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에서 애들 키워주는데..시댁이 너무 인색해요

내인생구만리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1-02-02 01:11:45
딸쌍둥이 6개월됐어요~
재왕절개하고 퇴원해서 지금까지 쭈욱~~~~~~~~~~ 친정에서 키우고있어요.
맞벌이 하다가 지금은 육아휴직중이구요...10월쯤복귀에요.
복귀해도 애기들 어린이집 다닐 수 있을때까진 계속 키워주신다고하고요..
저희 친정엄마도 원래 하시던 일이 있는데..그것까지 다 관두고 육아 하시구요..
친정아빠,동생들 다 쌍둥이들하고 씨름하고 있구요~

애기들은 점점 크면 클수록 이쁘고 땡깡도 늘고.ㅋㅋㅋ
근데요!!!!!!!!!!!!!!!
가끔 생각나면 괜히 욱~!! 해서요..

친정에서 지금까지 키우는데...시댁어른들..애들 잘 크냐고 전화 한통은 가끔씩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70대 중반)  전화하고 연세 많은거는 상관없잖아요??
저도 열받아서 일부러 전화 안하고 그래요.

가끔 시댁에 애들 데리고 가는데....그냥 빈말로도 친정엄마 고생한다고 말도 안하고..

저..쌍둥이 낳고 퇴원할때 저희 시어머니.. 미역하고 고기사서 국 끓여먹으라고 10만원 주시데요.
(친정부모님은 기저귀사고 뭐사고 하라고 200만원 주시던데..)
작년추석에 그 어린애들 끌고 갔는데..애기 내복 한벌 안사주시고요..
전 정말....내복 한벌도 안사주는 노인네들한테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6개월된 지금까지도 내복 한벌 못받았구요..(시댁어른들..건물도있고 월세도 받고살아요)

그리고..더 결정적인건...
큰둥이가 백일도 안되서 동맥관개존으로 혈관 묶어주는 수술했는데...
애기 일주일 입원할 동안... 병문안  한번 안오셨구요..시누들도 마찬가지!
친정부모님들도 너무 황당해하고, 신랑도 너무 화나서 집안에 난리치고 왔다더라구요..
그 백일도 안된애기가 수술받고 병원에 누워있는데...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라구요.

이정도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그래도 친손주인데...너무 화나서요..

친정부모님들 가끔 얘기하시거든요..
시부모님..가끔 애들 잘 있냐고 전화한통 정도는 해줄 수 있지않냐구요..
정말 딸 가진 죄인인지...친정엄마..

저도 두 딸 엄마지만....정말 서럽네요.


IP : 119.70.xxx.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 1:23 AM (59.187.xxx.234)

    정말 인색하기 그지없네요..아니 정말 내복 한벌이 없었나요?십만원 딸랑 주고?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쌍동이손주들 이뻐서 이것저것 사줄텐데..
    병문안도 안오고.......에효~참 인색하네요 그 사람들.

  • 2. 멀리 보고
    '11.2.2 1:42 AM (112.150.xxx.121)

    원글님을 특별히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마세요.
    그러나...
    친정에 평생 지금 하시는 고생에 대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잘 하시면 되요.
    저희 아이 친정에서 키워 주셨어요. 6년..
    저희 남편 시댁보다 친정에 훨씬 잘해요. 그때는 어려워서 넉넉히 드리지 못했던 비용..지금 넉넉히 드려요.
    그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 가요.
    아빠가 본가보다 처가에 잘하는 것을 얘도 알아요.
    친정에 평생 잘하면 되요. 저희는 남편도 친정부모님 감사한 것 알아서 본인이 알아서 잘해요.
    살면서 친정쪽으로 주력해서 잘 갚으시면 되요.

