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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폴리오가 송창식의 존재감을 가볍게 하네요
팝송부를때는 매력이 없어져 버리내요.
송창식씨는 기타리스트 함**랑 솔로곡 할때 제일 표정이 살드라구요.
왜 독립적으로 콘서트 한번 하셔도 흥행하지 않을까요.
따르는 후배들 많이 있으니 개스트로 몇몇 쓰고 하면 될것 같은데
역시 음악연습만 매일 몇시간씩 한사람과 이젠 취미로 하신분들과는
확연히 티가 나드라구요.
저도 제가 하는 일에 더욱더 매진 해야 송창식씨처럼 득음하는 표정과
실력을 갖출것 같아요. 안그러면 조영남씨처럼 것멋만 들고 자신의 출씬학교로
낮은 실력을 커버하려는 사람이 될것 같으니까........
1. 송창식씨
'11.2.2 11:06 AM (221.151.xxx.35)팬이예요.
저는 살짝 다른 생각인데요 4분이 함께하는 그 시간들이 너무 좋았어요.
40여년 변함없는 우정도 너무 좋았고요.
송창식씨 혼자 부르는 곡 정말 좋아하지만
4분의 하모니도 정말 좋았습니다.
눈물이날 정도로...
60세 넘어서 저렇게 함께 모여 노래할 수 있다는 거 아무에게나 되는 게 아닌듯싶어요.
그 모습 또 언제나 보게될지..
이장희씨의 편지에서 처럼 서로에게의 우정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이장희씨의 말 처럼, 다 오래살아야 할텐데...2. ..
'11.2.2 11:23 AM (180.224.xxx.19)역시 느끼는 건 다 비슷한가봐요.
저 역시 팝송 부를때는 깊이가 안느껴지더라구요. 원곡 부른 외국인보다 우리가 얼마나 더 맛을 살릴 수 있겠어요?
송창식 씨는 작사 작곡도 직접 하시고, 그 안에 우리네 정서까지 쉽고 부드럽게 녹여내실줄 아는 정말 능력자신것 같아요.
음악평론가 강헌이 조용필에 맞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가객은 송창식이다..라고 표현한 것이 어찌나 와닿던지요.
허세나 부리고 여자문제로 토크나 이어가는 조영남씨와는 정말 격이 다른 분이죠..3. 그럼요
'11.2.2 12:43 PM (175.117.xxx.253)격이 다르다는 분,,공감합니다.
4. Anonymous
'11.2.2 12:57 PM (221.151.xxx.168)조영남씨 좋아하진 않지만 음악 수준이 낮은 가수 아녜요.
음대 출신이라 가창력 뛰어나고 단지 느낌이 없는 노래랄까..5. ^*^
'11.2.2 1:52 PM (123.213.xxx.242)존재감 없기 보다는 자신을 낮추고 배려하며 맞추는 모습이 좋았어요, 뭐니뭐니해도 송창식이 짱 입니다,
6. ,,,,,,,
'11.2.2 2:30 PM (124.50.xxx.98)조영남씨도 얘전에 노래는 송창식씨못지않게 불렀는데 관리를 안한 흔적이 너무 드러나던데요? 목소리가 완전 갔어요. 송창식씨는 여전히 음악에 묻혀사는분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필씨 답답하고 쥐어짜는 목소리보다 송창식씨의 탁트인 음색, 가창력이나 음악성면에서도 한참 위라고 생각해요.7. 저도
'11.2.2 2:53 PM (124.195.xxx.230)송창식이 짱!^^ 조용필 목소리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송창식 목소리는 이제 대적할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의 불세출인대요 뭐.
예전엔 사람들이 김현식을 두고 전무후무하다고
김현식 이전에 김현식 없고 김현식 이후에 김현식 없다고 했었죠.
근데 송창식을 몰라봤었네요.시간을 두고 계속 내공을 키워가는 스타일!
암튼 전 이 두 가수때문에 진정한 가수란 이런 것이란 걸 알았네요^^
근데 송창식도 스스로를 알고 김현식에 대해서도 알았나봐요.
송창식이 김현식을 두고 그랬다네요.내 뒤를 이을 후계자라고..ㅎ8. ..
'11.2.2 4:38 PM (209.134.xxx.148)격이 다르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모든노래가 정말 너무 멋졌어요.9. 쩝
'11.2.2 4:43 PM (211.212.xxx.207)ㅋㅋ
10. ...
'11.2.2 8:25 PM (116.40.xxx.221)온갖 기계음과 립싱크 범벅인 요즘 노래 듣다가 쎄시봉 멤버들 노래 듣을니
이건 완전 무공해 청정수같았어요. 영혼이 깨끗하게 씻어지는듯한 느낌!!
나이가 들었어도 어쩜 그리 실력이 좋은지...
특히 송창식씨는 정말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깊이와 감동이 있는 가수!!11. 7080
'11.2.3 1:14 AM (122.35.xxx.55)세시봉시절엔 팝송이 대세였습니다
12. 저도
'11.2.3 1:31 AM (59.14.xxx.248)송창식씨 팬입니다~^^
124.50 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셔서 반갑네요~
가히 누구와도 비교안되는 뛰어난 가객입니다
어떤분이 표현한것처럼 동시대에 살아주셔서 고마운분이고 그런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네사람의 하모니도 좋고 서로 우애있게 지내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13. 그의
'11.2.3 2:02 AM (123.214.xxx.124)노래는 깊이가 남다르다 했더니
역시 평범하지 않은 그의 성장배경이
발성.가창력.노랫말.표정
맑고 청아하고 애절하고 힘찬 음성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명인이라 부르겠습니다.14. ..
'11.2.3 2:19 AM (125.177.xxx.79)제가 하고싶던 말이네요..ㅎㅎ
송창식씨 독창회를 예술의전당에서 한다면...꼭 가고싶다는 희망을 갖고있어요 ^^
세시봉에 나왔던 다른 세분들은..사실
나이만큼이나 목소리도 나이를 먹은 것이 드러나더군요..혼자 부르실 때..
하긴 연세가 육십도 넘으셨으니..
세사람 함께 불러도 빈약한 소리지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고요..
근데
송창식씨는 달라요
갈수록 진화를 하고있어요
이게 말이 쉽지
이렇게 되도록 피나는 훈련을 거듭한다는 것이 ..
송창식씨의 예전 새파랗게 젊은 시절에 부르던 것과 ..(같은곡을) 요사이 부르는 것을 비교해보면
정말로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진화라고 밖에 말을 할 수가 없지요
예전엔 그저 잘 부른다..입에 착착 달라붙게 참 기차게 잘 부른다...에서
요사이 부르는 것을 들으면..
어쩜..이리도 가사와 노래가 혼연일치가 되어버렸을까.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낭송을 하는 듯..노래가 아닌 노래속으로 완전 빠져듭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그의 노력의 기나긴 수고로운 과정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세월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이제야 그의 몸뚱아리 전체가
하나의 악기가 되어버린 듯..
득음...
이라고생각하지요..15. 판도라
'11.2.3 10:16 AM (219.250.xxx.216)윗님에 공감합니다.
옛날보다 지금 부르는 노래가 훨씬 좋아요.
저도 송창식씨 공연 예술의 전당에서 꼭 보고싶네요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분이시죠.
그리고,세시봉2에서 이장희씨와 함께 있는 송창식씨 표정이
참 편안하고 흐뭇해 보여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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