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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 남자친구가 고혈압 이러고 하더군요.

심각합니다 조회수 : 7,269
작성일 : 2011-02-01 20:21:49
내일이 설명절이고해서 오늘 오후에 시간을 좀

내서 병원엘갔습니다. 평소에 자꾸 머리가 띵~하다고 해서요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위 논문때문에 스트레스가 평소에 많았었

습니다.

큰병은 아니지만 혈압이 많이 높고 혈관이 많이 두꺼워 졌다고 하더라구요.

고혈압약을 먹는게 좋다고 하던데..혈압약 먹으면 결혼 하고 나

서도 관계 할때 문제가 많다고 하던데..괜찮을까요. 정말 심난합니다.

IP : 115.91.xxx.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적
    '11.2.1 8:22 PM (211.207.xxx.10)

    운동하고 식이요법하고 살빼면 딱 좋아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가족력 있나 잘 살펴보시구요.
    고혈압 당뇨는 살빼면 없어지더라구요.

  • 2. ...
    '11.2.1 8:23 PM (112.159.xxx.178)

    당뇨가 살빼면 없어져요?
    당뇨는 불치병 아닌가요?

  • 3.
    '11.2.1 8:26 PM (58.235.xxx.86)

    고혈압약먹으면 남자의 정력저하되요. 이 문제가 중요하시면 잘 생각해보세요.

  • 4. ..
    '11.2.1 8:29 PM (1.225.xxx.42)

    혈압약이요

  • 5. .
    '11.2.1 8:35 PM (123.204.xxx.152)

    혈압약은 의사가 복용하라고 했으면 복용하고요.(반드시!)
    오늘 내일 당장 결혼할 거 아니면
    살빼고 운동하면서 정상혈압 만들면 결혼하세요.
    고혈압은 살빼면 많이 개선됩니다.

  • 6. ..
    '11.2.1 8:36 PM (180.224.xxx.177)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약국있는데요....저희 신랑도 혈압있는데 여기서 약먹고 잡혔어요
    넘 신기한데 공개하긴 그렇고

  • 7. 이머꼬
    '11.2.1 8:37 PM (110.12.xxx.67)

    댓글들이 쌍팔년도에나 있음직한 얘기들이라... 요즘 혈압약 좋아서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 8. 혈압은
    '11.2.1 8:40 PM (59.10.xxx.244)

    운동 식이요법으로 잡을 수 있어요
    지금 공부하느라 생활패턴이며 먹는 거며 다 시원찮아 그런 거 같은데,
    남자친구보다 훨씬 나이 많은 분도 혈압 낮추는 데 성공했으니
    젊은 남자친구가 맘 먹고 잡자 하면 못 잡겠나요?
    결혼까지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건강부터 챙겨주세요

  • 9. ..
    '11.2.1 8:41 PM (114.202.xxx.4)

    고혈압은 불치병이 아니예요.. 물론 그런 분들도 있긴 하지만
    생활습관병인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고혈압인 상태에서 평소 생활습관대로 계속 살면
    약에만 의존해야 되는 불치병으로 느껴지게 되는거고요..
    부모님도 고혈압이 있는데 자신도 고혈압이면 이건 유전이 아니라
    부모님때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나쁜 생활습관이 계속 이어져왔기 때문일 수 있는거예요
    여기서 생활습관이라는건 식생활습관, 운동습관 같은거겠구요..

    그러니까 고혈압을 약에 의존해서 평생 달고 살아야할 병인지 생각하기 이전에
    남자친구의 생활습관이 운동부족+스트레스과다+과다한중성지방섭취+섬유질섭취부족
    이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이런게 아닌데도 고혈압이라면 가족력이라 약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요

  • 10. 한번
    '11.2.1 8:49 PM (116.40.xxx.63)

    고혈압이면 각종 용법으로 치료한다해도
    언젠가는 (나이들면 조만간) 본태성고혈압으로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시댁이 고혈압인데, 남편도 40 중반부터 약 복용합니다.
    2년 지나니 발기부전 오네요.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당뇨나 안오게 예방하는 수밖에요.
    저야 아이 둘낳고 20 여년 가까이 부부생활 해왔기에
    그냥저냥 지내는데, 가끔은 서글픕니다.
    직장 그만두고 산골로 가서 온갖 식이용법하고 약끊을수 있으려나요?
    위에 댓글들도 참조하시고 나이들어 제 경우처럼 될 가능성도 열어두세요.
    고혈압.. 여차하다 수술할 경우가 생겨도 문제가 많은 아주 안좋은 겁니다.
    모든질병의 (특히 생명과 직결된)기본인거 같습니다.
    친정쪽은 아무도 고혈압인 자가 없는데 남편때문에 맘고생합니다.
    약간의 복부비만에 젊어서 흡연,음주,운동부족의 결과가 이렇게 나타납니다.

