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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에서 발 씻는 게 이상한가요?

^?^ 조회수 : 7,624
작성일 : 2011-02-01 21:37:12
저희 집안 사람들은 저 어릴 때 부터 모두
세면대에 발을 올려놓고 씻었는데요..
전 남들도 다 그렇게 씻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TV를 보니까 세면대에서 어떻게
발을 씻냐고 타박하는 장면을 봤는데요..
다른 분들도 안 씻으시나요?
IP : 175.198.xxx.12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1 9:38 PM (118.36.xxx.2)

    친구가 세면대에서 발 씻다가
    세면대가 떨어지는 사건을 목격한 이후
    절대 세면대에 발 안 올려요.

    세면대는 세수만...

    저는 머리도 안 감아요.
    오로지 세수하고 양치질만 해요.

  • 2. 저도
    '11.2.1 9:42 PM (110.71.xxx.207)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데, 다른 사람 집에 놀러가면 샤워기 틀고 바닥에서 씻어요.

    저는 세면대에 물 받아놓고 얼굴 씻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러 그렇게 씻는 경우가 있어서요 ^^

  • 3. 사과나무
    '11.2.1 9:42 PM (222.238.xxx.233)

    우와 무섭네요.
    세면대가 떨어지다니...
    저도 남편에게 세면대에서 발을 못씻게 하는데
    그냥 불안해 보여서요.

  • 4. 저는
    '11.2.1 9:43 PM (125.180.xxx.16)

    세면대에 발올려서 닦는거 상상도 안해봤어요
    우리가족들은 세수대야에 발넣고 닦거든요

  • 5. ^?^
    '11.2.1 9:43 PM (175.198.xxx.129)

    저도 세면대에 물 받아 놓고 씻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도 씻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머리는 감지 않습니다. 막힐까봐요..
    매일 샤워를 하니까 샤워하면서 머리를 감죠.

  • 6. ...
    '11.2.1 9:48 PM (112.159.xxx.178)

    첫댓글님 말씀처럼 사고 생길수 있어서 세면대에서는 발 씻는거 아니래요

  • 7. ...
    '11.2.1 9:51 PM (114.202.xxx.146)

    세면대에 발 올려놓는거 자체가 불편하지 않으세요?
    자세부터가 불안불안 해보이고 모양세도 좋지 않잖아요. 꼼꼼히 닦기도 불편 할텐데..??
    싱크대에서 세수한다는 질문하고 별다를게 없어보이는데...;;

  • 8. 치아파스
    '11.2.1 9:52 PM (112.166.xxx.70)

    군대에서 있던 일입니다. 단체생활이다 보니 세면대도 여러명이 쓸수 있게 길게 주욱 늘어져 있었습니다. 길다고 해서 벽과의 접착방식이 특별나지는 않았어요.. 뭐 운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훈련을 마치고 한꺼번에 몰리고 비슷한 타이밍에 발을 올려 놓는 순간.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그 이후 세면실 문앞에는 강한 볼드체로 세면대 세족 금지 라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가끔 집에서 혼자 씻을때 습관적으로 발을 올려 씻기도 하는데요 그러다가 세면대가 움찔하는 느낌을 받으면 그때 생각이 나곤하지요. ㅎㅎㅎ

  • 9. ㅎㅎㅎ
    '11.2.1 9:52 PM (121.147.xxx.79)

    저희 집도 세면대에 물 받아 쓰지는 않아서 별로 이상한 행동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오빠 친구들이 놀러와서 그렇게 씻다가 (그렇게 씻는 사람이 더러 있더라구요^^)
    세면대 내려앉은 경험이 몇번 있어서 웬만해서 그렇게 안 씻어요.
    또.. 요즘 세면대는 높이도 좀 있어서 그렇게 발 걸치고 씻으려면 좀 불편하지 않나요?
    ㅎㅎ 발이 무척 길고 날렵한 사람이라면 불편하지 않겠지만요~

  • 10. d
    '11.2.1 9:53 PM (114.108.xxx.54)

    어떤님 아버님이 밤에 술취해서 들어오셔서 발씻으려고 세면대에 왼쪽발을 올려놨음 근데 오른쪽발을 보더니 "아이고 이쪽발이나와있네" 하면서 오른쪽발 올리다 병원에 실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 이야기가 생각나서..-.-;;;;;;;;;;
    저 어릴적에 오빠가 세면대에 발 올려놓다가 엄마께 후들겨 맞는 광경을 목격하고 세면대에서 발 씻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살았네요. 세면대가 얼굴 씻는 곳이란 뜻인데.. 뭐 물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야 쓰는 사람 맘이겠지만요~

  • 11. ..
    '11.2.1 9:57 PM (183.96.xxx.111)

    제가 뚱뚱해서 그런지 세면대에 발 올리는거 넘 힘들지 않아요?
    전 대야 발 담그고 그냥 샤워기로 뿌리는데요..ㅠ.ㅠ

  • 12. ..
    '11.2.1 10:11 PM (1.225.xxx.42)

    위생문제는 차치하고(아무도 세면대에 물 받아서 안쓰니까)
    일단 안전문제로 절대로 세면대에 발을 못씻게 합니다.

