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난은 전염병....

바이러스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1-02-02 17:36:30
10년도 더 전에 한 노인분이....  노년에도 불구하고 강사로 일하셨던 분인데...
지금은 돌아가셨겠지요. 그분이 압구정인가 개포동쯤에 사셨었는데...
어느날 강의하시다 말고 옆길로 새서..인생강의를 해주시더군요.

가난은 전염병이다 하심서....그때는 뭔소리여??? 김밥 옆구리터지네??느꼈을뿐!
옆에 가면 반드시 옮는 법정전염병이라고..~~

가까이 가면 똑같이 가난해지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열병을 느끼며 살 수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그 당시에는 참 이기적인 노인이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인생살아보니 보는 각도에 따라 나름 타당성 있다는 생각드네요.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입장...어느정도 공감은 됩니다.

박정희시절에 국회의원(친일) 아버지 영향으로 그 딸과 사위~손자 손녀까지 쭈욱
안정된 삶을 살고 있구요. 그 주변 친인척도 낙하산으로 ~ 그 사람들에게도 튼튼한 직장과
재태크~ 다 원만하군요.

그러나 정말 게일러서 가난하신 분은 제 주변에는 없어요.
입장만 다르지 시대와~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위치가 부자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같은 일이어도 대한민국의 메카로
유명한 곳에서 일하다보니 외국바이어들 방문,주문이 이어져...주변엔 부자된 사람들있어요.
  

가난은 민폐라는....글 보니 갑자기 그 할머니 강사분  생각났습니다.
IP : 222.107.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2 5:37 PM (118.36.xxx.2)

    가난은 법정전염병이다...

    헐~

    오늘 들은 말 중에 최악이군요.

  • 2. ...
    '11.2.2 5:39 PM (59.7.xxx.246)

    근데 맞는 말은 맞는 말이예요.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잖아요.

  • 3. ..
    '11.2.2 5:43 PM (110.15.xxx.167)

    내용을 보니 맞는 말같은데요.. 정신적인 열병... 살아본 분들 많이 동의하실 듯..

  • 4. 매리야~
    '11.2.2 5:45 PM (118.36.xxx.2)

    가난한 사람 가까이가면 똑같이 가난해진다...

    도대체 저런 거지같은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 5. 세상에나
    '11.2.2 5:49 PM (122.40.xxx.41)

    오늘 들은 말 중에 최악이군요. 222222222222

    이명박잡것들이 저런발상으로 서민을 죽이나보군요
    지들만 남아 전염 안될라고요.

  • 6. 뚱딴지 같은 소리
    '11.2.2 5:49 PM (117.55.xxx.13)

    뚱뚱한 사람하고 똑같이 생활하면 뚱뚱해지긴 하죠
    하지만 가난은 같이 겪어 나가나요??
    가난한 사람 자기들한데 기댈까봐
    배척하는 세상에 무슨 ,,

  • 7. 국민을
    '11.2.2 6:22 PM (112.148.xxx.223)

    국민을 입다물게 하는 방법이 두가지잖아요
    하나는 절망에 빠뜨려서 자기탓을 하게 하는것
    또 하나는 죽이는 것
    그래야 국민들이 입다물고 귀찮은 소리 안하는 겁니다
    그래야 국가 통제하기가 쉽잖아요
    국가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일뿐
    아주 정말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해도 곧 짓밟혀 버리죠 우린 그걸 경험했구요

    그러니 전 세계의 부의 80프로를 딱 1프로가 차지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 나머지 20프로를
    가지고 아웅다웅 하면서 지들이 무척 부자인척 이런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이는 걸 바라보자니
    역시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생각합니다 정말 뭣같은 표현입니다 가난이 전염병이라니..

  • 8. 쓸개코
    '11.2.2 6:25 PM (122.36.xxx.13)

    가난이 전염병이라는 말..
    무섭고 공포스럽게 느껴지네요

  • 9. ...
    '11.2.2 6:27 PM (203.218.xxx.149)

    이뭐병...

  • 10.
    '11.2.2 6:37 PM (110.12.xxx.240)

    바이러스님, 무슨 의도로 이글을 쓰셨는지? 님이 가진자의 입장이면 베푸시는 말씀을 하셔야 할 터인데, 이런 가난한 말씀을 하시다니.... 다음엔 부유한 말씀 하시어요

  • 11. 음..
    '11.2.2 7:12 PM (121.136.xxx.69)

    전염병은 아닌것 같고..
    가난하면 사람이 허접해 진다는 김구라 말은 맞는거 같더군요..
    김구라 무지 싫어 하는데, 그말은 맞는거 같다..하면서 들었어요..

  • 12. .
    '11.2.2 8:18 PM (122.45.xxx.22)

    글에 요점이 없어요 맞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아님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 13. .
    '11.2.2 11:04 PM (125.187.xxx.172)

    그러니 전 세계의 부의 80프로를 딱 1프로가 차지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 나머지 20프로를
    가지고 아웅다웅 하면서 지들이 무척 부자인척 이런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이는 걸 바라보자니
    역시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생각합니다 정말 뭣같은 표현입니다 가난이 전염병이라니.. 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