  • 3. 유유유
    '11.2.2 2:07 AM (211.234.xxx.31)

    저도 딸쌍둥이 엄마랍니다. 우리애들은 곧 21개월 되구요.
    전 시댁에 함께 살아서 시부모님과 시터가 함께 키워주시고
    제가 직장맘이라 주말에는 친정가서 지내다와요. 주말에라도
    시부모님이 쉬셔야하니까요. 연세가 77,70세시라..ㅜㅠ
    금욜 저녁부터 주일날 아침까지만 친정에 있다오는데도친정
    부모님께 죄송해서 어쩌냐 몸둘바를 모르시고 산후조리하며
    두달 친정에 있을때도 본인들 대신 고생하신다고엄청 미안해
    하셨네요. 소고기며 과일까지 사다가 나르셨구요. 우리시부모님
    양반이신줄은 알고있었지만 원글님 글 읽고나니 더욱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쌍둥이 6개월이면 예쁘기도하지만 한창 힘들 때네요.
    친정부모님께 정말 잘해드리고 시댁이랑은 확실히 다르게 대접해
    드리세요. 시댁이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시다면 뭐 사는게
    힘들어서 그렇다 이해라도 하지만 그것도 아닌데 애수술하는데
    까지 안와보는 시부모님이라면 정말 얼굴도 보고싶지 않겠어요.
    시누들도 너무하구요.

    복직하기 전까지 애들 많이 안아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저녁에는 꼭 데리고 주무시구요. 전 애들 백일 전에 복직했는데
    밤마다 데리고 자서 그런지 애착형성이 잘돼서 애들이 참 밝고
    씩씩해요ㅋ 어른들 북적북적한데서 자란 애들이 확실히 숫기가
    있고 똘똘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원글님도 친정부모님들께서
    봐주실 수 있는 환경이니 복 받으신거랍니다.
    그러니 시부모님 생각에 감정낭비 마시고 기본적인 할도리만하고
    지내세요. 같은 딸쌍둥맘이라 감정이입이 아주 심하게됐네요ㅜㅠ
    힘내서 육아하시구요^^

  • 4. /
    '11.2.2 2:08 AM (72.213.xxx.138)

    내가 베푼 만큼 돌아오는 거 같습니다.
    애들한테 정 없던 시부모님, 애들도 별로 대우 안해주지요.^^

  • 5. ....
    '11.2.2 2:25 AM (122.35.xxx.55)

    내 자식인데 시부모님들이 뭘 해줘야하고 수고한다고 해야하고 시시때때로 관심써줘야하는건가요?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주면 좀 서운하긴하겠지만 그뿐이죠
    내자식이지 시부모님 자식도 아닌데 왜 그러는거죠?
    이해할수없네요

  • 6. ..
    '11.2.2 2:51 AM (220.72.xxx.113)

    윗님, 이해할수 없을 정도는 아닌듯해요..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듯이 부모도 자식을 보듬어 주어야 그게 가족아닌가요?

    친손주인데 가족으로서 저정도는 너무한듯해요..

    원글님 시부모님들에게 기대하지마세요..

    그분들에게 가족은 며느리는 포함되지 않았나보네요...

  • 7. 중립
    '11.2.2 2:52 AM (96.3.xxx.213)

    애기 내복하나 안 사주고, 병원에 입원해도 아는척도 안하고
    이런건 시부모님이 잘못하시는 것 맞지만
    시부모가 며느리한테 안부전화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친정에 있다고 친정으로 시부모가 전화해서 "애들 잘 크냐"고 안부해야 하는건 아니예요.
    친정부모님한테 고맙다 해야할건 원글님 부부지 시부모님도 아니고요.
    물론 형식상으로라도 고생한다는 소리 해주시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원글님 마음속에는 친정에서 쌍둥이 길러주니까 시부모님도 어느 정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으신것 같아요. 하지만 쌍둥이는 원글님 자식이지 시부모 자식은 아니죠.

    보통 며느리들이 애 낳고 집에 있는데 시어머니가 시시때때로 전화걸어서
    애는 잘크냐, 뭐는 어쩌냐 이러면 더 괴로와합니다.
    그리고 시부모가 전화 안한다고 자식 며느리도 안한다는건 좀 아니네요.
    누군 좋아서 전화 하나요 연세드신분들이니 말 그대로 안부로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하는 거죠.