  • 11. a
    '11.2.1 9:21 PM (175.117.xxx.96)

    오메가 3 먹으라고 하셈. 혈압 뚝 떨어짐.

  • 12. ..
    '11.2.1 9:37 PM (116.37.xxx.12)

    이상한 민간요법이나 용한 약같은거 알아보지 마시구요
    큰병원가서 진단받고 제대로된 약 드세요.

    고혈압이라는게 관리잘하면 평생 잘 지낼수도 있는병이지만..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죠.
    게다가 벌써 혈관도 많이 두꺼워졌다면요...

  • 13. 헐...
    '11.2.1 9:39 PM (112.148.xxx.242)

    남편 집안이 혈압이 가족력이예요.
    혈압약 먹기 시작한지 어언 7년째...
    아직도 밤마다 저를 괴롭히는 남편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종합병원 가셔서 제대로 진단 받으시고 알맞은 약 처방 받으세요.
    요즘 약이 좋아서 별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괜히 되지도 않는 이상한 약 좋다고 드시지 마시구요.

  • 14. 본질
    '11.2.1 9:42 PM (59.10.xxx.172)

    은 약이 아니궁
    목숨걸고 편식하다 보시고 식성을 확 바꾸세요
    몸 정상으로 만들고 나서 결혼하세요
    요즘 남자들 육류와 인스턴트 위주 식성때문에 젊어서 성인병 많이 옵니다
    정신 안 차리면 총각귀신 된다고 충격요법 주시길..

  • 15. 불치 난치
    '11.2.1 9:58 PM (67.83.xxx.219)

    고혈압 당뇨는 못고쳐요.
    식이요법 운동으로 수치를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그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멈추면 다시 발발해요.
    이런 걸 불치라고 해야하나요?
    아마 고혈압 당뇨를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노벨상감일걸요.
    그래서 고혈압도 당뇨도 약으로 치료할 단계가 아니면 식이요법이나 운동 권하는데
    그 수치가 약을 먹어야하는 단계라면 평생 먹어야해요.

  • 16. 조심
    '11.2.1 10:59 PM (188.60.xxx.220)

    일단 혈압이 높다는데 수치가 얼마인가요?
    80/120 은 정상 90/140까지도 그냥 봐주고,

    이 이상인 사람이 고혈압 환자입니다.

    물론 고혈압이라 하면 검사를 해봐서 원인이 뭔지 찾으려고 하세요.

    결론이 스트레스성이나, 유전성이면 방법이 없죠. 약먹어야죠.

    약은 꼭 먹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잊지 말고요.
    약먹으면 혈압이 정상이 되고, 그럼 일상 생활에 문제 없고 걱정 안하셔도 되요.

    단! 약을 먹다 안먹다 하면 큰일 납니다.
    왜냐,
    고혈압이라면 그냥 혈압만 생각 하시는데, 바로 그 혈압이 신장과 심장을 점점 녹슬게 하는거라서요, 약으로 혈압을 낮추지 않으면 나중에 신장도 뻥하고 가게 되고, 혈관도 늘어지고, 장기에 심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마치 메탈이 점점 녹슬어 가듯이 그렇게 신장이나 혈관이 녹슬어서 기능이 저하가 되고...그러다가 어느날 퍽하고 더이상 구실을 못하게 되어서 쇼크가 오는거죠.

    그러니깐, 물론 한방이다 건강 보조 식이 요법 다 하시되,
    병원에서 주는 약은 무조건 꼬박꼬박 잘 챙겨서 드시지 않으면 어느날 큰일난다는것.

    희망은, 다른병과는 달라서 고혈압은 약먹으면 멀쩡하게 장수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마치 고혈압이 무슨 불치병에 불임병인것 처럼 그렇게 생각지 마시고요.
    갑갑하시면 의사선생님께 남친과 같이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그럼 잘 알려줄거에요.

  • 17. 존심
    '11.2.2 9:12 AM (211.173.xxx.109)

    황성수박사의 식이요법과 운동이면 치료가 됩니다...
    당뇨 고혈압 다 좋아집니다.
    그리고 당뇨 고혈압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생활습관병일라고하지요, 그래서 생활습관을 고치면 낫습니다...

  • 18. 유전성
    '11.2.2 12:43 PM (121.176.xxx.89)

    고혈압이 이십대에 나타나면
    유전성 아닌가요????
    아무리 뚱뚱해도 고지혈증 이나 그런 걸로 가지
    바로 고혈압은 안되던데.
    원글님, 잘 알아보시고 결혼하세요.
    혈압, 당뇨만큼 잡기 힘든 병이에요.
    제 고등학교때 친구가 유전성 고혈압이라 열여덟에도 고혈압 걱정하고 있더란...

