16 PM (125.143.xxx.83)늦게 하셨나요?
낼모레 50인데 초등저학년이라고 하셔서..
제 친구 중에..철학,점같은거 보면, 결혼하지 마라고 ,,결혼하면 더 박복해지고 더 곤궁해진다고 하거든요 ..
이런 케이스처럼 될까봐 그런걸수도 있다 싶네요.
이왕 40넘었는데 이럴려고 가는것도 아닌거 같네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좀 행복해져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아시죠?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4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