    저도 시부모한테 잘 못하는 며느리지만 솔직히 전 기대하는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해주고 신경 안 써줘도 나한테 해로운 말, 해로운 행동만 안 하면 그저 고맙죠.

  • 8. 어쩜..
    '11.2.2 4:37 AM (76.85.xxx.5)

    저렇게 인색할까요.. 있는분들이.. 것도 친손자인데...

  • 9.
    '11.2.2 5:00 AM (125.186.xxx.168)

    전화하면 싫어할거라 생각하시는건가-_-?

  • 10. 딸쌍둥이라서
    '11.2.2 6:41 AM (124.53.xxx.28)

    딸이라서 일수도 있어요
    제가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요.
    제가 큰애만 있을때 정말 시부모님이 섭섭하게 하신거 때문에 눈물로 지새운 세월이...

    어쩌다가 피임실패로 둘째를 낳았는데 아들이예요.
    그렇게 인색하게 구시고 관심없으시던 시부모님들 시댁가면 가끔 아무날도 아닌데 애 옷을 백화점에서 사와서 내미십니다..근데 둘째것만...젠장...사면서 큰애것도 사면 어디가 덧나나요?

    제가 보기엔 딸쌍둥이라서 그런거 일수도 있어요

  • 11. 조금 다르게..
    '11.2.2 6:53 AM (118.220.xxx.108)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해도 보시라고 글적어요.
    1.안부전화 잘 안한다 -> 일단 님이 친정에 계시니 사돈어른 불편해서 전화 잘 안할경우.
    그리고 아시죠? 게시판에도 올라오는 대부분의 전화불만이 너무 전화 많이 한다예요.
    그리고 여기서도 그러잖아요."무관심"이 젤 좋다..뭐 이렇게.
    만약 시부모님이 안부전화 넘 많이 하신다면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님 여기
    글 올릴지도 몰라요.
    2.아이들 선물문제(내복)-> 선물 잘 안하고 산 사람들은 선물이란걸
    해야한다는 자체를 모를 수있어요.
    그 나이라면 더 할 수있구요. 그리고 사실 주면 고마운거지만 안준다고
    뭐라고 할 문제는 제3자입장에서 아닌것같아요.
    3.아이입원했을때-> 이것도 님이 친정에 계시니 병원에 당연히 사돈어른이
    계시다는 생각에 불편해서 안가셨을가능성..제가 대가족에서 자랐어요.
    나중에 외할머니 제가 다 커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사돈어른계시니 보고싶어도 보는거 참 어렵더라고.
    요즘은 사돈관계 조금 나아졌지만 그 연세에선 참 어려워하세요.

    저도 며느리지만 어차피 가족이 된 관계에 싫어하면 별거아닌것까지
    참 싫고 섭섭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원글님 시부모님 편드는게 아니라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
    말씀드리는거예요.

  • 12. 글쎄요
    '11.2.2 8:00 AM (121.130.xxx.11)

    시댁과의 거리가 몇시간 정도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좀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인색하다고 늘어놓으신 퇴원할때 준 돈, 아기 내복, 병원 방문, 안부 전화 등 이게

    반드시 해야하는 의무적인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출산하시고 퇴원하실 때 친정에서 200만원 주셨다고 시댁에서 준 10만원 너무 인색하다고 하시

    는데 제가 보기엔 친정에 200만원 주신걸 감사하게 여길일이지 시댁에서 준 10만원이 너무

    적다고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10만원은 원글님 적으신대로 고기하고 미역 사서 국 끓여 먹으

    라는 비용으로 충분해 보이거든요, 기저귀나 다른 용품 사는건 원글님과 남편이 써야 될 비용이지

    시댁이나 친정에서 줘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기 내복도 아기들이 예뻐서 사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게 의무인가요? 아니죠?

