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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족성당(바르셀로나) 입구가 왠지 여성의 그...(19금)

저만 그렇게생각?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1-02-02 18:26:18
바르셀로나에 갔었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그 성당이 예수의 탄생을 의미한다네요

가우디라는 천재를 ..이해하기 좀 난해하드라구요
해골같은 건물창, 뼈다귀 기둥, SF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조각상
고전과 현대와의 미묘한 건축 양식

성당에서는 좀....

입구가 창의적이긴 하나 우째..정말...
왜 진흙을 마치 덕지 덕지 발라 놓은 것 같은 (언뜻보면)..그 입구 말예요

생명이 탄생하는 그 부분과 조금 흡사한 것이

천재의 기이한 발상이 아닌가..하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갔다 오신 분들이나..
사진 검색해 보시고...

가우디는 천재 인지 또라인지...

IP : 83.26.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 6:58 PM (1.225.xxx.42)

    이게 19금을 붙일만한 글인가?----저만 그렇게 생각?

  • 2. ..
    '11.2.2 7:45 PM (221.138.xxx.230)

    가우디라는 건축가가 천재 대접을 받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도 ,그 천재의 작품이라는
    건축물들이 겉모습만 요란스럽게 치장해 놓은 것들이더군요.
    온통 구불구불 이러저리 덕지덕지 울퉁불퉁 떡칠해 놓은 것 뿐이고,가우디 작품이라는
    아파트도 창가에 시멘트인지 뭔지 덕지덕지 발라놔서 그 사이사이에 온통 먼지와
    때만 잔뜩 끼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3. 허어 과연~
    '11.2.2 7:50 PM (115.139.xxx.30)

    말씀을 보고 이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보통은 뾰족뾰족한 3개의 탑 부분의 사진이 주로 퍼져 있어서 저도 몰랐는데,
    정말 입구 부분의 사진들을 보니 뭘 보고 그리 말씀하시는지 짐작이 가긴 하네요.

    하지만 설마요~
    그건 아닐겁니다, ^^;;;

  • 4. -
    '11.2.2 8:07 PM (211.207.xxx.10)

    그렇게는 안보이는데요.
    천재들은 천재니까..가능할지도..

  • 5. 그거원래
    '11.2.2 8:14 PM (58.226.xxx.57)

    그러라고 만들어진 겁니다.. 상상하시는 그게 맞습니다..
    쉬운예로.. 다빈치코드 라는 책 보시면 조금 나와있습니다.

  • 6. ㅎㅎㅎ
    '11.2.2 8:56 PM (124.28.xxx.64)

    가우디의 건축물을 두고
    '시멘트인지 뭔지 덕지덕지 울퉁불퉁 떡칠 구불구불 겉모습만 요란스럽게 치장'
    이라 느끼는 분이 계시다니 놀라고 갑니다.

    사람마다 사물에 대한 이해와 받는 느낌이 상이하다는 것.
    새삼스레 상기하며 입이 떡~ 벌어지네요.

    전요... 가우디의 건축물이 너무너무 좋아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요.
    가우디의 건축물 하나로 그곳들을 찾을 정도로...
    가우디의 집에서 살고픈 욕구 뿐 아니라,
    그 옆에 텐트를 치고서라도 한동안 살며 구석구석 살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 7. 쩌기...
    '11.2.2 11:23 PM (219.250.xxx.150)

    가우디의 일생을 아셨으면 '겉모습만'-'요란스럽게-''치장'이란 단어는 쓰지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안토니오 가우디와 가장 먼 거리의 단어들로만 나열하셨다고 봅니다.


    그는 낮고 어두운 곳에 속해 있는 가난한 이들의 친구였습니다.
    말씀하신 사그라다파밀리아를 보고 오셨다면 현대건축물방향이 아닌 가우디가 만든 방향 정면에서 좌측옆면을 보시면 탑에 과일을 올려 놓은 이유가 그들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끝까지 그와 함께 했으며 그는 함께 일했던 사람보다 자신을 위해서 더 많이 가지고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하지 않았어요.


    인위성을 배제하고 가장 자연스러운것을 건축물에 옮겨 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건축물과 그가 만든 철주조물들은 거의 곡선을 이루고 자연에서 표본을 따 응용한 디자인을 사용해 철을 다루고 돌을 다룬 사람이애요.(해초,조개,솔방울,나무가지,파도,당종려나무,등등등19금이라고 쓸 이유가 없는게 그렇게 보이셨다고 해도 그냥 자연스러운 인체의 부분일겁니다.우리가 비너스의 탄생을 볼때 엄머! 누드화네! 라고 하지는 않죠. 그의 건축물 어디에도 의도적인 음란성(19금이라 표현하셨기에)을 한군데도 볼 수 없었어요.)


    건축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비싼 자재를 쓰지 않고 지을려고 노력했고 실지로 거의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볼 줄 아는 통찰력도 있었어요.
    구엘 공원에 가 보시면 자동차 도로와 별도의 탁아소 용으로 지은 집이 있는데요.
    미래에는 차량통행이 많아 질거라고 예측했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로 아이를 봐 줄 곳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타첸(TASCHEN)에 가우디 책이 많아요.
    예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우디전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책을 몇 권 보시고
    혹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오시게 되면 이 분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이상
    국민학교 5학년때 월간 소년중앙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흑백 사진을 보고는
    어른이 되면 반드시 가서 꼭 봐야지라고 결심 후, 바르셀로나를 찾아가서 그의 족적을 보고 온
    1인이었습니다.

  • 8. ...
    '11.2.3 12:17 AM (121.160.xxx.44)

    윗님, 죄송..
    '타쉔' 입니다..

  • 9. 앗,
    '11.2.3 12:27 AM (219.250.xxx.150)


    타쉔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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