  • 13. ........
    '11.2.1 10:13 PM (116.37.xxx.5)

    전 키작고 다리 짧아서.. 세면대에 다리가 안올라가요..ㅜㅜ 그렇게 씻을 생각도 안해봤고..,.
    결혼하니 남편이 그렇게 씻길래 세면대에 다리가 올라가는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ㅎㅎ
    전에 살던 집은 용쓰면 제 다리도 올라갔었는데, 지금 집은 세면대가 높아서 세수하다 팔꿈치로 물이 줄줄 흘려내려요. 세수도 대야에 물받아 해야돼요. 다리는 엄두도 못내고..
    그러다 세면대 떨어질수도 있다고 남편한테 말해줘야 곘어요..

  • 14. ㅋㅋㅋ
    '11.2.1 10:33 PM (115.91.xxx.22)

    세면대에서 어떻게 발을 씻지요? 그럼 키가 일단 180정도는 되야 자연스럽게 올릴수있는거 겠군여

  • 15. 씻어본적
    '11.2.1 10:36 PM (112.151.xxx.221)

    없는데요.
    씻는 모습이 좀 웃길 거 같아요. 위험도 하지만요.
    저는 발은 욕조에 들어가서 씻어요.

  • 16. 별사탕
    '11.2.1 10:38 PM (110.15.xxx.248)

    남편은 발 올리고 씻고.. 전 발 못올려서 욕조에 들어가서 씻어요
    세면대라고 얼굴만 씻으라면... 화장실이라고 부르니 들어가서 씻으면 안되지요..ㅋㅋ

    위험해서 저도 세면대에서 발 씻지 말라고 말려요

  • 17. 저희도
    '11.2.1 10:57 PM (110.15.xxx.59)

    어렸을 때부터 세면대에서 발을 씻어서 이상타 생각 안했는데..
    82와서 보니..이상한 행동이더군요..^^;;
    그래서..남의 집에선 샤워기로 발 닦습니다.
    그리고..사족을 달자면..
    발 올리고 씻는건..키와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유연성의 문제라 생각됩니다.ㅋㅋ
    (왜냐면 전 키가 작은데도..
    유연해서 다리가 쑥 올라가거든요..ㅎㅎ)

  • 18. **
    '11.2.1 11:25 PM (122.37.xxx.28)

    상당히 고난도인데요^^

  • 19. 그럴때도있고
    '11.2.2 12:00 AM (222.238.xxx.247)

    아닐때도있고.......
    그때그때 달라요...

    앞으론 세면대에서 절대로 발닦으면 안되겠어요.

  • 20. 음.. 위험하군요.
    '11.2.2 12:07 AM (124.51.xxx.61)

    하지만 세면대라 세수만하는거라는 댓글은. 훗...
    세숫대야도 그럼 당근 세수만 해야하는 거잖아요..
    물건은 쓰기 나름이죠.
    딴 얘기지만 그래서 보라돌이맘님이 좋다는..

  • 21. 저도
    '11.2.2 12:21 AM (124.195.xxx.220)

    세면대에서 발 씻어요.물론 내집에서만요..
    그런 위험성이 있었군요.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네요 ㅎ

  • 22. ㅎㅎ
    '11.2.2 12:26 AM (121.168.xxx.165)

    저도 '세면대'라서 세수만 해야한다는 생각은 좀..ㅎ 영어로는 그냥 sink/ washbasin 인데
    다른 언어권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저희 집에서는 전 발 올리고 씻거나 욕조 들어가서 씻거나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키는 164..다리 올리는데 어려움 없고요 ㅋㅋ

  • 23. .
    '11.2.2 12:35 AM (58.140.xxx.63)

    위험해요.
    저 세면대에 발 올려 놓고 씻다 병원 신세 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절대 발 안 올려요.

  • 24.
    '11.2.2 2:07 AM (211.245.xxx.200)

    곡예하면서 씻어야 할것같아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까요
    모습 상상만 해도 웃기고 위험해요

  • 25. 용감씩씩꿋꿋
    '11.2.2 2:14 AM (124.195.xxx.67)

    음,,,,,,,,,,
    제가 다리가 확실히 짧군요
    ㅠㅠㅠ

  • 26. gg
    '11.2.2 3:55 AM (116.33.xxx.9)

    친정엄마 안 그러시던 분이 뭔바람인지 한동안 그렇게 발을 씻으셨어요.
    어느 날 씻다 균형 잃고 넘어지면서 다행히 한쪽 손으로 짚어서 머리 같은 곳은 안 다쳤어요.
    천만다행이었죠. 혼자 사시는데.
    대신 손가락 하나가 굽어서 못 펴게 되셨어요.