    당연히 원글님이 사서 입히셔야 되는걸 왜 시댁에 바라시는지 저는 모르겠구요.

    아기가 수술 했는데 병문안 안 왔다고 서운해 하시는 건 이해 하고 공감 할 수는 있지만 시댁

    부모님 나이가 70대 중반이시라면 일반적으로 거동이 그렇게 편치는 않으 실 것 같네요.

    그래도 어른이신데 100일도 안된 아기수술 했는데 왜 안오냐고 시댁가서 난리치신 남편은

    좀 아닌것 같구요.

    원글님, 친정에서 육아 봐주시는 부분은 정말 감사 할 부분이지만 그 대신에 시댁도 얼마만큼

    해줘야 되지 않냐는 생각을 당연시 하시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서운할 일만 생길거에요.

    어디까지나 아이들은 원글님 자식이잖아요.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원글님만큼 아이를

    예뻐하고 꼭 뭔가를 해줘야 된다는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겠죠?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시고 서운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서운함이 쌓여서 나중에 터지는 일이

    없으시면 좋겠네요

  • 13. 그게
    '11.2.2 8:54 AM (116.33.xxx.103)

    누가 키워야할지 한참 실랑이라도 하다가 힘겹게 친정에서 키워주는 경우라면 몰라도...
    원글님 편의에 의해 친정에 계속 가 있다면 정 자체가 안갈수가 있죠.
    물론 당신들이 깨어있어 사돈이 수고하신다고 생각하면 다행이지만요.

  • 14. ..........
    '11.2.2 8:59 AM (220.86.xxx.73)

    위에 딸쌍둥이라서,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시어른 중에 딸쌍둥이 굉장히 저어하시는 분 많아요
    여러모로 안좋다고 여기는 분들 겉으로 말은 안해도 은근히 엄청 많더라구요
    알고보니 이도 저도 아닌 오직 그 이유때문에 나몰라라 했던 경우...

  • 15. 쌍둥맘
    '11.2.2 9:14 AM (112.170.xxx.228)

    다 필요없구요. 친정부모님께(만) 성심껏 잘하세요. 아기를 낳았는데 관심없으시고 옷한벌 안사주시는 그런차원이 아닙니다. 쌍둥이는 진짜 상상초월로 육아가 힘들어요. 그걸 사돈이 하고계신다면 정말 기본도리로 말은 해야죠. 정말 사람도리인거예요. 저희 사부모님도 절대 수고하신단말씀은 커녕 저희부모님이 늘 상주하시는거 알면서도 연락없이 집에 오세요. 기함할 일이죠. 그렇게 얼굴 맞닥뜨려도 사돈한테 수고하신단 말씀한번 없으세요. 뭐가 그리 당당하신지...
    전 시댁에 기대는 이미 접었구요 정말 제 부모님께 죄송하고 잘해드리겠다 결심또결심합니다

  • 16. 쌍둥맘
    '11.2.2 9:15 AM (112.170.xxx.228)

    아 참고로 저희는 아들둥이예요. 시댁에선 아들 ㅓㅁ청 바라셨구요. 근데도 이렇답니다 ㅎㅎㅎ

  • 17. 우리시부모
    '11.2.2 10:15 AM (121.148.xxx.150)

    우리 시부모 이야기 또 다른 내가 쓴 줄 알았어요.
    아이 셋 다 친정엄마가 키워 주셨는데 단 한번도 전화 고맙단 말조차 없어요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 18. 기대치
    '11.2.2 10:49 AM (118.222.xxx.4)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안하겠지요.
    님 친정부모님이 고생하시는건 님부부가 충분히 감사드리면 되는일 아닌가요?
    친정에서 이만큼 하니 시댁에서도 해야된다는건
    친정에 대한 미안함을 시댁에 화풀이 하는것 아닌가요?
    님 친정 부모님도 시댁안부전화 없다고 섭섭해하시는건
    시부모님이 하실 수 있는 고생 님부모님이 대신해서 조금은 손해보는 느낌이다
    뭐 그러신게 아닐까요?

