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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세뱃돈은 천원짜리로 주라는 시동생 내외

구두쇠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1-02-01 16:43:59
시부모님께서 제 아이에게 세뱃돈을 항상 봉투에 담아서 각각 주세요.
오만원씩. 아이는 이제 일곱살이구요.
형편이 좋아서 많이 주시는게 아니고 설에만 저렇게 꼭 주십니다.
만원만 주시라고 말씀드려도 모아서 필요한거 사주라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명절마다 시동생 내외가 애한테 무슨 돈을 그렇게 주냐고
천원짜리 한장 주라고 항상 얘기합니다. 제 앞에서..
애는 봉투들고 그 앞에서 뻘쭘.. 저도 뻘쭘..

그렇다고 그들이 세뱃돈 한번 준적없는데요.
아, 한번 있었다. 이천원,, 아주 선심쓰듯이,,**세뱃돈 주려고 작은엄마가 새돈 바꿔왔담서..ㅎ

그래뭐, 원래 돈쓰는거엔 인색한 집이라 그러려니하는데
이번에 시아버님 생신을 우리집에서 했어요.
부모님과 시동생 내외가 왔어요. 동서는 이번에 아기를 낳았구요.

어머님께서 제 딸을 보고 오랜만이라고 만원을 주셨고
제 둘째 (19개월)한테도 천원을 주셨어요.
그리고 동서네 아기(백일)한테도 천원을 재미로 주셨는데
서방님이 " 무슨 만원도 아니고 천원짜리냐. 그런거 줄거면 안받아"
헐~~ㅋㅋㅋㅋ

전 평소에 하도 애들용돈은 천원선에서 줘야 교육상 좋다고 두 내외가 부르짖길래
교육관이 그런줄알았어요.
그런데 자기애기 천원짜리 줄거면 안받는다고..띠용~
그저 시조카 세뱃돈 주는게 아까웠을뿐...ㅋㅋ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 조용히
"애들 용돈은 천원짜리 주라면서요" 라고하니
아무말없음..ㅎㅎ

에라이~
IP : 112.150.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 4:49 PM (175.221.xxx.88)

    개념부부인가 했더니 아니네요-_-
    말씀 잘하셨어요 원글님 ㅋㅋ

  • 2. ..
    '11.2.1 4:50 PM (119.69.xxx.22)

    오만원 얘기 나왔을 때 과하다고 비난하려고 했는데 ㅋㅋ
    (천원짜리 줘서 박하다고 하는 줄 알고.)
    죄송해요.
    개념없네요 ㅠㅠ. 단순히 주는게 아까운거였군요.
    저도 아직 미혼처자라 세배를 받지도 않고 직장이 외국이니 설명절에 들어가지도 않아 특별히 세뱃돈을 주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가끔 한국에 들어가서 친척들 만나면.. ㅠㅠ 애들 눈이 초로롱~~
    ㅠ.ㅠ 귀엽고 부담스러워서 지갑을 열게 되는데.
    천원짜리는 좀 주기 민망하더라구요.
    세살 짜리 조카가 천원 줬더니 운; 적이 있어서.
    더 얄미운건 고모~ 이모한테 용돈주세요~ 해~~ 하고 시키는 언니들.;; 헐..ㅋ
    잘 못보는 애들이다 보니 넉넉하게 주고 선물도 사다줬더니 외쿡에서 돈 많이 버는 물주로 낙인찍혀서 힘드러요 ㅠㅠ 에효. ㅋㅋ

    결론: 암튼, 원글님 말고 그분들이 개념없으심! 땅땅!!

  • 3. 구두쇠
    '11.2.1 4:53 PM (112.150.xxx.92)

    네 , 설엔 항상 오만원을 주세요.
    그런데 그돈이 제 아이 다 쓰라고 주시는 돈이아니라 저 주는 돈이에요.
    제가 애기통장 만들어서 어른들에게 가끔 받는 용돈은 다 저금하도록하거든요.
    모아서 책도 사고 필요한것도 사는걸 아시니까 그렇게 주시는거에요^^

  • 4. ..
    '11.2.1 4:56 PM (119.69.xxx.22)

    그렇겠죠~^^
    며느님이 헛투루 안쓰고 알아서 필요한 곳에 잘 융통하는 걸 아시니까..
    사실, 명절 끝난 후에는 엄마 아빠들 지갑은 텅텅 비잖아요^^
    저도 어릴 때 엄마가 명절 후에는 대대적인 수거.; 를 해가셨는데 그때가 그리워요.
    불평도 했지만 제수비용이야, 손님 대접이야, 삼남매 키우는데 드는 돈이야..
    엄마 아빠들을 다 대단해요.
    낼부터 한국 빨간날이네요. 수고하세요 ~^^ 메리 설날

  • 5. 구두쇠
    '11.2.1 4:58 PM (112.150.xxx.92)

    네, 점둘님도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 6. ..
    '11.2.1 5:07 PM (110.12.xxx.230)

    시동생부부 참 못났습니다..
    자기들도 아이가 크면 시부모님이 그리 해주실것을..
    그걸 못참고 입으로 복을 버리는군요..
    저만치 못보고 당장 앞에만 보는 부부 참 불쌍하네요..

  • 7. .
    '11.2.1 5:07 PM (211.201.xxx.21)

    짝짝짝...참 잘하셨어요^^
    입방정떠는 위인들...당해봐야....압니다.

  • 8. ..
    '11.2.1 5:13 PM (59.187.xxx.234)

    정말 못났다 못났어~~시동생내외 못났다.

  • 9. ...
    '11.2.1 6:29 PM (119.194.xxx.122)

    시동생 진짜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1.2.2 1:05 AM (174.91.xxx.172)

    쪼잔하기로 짱입니다.

  • 11. !
    '11.2.5 1:35 AM (58.140.xxx.189)

    저도 나이가 많진 않지만 중.고등학생 무렵에 친척분이 천원 달랑 한장 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차라리 주시질 마시던지... 그래놓고 아주 어린 아이에겐 만원 주시더라구요~ 빈정상했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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