  • 27.
    '11.2.2 5:23 AM (213.93.xxx.51)

    옛날에 무좀있는 남편이 그렇게 씻어서 전 너무 놀랬어요. 전 물 받아놓고 세안하거든요
    세상에 그렇게 발 닦는 사람이 어딨냐고 했는데 와 여기 많으세요 하하

  • 28. 참....
    '11.2.2 5:29 AM (116.39.xxx.72)

    이상하네요...전,지금까지 세면대에서 발 씻는 거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구...
    지금도 씻구 있는데요...발 올리는 거 전혀 어렵지 않은데..
    세면대에 물 받을 때도 있는데..발도 씻으면
    이상한 건가요.....????

  • 29. Anonymous
    '11.2.2 1:25 PM (221.151.xxx.168)

    상상만해도 끔찍.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러다 세면대 무너져요 !
    유럽사람들은 변기 뚜껑 덮어놓고 그 위에 앉아서 그 옆에 있는 비데에 발 씻는 사람 많아요.
    저도 비데에서 가끔 발 씻어요^^.
    우리나라 물 쏟아져 나오는 비데론 불가능할듯.

  • 30. 아 정말...
    '11.2.2 3:21 PM (1.177.xxx.82)

    여기 사진이 올라간 다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군요. 세면대에 다리 올란포즈ㅋㅋㅋ어떻게 그게 가능할지....미끄러지면 뇌사판정 받을거같던데... 한달에 한두명씩 뇌사환자가 오는데 대부분이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미끄러져서 오더라구요 가끔 자살도 있고 하지만 단연 많은것이 화장실에서 미끌어짐 그다음 많은것이 술먹고 계단에서 넘어진것...이두가지는 정말 많던데...

  • 31. 식구들
    '11.2.2 3:23 PM (61.253.xxx.53)

    다섯 식구모두 다 세면대에 마지막에 씻고 나옵니다...뭐가 이상해?

  • 32. 거참
    '11.2.2 4:01 PM (218.158.xxx.149)

    세면대에 발씻으면 이상하다는 사람들~
    발이 무척 더럽단 생각이신가봐요??
    그럼 발을 대야에 씻는단 말이지요..그럼 그 대야에 얼굴씻으면
    그또한 이상하다 하시겠네요??

    우리도 세면대에 얼굴,발 모두 씻고 사는데요
    이제껏 이상하단 생각은 안해봤어요..근데 댓글들보니, 어디가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 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우리집 세면대에선 손,발,얼굴 다 씻고 살랍니다

  • 33. 내집에선 내맘대로
    '11.2.2 4:45 PM (122.35.xxx.55)

    내집에서야 발을 씻던 걸레를 빨던 무슨상관있겠어요

  • 34. 해외
    '11.2.2 4:46 PM (116.39.xxx.15)

    사는 동생이 세면대다 발 씻는거 서양사람들한텐 말도 안되는 일인가 보더라구요.

  • 35. ,
    '11.2.2 6:21 PM (175.195.xxx.165)

    내 집에서 내맘대로지요 나 편한대로 2222

  • 36. 저는
    '11.2.2 6:39 PM (119.196.xxx.34)

    세면대에 발이 안 올라갈 듯 ^^;;; 짧아요 하핫

  • 37. .....
    '11.2.2 6:48 PM (115.143.xxx.19)

    어머...저희는 모두 세면대에서 발씻어요.
    장신이거든요.

  • 38. ,,
    '11.2.2 7:27 PM (59.19.xxx.110)

    다 떠나서 위험합니다.
    미끄러운 욕실...
    발뿐아니라 세면대에 너무 깊이 머리박고 세수하다가 벌떡 일어나서
    뒷꼭지에 수도꼭지 맞고 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조심조심...

  • 39. ~!
    '11.2.2 7:55 PM (110.11.xxx.163)

    길다란 신랑은 매번 그렇게 씻던데 별생각이 없었는데...
    위험하니 하지말라고 해야겠네요.
    양치물은 세면대에서 하는거 맞죠??
    신랑이 발씻고 나온 세면대에서 양치하는데...

  • 40. 한뽁발
    '11.2.2 8:22 PM (125.143.xxx.83)

    한쪽발 올려놓은 상태에서 미끄러지면..대형사고 납니다

  • 41. ...
    '11.2.2 8:44 PM (180.182.xxx.111)

    굳이 올리고 씻으려면 씻을 순 있지만,
    발 올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세안하는 도중 세면대가 툭 떨어져서
    엄지발가락 부러져 몇 달 고생한 지인을 보고
    세면대가 의외로 약하구나 하고 뭘 올릴 생각조차 아예 안 합니다.
    근데 발이라니... 무게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굳이 올리고 싶지 않을 거 같네요.

  • 42. 흐미..
    '11.2.2 11:17 PM (125.177.xxx.193)

    조심해야겠군요!
    저 세면대에 발 씻거든요. 물론 제 집에서만요.
    키랑 상관없어요. 154인데도 가뿐해요.^^
    댓글 읽어보니 이제부터는 그냥 하지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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