    님 시댁편을 드는게 아니라 시댁에 섭섭한 마음이 들 수는 있겠지만
    화를 낼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아들쌍둥이 시댁,친정,도우미 누구 하나 도움없이 4살까지는 혼자키우고
    지금은 어린이집만 하루 5시간 보내고 그외 도움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때는 하루만이라도 도와주셨으면 싶지만
    어른들보다 젊은 저도 이렇게 힘든데 싶어서 차마 말이 안떨어져서요.

    님부부가 친정부모님께 마음을 담아 잘해드리세요.

  • 19. ...
    '11.2.2 10:58 AM (59.10.xxx.172)

    시부모님 두둔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백일 안된 아기가 일주일 입원해 있는데 안 와보시는 것만 봐도
    손주에 대한 애정이 제로예요
    인생 저 정도 사셨으면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어른 도리는 해야 합니다. 심은대로 거둘겁니다

  • 20. 저위에
    '11.2.2 12:03 PM (110.71.xxx.241)

    댓글단 아들둥이 맘인대요. 안겪어보시면 모릅니다. 우리엄마는 아기들 봐주시느라 힘드셔서 원형탈모까지 생겼늠데 시부모님은 며칠걸러 골프치러 다니시면서 허리아프다 손목아프다 하시면 정말 울화가 치밉니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사돈수고하신다는 말씀정도는 하시는게 도리 아닐까요. 당신들 핏줄이라고 두돌된 아기들한테 제사때 절하라는 말씀은 하시면서 ㅡ ㅡ

  • 21. ..
    '11.2.2 12:30 PM (222.106.xxx.42)

    이유는 딸을 쌍둥이로 둘이나 낳으셨자나요.아들 기다리시는 거에여

  • 22. 글쎄요 님
    '11.2.2 12:53 PM (121.134.xxx.44)

    말씀에 동감합니다.

    원글에 쓴 내용중,,
    아기가 일주일 수술해서 입원했을때,,병문안 안오신건 좀 서운했을 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그다지 서운해 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70대 중반 노인들이 병문안 안온다고 남편이 난리 쳤다는 게 더 기가 막히네요,,,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노인들은 되도록 병원방문 안하는 게 상식입니다,,,,
    대학병원에서 병문안 시간 정해놓고,노약자들은 병실방문 삼가달라고 안내문 붙이는게,,다 이유가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낳는게 큰 유세가 된 세상이 되긴 했지만요,,
    원글님이 낳은 아기를 원글님이 키우는게 당연한거고,
    그나마 친정에서 키우는 거 도와주신다면,,감사해야 할 일이지,,시부모님 한테 불똥이 튈이유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원글님이 더 잘 살려고(또는 좀 더 편하려고),직장 다니는거고,,친정에서도 딸 안쓰러우니(딸 편하게 해주려고) 애들 키워주는 거지,,,손주 양육이 의무라서 해주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 나이 70이 넘으면,,,가는데(죽는데) 순서가 없습니다.
    평균 수명이 70후반이다, 80초반이다 말들 하지만,,,
    이제 남은 수명이 얼마 안남은 노친네들이,,그래도 손주 태어나서 기뻐서,10만원이라도 주시면 감사할 일이지,,,
    더 안해준다고 서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요즘 세상분위기 모른다고,,시부모 원망만 할게 아니라,
    예전 세상분위기는 그랬나보다,,어느정도는 이해하자는 맘으로,,
    맘 넓게 쓰세요,,

  • 23. **
    '11.2.2 4:55 PM (213.93.xxx.51)

    시부모님 연세가 너무 많으시네요,, 피해 안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시고 친정부모님께 두세배 잘하세요..