  • 19. 약 복용
    '11.2.2 1:09 PM (180.68.xxx.83)

    위에 .. 두개님 혈압은 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조재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임의로 조재가 불가능하고 소개등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사처방에 의한 혈압약 이외에 첨가하시는것은 아마도 건강식품정도 이겠죠
    원글님도 그점을 감안하세요
    첨언드리면 생활습관 중에서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것도 중요하고 술도 혈압에 관여하고요
    좋은습관 운동, 짜게 안먹기 , 야채많이 먹기 , 양파즙이 좋다는 이야기는 있기도 합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라서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의사의 처방과 함께 좋은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20. 울 남편..
    '11.2.2 1:11 PM (222.101.xxx.227)

    모든 길고 긴 사연 접고 간단하게 말씀 드릴게요 시댁 재산도 많고 남편 형 대학병원 의사
    형수님도 의사 말 하자면 짱짱한 집안입니다 .
    전 한의사 이건 잘난척 하기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원글님께서 신중한 판단하시라고..
    돈있으니 안해본것 없이 다 해봤고 제가 한의사니 민간요법부터 한약까지 좋다는건 두루두루..
    하지만 항상 제발 또 이병이 아주 황제병입니다.
    식이요법 잘해서 잘 먹여야 돼고 힘든일 하면 안돼고 스트레스 받음안돼고 ..
    제 눈에 콩까지라 결혼 전부터 알고 했으니 누굴 원망하리 ..
    결혼 12년 관계 없이 산지 7년 전혀 못하는건 아니지만 1분도 못버티네요..
    원글님 제 동생이라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
    가장 큰이유는 남자가 절대 힘든일을 못합니다 그러니 만약 원글님이 능력이 짱짱한 분이
    아니라면 눈물바람 입니다.

  • 21. ..
    '11.2.2 1:47 PM (211.54.xxx.52)

    혈압 높은것은 약 먹으면 되요
    그게 평생 먹어야 하고
    약값은 그다지 부담은 안가고
    보건소에서 타면 더 저렴해요
    혈압은 관리만 잘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울남편님 혈압 높은 사람도 힘만 쎄던데요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 22. 제발
    '11.2.2 6:27 PM (182.208.xxx.29)

    님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간염이 무슨 큰병이냐고들 하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 뭔지 몰라서 하는소리입니다.
    오죽하면 이게 황제병이라고 하겠어요. 특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다가 4~50대에 중병
    생기는 경우 정말 많고, 한국사회에서 업무강도가 높아 이중삼중으로 핸디캡이 됩니다.
    논문이요? 말을 마세요, 건강하던 사람들도 나가떨어져나가고 전공이 뭔지 몰라도
    연구직같은 경우는 안그래도 나이들면 쳐지는데 병 있던 사람은 못견뎌요.

    일단 공부하셔서 무슨병인지 아시구요. 주변에 건강한 사람 있다더라 이런 소리 무시하시고
    잘 모르는 주변사람들이 겁준다고 하죠? 주위에서 보니까 심각한데 본인들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가정을 유지하는데 아무 영향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몸관리하느라 승진 포기하거나 직장다니기 힘들어서
    사업할려고 하거나 나이들어서 합병증 오는 경우 많습니다.

    고질병가진 사람은 나중에 병이 심해지거나 돈이 많이 드는 문제가 아니면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배우자입장에서 절대 그렇지 않죠.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도 식이요법,건강,아파서 짜증내는거 다 감당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소리라도 여자가 평소 관리 안해주더라는 말 들으면 힘들죠 일반적인
    아내의 임무도 힘들어서 명절만 되면 82에 난리납니다. 배우자가 병 있으면
    항상 명절처럼 도리를 해야 한다는거 명심하세요.

    식이요법이 아내 임무인것도 힘든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식이요법 운동 다 소용없어요. 그래서 병 심해질까봐
    일 그만두는 사람 많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느다쳐도 채식식단 유지하며 술 안먹고 직장다니기 힘들죠.
    목숨걸고 편식하다에 나온분들이 산골에 들어가거나 외과의사 과장인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현미채식에 운동,금주,금연하는 저도 병 하나없는 몸이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간수치 올라가서 헌혈 못해요. 평소 건강한데도 그렇습니다.

  • 23. ,,
    '11.2.2 6:58 PM (175.195.xxx.165)

    정력이 문제가 아니라 고질병이에요
    젊은사람이 약 먹을 정도면.. 빨리 식이요법 운동해서 정상으로 돌리게 하세요

  • 24. 고혈압
    '11.2.2 7:43 PM (59.17.xxx.119)

    고혈압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30대 남자의 20%가 고혈압 진단기준에 들어갑니다. 전단계고혈압까지 합치면 절반 가까이 됩니다. 문제는 30대들은 혈압에 별 관심이 없을뿐이죠. 고혈압이 건강에 해롭기는 하죠. 하지만 또 생각보다 엄청난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고혈압이 있으면 죽기 전에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0%입니다. 그런데 정상혈압도 10%의 확률로 뇌졸중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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