  • 24. 별로
    '11.2.2 6:24 PM (125.180.xxx.142)

    시부모가 잘못한것은 며느리 기분맞춰 세심히 챙기지 못했다는거 그정도밖에 없어 보여요.
    며느리께서 아이들 낳으시고 힘드신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물론 서운할수도 있지만..
    또 친정에서 키워주니 더 그것에 대한 감사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내가 낳은 자식 내가 키우는거고.. 요새 시댁친정에서 돈을 얼마주네 이런일은 남하고 비교해봐야 속상하기만 한 거구요.
    70넘으신 분들한테 뭘 그리 바라시는지요.
    저도 친정에서 아이들 키우고 시댁은 몇번 못오가는 며느리인데..
    시댁에서 전화주시는 일은 극히 드물어요. 원망할일이 별로 아닌 것 같아요.
    고마와하는 마음이 없다고 그러시는데.. 시부모님 맘속에 들어가보신거도 아니구요.
    결혼해서까지 양쪽 부모한테 너무 바라는게 많아보여요.
    친정에서 안봐주셨음 그거 원망하셨겠죠?

  • 25. ....
    '11.2.2 7:13 PM (119.196.xxx.1)

    아무래도 친정 시댁 너무 차이가 많이 나니 비교할수밖에없죠.
    여기서 시댁에서 집 사주고 이러니 시댁에 더 잘할수밖에없다
    그 집 아들 혼자 사는거 아니지않느냐 이말처럼
    친정에서도 어디 딸 혼자 편하게 할려고 쌍둥이 노인네들이 봐주시나요
    다 원글님 부부자식인데..당연히 시댁에서 사돈께 고마움표현해야되는거맞구요.,
    애가 수술받았는데도 그렇게 모르쇠하는건 정말 경우없는 행동이에요 .
    아들 장가보냈는 저도 이해안가네요.

  • 26. 저도
    '11.2.2 8:05 PM (110.13.xxx.205)

    글쎼요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자기 자식인데 기본적으로 부부가 책임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자게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부분인데
    이렇게 무관심한 시부모가 요즘 인기 아닙니까?
    여기 보면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못살겠다시는 분들 많던데.

    시부모님 경제적 여력 되시고
    무관심하시기까지 하시고....최고의 시부모가 아닐런지...

  • 27. 왜냐
    '11.2.2 11:19 PM (122.35.xxx.55)

    80을바라보는 늙은 시부모는 그렇게 무관심한듯 조용히 있어야 큰탈이 없습니다

  • 28. 이해불가!!
    '11.2.2 11:46 PM (123.108.xxx.211)

    아들 둘 연년생엄마인데 아이 어릴땐 어떤 부모한테라도 의지하고싶은 맘 이해해요 헌데 내아이 낳은 부모가 키워야 하는것 아닌지.. 70대후반이신 시부모한테 무관심이라고글쓰는것은 좀 이해불가인듯해요 70대 후반 .. 저희 시부모님 연세이신데 그 연로하신나이에 아프지 않으신것만해도, 자식들한테 병원가자고 전화 하시지 않으시는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듯합니다 친정부모님은 200만원 주셨는데 시부모님 10만원, 내복한벌도 .. 안주실수도 있지요. 거꾸도 매달 병원비며 경조사비며 용돈이며.. 요구 안하심 다행일듯,,
    아이 봐주시는 친정부모님께 좀 더 고마운 마음은 알지만 심지어 아이 안부전화까지 바라는 것은 ㅠㅠ
    정이 살짝 없어봬지만 한가정을 일구며 독립하지 못한 모습이 보여 좀 그래요.
    아이둘 키우기 힘들죠.친정부모님 고생하는것 알죠. 저도 아이둘 키우며 부모님께 아이 맡기고도 싶었는데요. 오늘도 허리 두드리는 시모 보니 늙은 시부모님께 넘 많이 바라시는 원글님 전 약간 이해불가입니다

  • 29. 저도...
    '11.2.3 12:06 AM (115.136.xxx.191)

    글쎄요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